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이후 사퇴"…13년 만의 퇴진 작성일 05-29 44 목록 [앵커]<br><br>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br>축구대표팀을 둘러싼 비판 여론과 정부의 중징계 요구 등 안팎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2013년 취임 이후 13년 동안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규 회장.<br><br>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두고 돌연 사퇴를 발표했습니다.<br><br><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저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br><br>지난해 2월 4번째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의 임기는 2029년 초까지 였습니다.<br><br>정 회장은 네 차례 임기 동안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건립, 디비전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냈지만, 논란도 끊이지 않았습니다.<br><br>클린스만,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과 승부조작 축구인 기습 사면 시도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아왔습니다.<br><br>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특정감사를 벌인 뒤 정 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원들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하면서 퇴진 압박에 시달려왔습니다.<br><br>정 회장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br><br><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br><br>정 회장은 북중미 월드컵 폐막 이후인 오는 7월 19일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협회는 회장 사퇴 이후 60일 안에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화면출처 대한축구협회]<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한일전 역전 서브미션 승리→'김동현 제자' 송영재, 'ROAD TO UFC 시즌5' 준결승 진출 05-29 다음 한화 강백호·허인서 홈런 쾅…SSG 10연패 수렁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