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도전하는 여자 스트로급 박보현, 둥화샹에 역전승 작성일 05-30 5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30/AKR20260530029000007_01_i_P4_20260530111614787.jpg" alt="" /><em class="img_desc">둥화샹을 몰아붙이는 박보현(왼쪽)<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박보현(27)이 특유의 끈질긴 체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연출하며 꿈의 무대인 UFC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br><br> 박보현은 29일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UFC(RTU) 시즌5 오프닝 라운드' 스트로급 8강전에서 둥화샹(27·중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2-1(28-29 29-28 29-28)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br><br> 출발은 불안했다. 박보현은 1라운드에서 둥화샹에게 세 차례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br><br> 그라운드 상황에서 곧바로 일어나 포지션을 회복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공격다운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부심 3명 모두 둥화샹의 우세로 1라운드를 채점했다.<br><br> 그러나 2라운드부터 박보현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br><br> 1라운드에만 5차례 태클을 시도하며 체력을 쏟아부은 둥화샹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br><br> 박보현은 상대의 테이크다운 시도 7번을 모두 무력화한 뒤, 코치진의 지시에 맞춰 복부 펀치를 적중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br><br> 승부처인 3라운드에서는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br><br> 타격전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한 박보현은 머리 유효타에서 24-8로 상대를 압도했고, 체력이 고갈된 둥화샹을 상대로 클린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확실하게 라운드를 챙겼다. <br><br> 결국 판정단 3명 중 2명이 박보현의 손을 들어주며 짜릿한 역전승이 완성됐다.<br><br>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박보현은 "초반 거리를 잡지 못해 펀치를 허용했지만 간지러운 수준이었다"며 여유를 보였다. <br><br> 이어 "상대의 태클이 생각보다 막을 만했고, 막판 체력적 우위가 승리 요인"이라고 경기를 돌아봤다.<br><br> 이번 승리로 4강에 안착한 박보현이 토너먼트 최종 우승을 차지할 경우, 현재 명맥이 끊긴 한국 여성 파이터로는 유일하게 UFC 무대를 밟게 된다. <br><br> 역대 한국 여성 파이터는 함서희, 김지연, 전찬미가 있다.<br><br> 페더급 8강전에서 일본의 아오이 진을 제압한 송영재에 이어 박보현까지 승전고를 울리면서, 한국은 총 2명의 파이터를 이번 시즌 RTU 준결승 무대에 올리게 됐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9세 신예에게 무너진 조코비치…‘세월 앞에 장사 없네’ 05-30 다음 [Ψ-딧세이] 피 묻은 로짓의 군주 태종 이방원의 권도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