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다치지 않고 오래 행복하게 테니스 치고 싶다"는 정연수, '절친' 김장준과 우승 합작 작성일 05-30 6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제2차 ITF 하나증권 김천 M15 복식 결승<br>-일본 오키 유토-사이토 게이스케 돌연 부상 기권<br>-두 선수, 오리온 팀 시절 이후 2년 만에 우승 감격</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30/0000013368_001_20260530154313270.jpg" alt="" /><em class="img_desc">김장준(왼쪽)과 정연수가 2026 제2차 하나증권 김천 M15 복식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김천=김경무 기자]  장차 꿈을 물었더니, 거창하게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거나,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얘기는 전혀 꺼내지 않았다. 그저 소박하다고나 할까?<br><br>"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테니스를 치고 싶습니다. 그게 전부예요." <br><br>명지대 1학년인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연수(19) 이야기다.<br><br>3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계속된 2026 제2차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M15) 6일째.<br><br>이날 단식 4강전 뒤 오후 1시 복식 결승이 11번 코트에서 예정돼 있었으나, 일본의 오키 유토-사이토 게이스케 조가 돌연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br><br>이에 따라 정연수와 그의 절친 김장준(19·버지니아대2) 콤비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둘은 전날 4강전에서 2026 데이비스컵 복식 국가대표 박의성(대구시청)-최재성(경산시청)을 6-3, 6-2로 격파하고 기세를 올린 바 있다.<br><br>정연수는 지난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81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단식 결승에서도 고민호(한국체대)를 7-5, 4-6, 6-1로 물리치고 신예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30/0000013368_002_20260530154313329.jpg" alt="" /><em class="img_desc">왼손잡이 정연수의 포핸드.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경기 뒤 정연수는 코트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장준이랑 복식에 출전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올려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둘은 오리온팀 시절인 2023년과 2024년 황금콤비를 이루며 5차례 복식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니어 강호로 이름을 떨쳤다.<br><br>왼손잡이인 정연수는  "나는 발리 플레이를 선호하고, 장준이는 스트로크 위주로 친다. 그래서 조화가  잘 맞는다"고 이번 대회 선전 이유를 설명했다.<br><br>버지니아대의 최근 NCAA(전미대학스포츠협회) 테니스 남자단체 우승에 기여하고 귀국한 김장준은 "연수랑 여전히 호흡이 잘 맞아 좋다. 다음 방학 때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br><br>김장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대학 졸업 전에 프로로 전향해 투어에 본격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0연패 탈출 임무'…SSG 최정, 열흘 만에 1군 복귀 05-30 다음 가자, 일본으로!…박규현·박가현, 아이치·나고야 AG 막차 탔다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