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바뀐 제주 넥슨뮤지엄…"당신의 플레이 추억이 역사의 한순간"[인터뷰] 작성일 05-30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넥슨뮤지엄 박두산 관장, 김정아 팀장 인터뷰<br>게임사만 가능한 전시 골몰…체험형서 답 찾아<br>넥슨 게임 플레이 이력 기반 맞춤형 전시 제공<br>특정 IP 중심 특별전 희망…문화로서 게임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5gwYIyOG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8bcbc0948a4f03d755f2db853a598ac63e8fd767d169ae588d6a9b001e15d3" dmcf-pid="Y1arGCWI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왼쪽부터)과 김정아 팀장이 지난 26일 제주 노형동 넥슨뮤지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30/dailian/20260530050102853jusm.jpg" data-org-width="700" dmcf-mid="xfVzx9PK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0/dailian/20260530050102853ju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왼쪽부터)과 김정아 팀장이 지난 26일 제주 노형동 넥슨뮤지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22fd307ad11ded6d7f669f9efa31f1b6f55deccf57328685936d504169ac53" dmcf-pid="GtNmHhYCZV" dmcf-ptype="general">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으로 출발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넥슨뮤지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넥슨이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게임 자산과 이용자 경험을 한 공간에 담아내며, 단순한 기술 전시관을 넘어 게임 문화를 조명하는 브랜드 거점으로 역할을 확장한다.</p> <p contents-hash="0bca1ba56ddea4a433dca6f8f9f4d53f4d1962d92ef8a99b6a08fa203ab83901" dmcf-pid="H0cI5vXSY2" dmcf-ptype="general">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은 지난 26일 제주 노형동 넥슨뮤지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나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기술·디자인·음악·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동시대 문화라는 점을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35f9dd9f2cea1386b42a6888716a541fc28f79490c4b1305ad1264ac6c6264" dmcf-pid="XpkC1TZvt9" dmcf-ptype="general"><strong>플레이 이력 기반 맞춤형 전시 기획…"넥슨이라 가능"</strong></p> <p contents-hash="f4f8a793ce600709eed41eba76230ba67fd17d1a6043ff674d41dd214e43a4a6" dmcf-pid="ZUEhty5TZK" dmcf-ptype="general">새롭게 단장한 넥슨뮤지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전시가 '체험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관람 시작과 함께 개인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용자의 플레이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전시가 제공된다. 넥슨이라는 이름 아래 축적된 세대별 게임 경험과 기억을 하나의 문화 자산으로 풀어냈다.</p> <p contents-hash="d9ae2542f2d92ea00ff9251376f2ef5fe47ac2e5f6f53dc870c77afd61361b3c" dmcf-pid="5uDlFW1yHb" dmcf-ptype="general">박 관장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시절에는 게임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가 부정적인 분위기가 강했다"며 "당시에는 컴퓨터 산업 발전 과정에서 게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기술사 중심 전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17a23a9825024592adf0c535077638ee87c76532eb7c91032050e135fa730d4" dmcf-pid="17wS3YtWGB"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은 게임 산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며 "이제는 게임을 단순히 기술의 부산물이 아니라 동시대 문화로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3ebf162727ac357a4910078ab2e33b1bf2c3e5b90ffb23c9e8b23b958f3e08c" dmcf-pid="tzrv0GFYtq" dmcf-ptype="general">이번 개편에는 넥슨이 지난 2019년 인사동 선재아트센터에서 진행했던 기획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운영 경험도 큰 영향을 줬다. 당시 전시는 관람객이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해 입장하고, 퇴장 시 자신의 플레이 기록이 담긴 '넥슨 영수증'을 출력해가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791371aa4a02b814413e36de09f2052fde274f5ae7e4104a04c11a2098555287" dmcf-pid="FqmTpH3Gtz" dmcf-ptype="general">김 팀장은 "넥슨 영수증 콘텐츠가 관람객 사이에서 굉장히 바이럴됐었다"며 "관람객들이 자신의 게임 히스토리를 돌아보는 경험 자체를 좋아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했고, 이를 보다 전면적인 전시로 확장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18845551b25ae6aa76bff0bc7182c778164514bc76730d71836e9982038ece" dmcf-pid="3BsyUX0H5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오른쪽)과 김정아 팀장이 지난 26일 제주 노형동 넥슨뮤지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30/dailian/20260530050104111pevy.jpg" data-org-width="700" dmcf-mid="yKOWuZpX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0/dailian/20260530050104111pe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오른쪽)과 김정아 팀장이 지난 26일 제주 노형동 넥슨뮤지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넥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b680c377963ad448faadb6aea2f562449c81a0714fa14b557273973b374388" dmcf-pid="0bOWuZpX1u" dmcf-ptype="general"><strong>최애 게임 주인공이 인사하고 배웅까지…게이머 시선으로 풀어낸 전시</strong></p> <p contents-hash="56f9decd2a1f2284b49bb2f721d2cc36856c3f5cf2d79190e4f74e13cb106fe2" dmcf-pid="pKIY75UZGU" dmcf-ptype="general">넥슨뮤지엄 상설 전시는 1~3층 전관에 걸쳐 두 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1~2층은 '플레이어들: 죽지마, 계속해!'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가, 3층은 '안녕, 나의 OOO!' 전시가 마련됐다.</p> <p contents-hash="9fcaa6f0a3f69cd6d8cdae14747342dcad788a52f0d82e7855d9d65be157d5a7" dmcf-pid="u2hHqt71H0" dmcf-ptype="general">1~2층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아케이드 게임을 플레이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3층은 넥슨 IP(지식재산권)를 미디어 아트 형태로 풀어낸 공간으로 꾸며졌다.</p> <p contents-hash="dc89c7c342dae0f9058aee2a9853b7d18b7d2a274a89c319f29e20565a8cf427" dmcf-pid="7VlXBFzt53" dmcf-ptype="general">특히 3층 전시는 이용자 개인의 플레이 경험을 시각화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전시관 이름 속 'OOO'에는 관람객의 넥슨 계정 닉네임이 들어가며, 곡면 LED 미러 공간에서는 이용자가 즐겨온 넥슨 게임 영상이 상영된다. 플레이 기록이 담긴 넥슨 영수증도 직접 출력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ee7b874ecc2a8f9bebe9ff78714b77ec3f21b3e224ad27916b0b198aeae0f28" dmcf-pid="zfSZb3qFGF" dmcf-ptype="general">넥슨뮤지엄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장기간 서비스되고 있는 넥슨 게임들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역사라는 점도 전시를 통해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b51045c373a90e62b107efedae57ed31415854c4b191d8c9acd93eaa25ec5f1" dmcf-pid="q4v5K0B3tt" dmcf-ptype="general">박 관장은 "게임을 통해 형성되는 즐거움이나 관계를 직접 체감하고 가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가 나를 맞아주는 순간이 주는 인상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c2efe6891a6ce34588a34f425393952f9085ff8bc4c7942c7acdcea344a367" dmcf-pid="bWdjlDCEY5" dmcf-ptype="general">기획전은 계속 개편할 계획이다. 넥슨이 수많은 IP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십분 활용해 게임 팬들의 성지를 꿈꾼다.</p> <p contents-hash="b3c4366826b0ae556469ea5f1c7bac039bb4ce2ad84d4f7e9245093b905168c6" dmcf-pid="KYJASwhDXZ" dmcf-ptype="general">박 관장은 "앞으로도 전면 개편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IP를 덧붙이며 계속 업데이트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특정 IP를 중심으로 한 특별전도 열어보고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e46f9195b87a5b0bb68ce473f0483dfe18197726a007324ed02bb65fd01589f" dmcf-pid="9GicvrlwHX" dmcf-ptype="general"><strong>문화로서 게임의 의미 전달해 사회적 위상 제고</strong></p> <p contents-hash="ab9802331527fb55a484bcadb66fab6514e5f5cd794d907f86e0b4d46f8180d4" dmcf-pid="2HnkTmSrYH" dmcf-ptype="general">넥슨뮤지엄은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과 기억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연결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들에게도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05fc72d3be86fa8e2f1ba160d626ca691551519ba95e51e8070c5d0d058b4f7a" dmcf-pid="VXLEysvmtG" dmcf-ptype="general">박 관장은 "연간 약 15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데, 관람객들이 직접 몸으로 '게임이 즐겁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내는구나'를 느끼고 가시는 것이 넥슨뮤지엄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6eefc0a6b682d314c9ba1a671ffb113b2150df7bffe0557fec574f5ecc97c89" dmcf-pid="fZoDWOTs1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공간 안에서는 누구도 '게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부모와 아이가 서로 '같이 게임하자'고 이야기하는 경험 자체가 게임 문화가 사회에 줄 수 있는 메시지라고 본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83bacbe4757ea2356c9e3474b25f8fec5ec41ee6c4ec2583f139b3bf7233c25" dmcf-pid="81arGCWIZy" dmcf-ptype="general">김 팀장은 "관람객들에게 항상 '여러분의 플레이와 추억, 기억이 지금 이 역사의 한 순간'이라고 말씀드린다"며 "게임은 플레이하는 사람이 있어야 데이터와 기록이 남는다. 지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들 모두 자신의 플레이와 로그가 미래의 역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매너 논란 일파만파 "상대에게 너무 죄송하다"...승리에도 고개 떨군 송영재, "경험이 부족해 흥분해서 철창 잡고, 그라운드 니킥" 05-30 다음 '71조 시장 정조준'…엔씨 '서브컬처 신작 퍼블리싱' 성장 엔진 추가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