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에 따라 뼈 분해 정도 달라진다 작성일 05-31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D9elEIkn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1107feee2aa930048243dd7a41905c971e88300df58f36f1a1e11c631f2ee3" dmcf-pid="tw2dSDCE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지역의 중세 묘지에서 발굴 중 드러난 해골의 모습. 스타방에르대 고고학박물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31/dongascience/20260531080154417qbxh.jpg" data-org-width="680" dmcf-mid="5qDT2pb0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1/dongascience/20260531080154417qb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지역의 중세 묘지에서 발굴 중 드러난 해골의 모습. 스타방에르대 고고학박물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638d4c9c8d9a3e0fdb7a03602054525f5318957ec070ae73b4e07afb465eda" dmcf-pid="FrVJvwhDJd" dmcf-ptype="general">고고학자들이 발굴한 뼈 중 ‘잘 보존된 뼈’와 ‘훼손이 심한 뼈’는 서로 다른 미생물 군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뼈 보존 및 부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다. </p> <p contents-hash="5d5e6ab4534d23457fb88a83e6409642c0e2b80b38328666659e27ce08813680" dmcf-pid="3mfiTrlwde" dmcf-ptype="general">담라 캅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대 고고학박물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발굴된 뼈 샘플을 살펴 미생물 군집의 차이를 정밀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27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5acf9448849a8c2f6a3a2aa69e1294e90d2f3df1a16f832b4312ac15e582af19" dmcf-pid="0s4nymSrJR" dmcf-ptype="general">미생물이 뼈 분해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1800년대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미생물에 의한 뼈 분해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미생물이 관여하는지에 대해선 오늘날까지도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bdda454d70c805c9cf17b1c30a67af03dd1d561ed691677348adc5d687c0ef35" dmcf-pid="pO8LWsvmd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노르웨이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인 스타방에르의 중세 묘지에서 발굴된 뼈 샘플들을 분석했다. 발굴된 샘플들은 11~19세기 매장된 것으로 일부는 야외, 일부는 교회와 같은 실내 공간에 안치돼 있었다. 야외에 묻힌 뼈와 오래된 뼈가 더 많이 분해된 상태였다. </p> <p contents-hash="a3e565de54ca545b0346d0da39fea34427eae0f2e70f619c26efa633ba7ba617" dmcf-pid="UI6oYOTsJ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분해 정도가 다르면 미생물 군집도 달라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발견된 뼈 중 분해 정도가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 뼈에서는 리소박터 박테리아, 잘 보존된 뼈에서는 스트렙토미세스 박테리아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p> <p contents-hash="dd3bd8e1ed1ed56d2151666b87f1be86de6f7be179770ba233b929efe94ba634" dmcf-pid="uCPgGIyOMQ" dmcf-ptype="general">스트렙토미세스와 스트렙토스포랑지움은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미경 관찰을 통해 뼈에서 미세한 침식 구조를 발견하고 해당 박테리아들이 뼈 분해의 한 원인일 것으로 지목했다.</p> <p contents-hash="a0aab3812417007c2d845c29ed12a5f6702cb8607f9de3f244e41b5c49d53ccf" dmcf-pid="7hQaHCWILP" dmcf-ptype="general">비교적 최근 뼈, 실내에 안치된 뼈, 잘 보존된 뼈일수록 미생물 다양성이 높다는 점도 확인됐다. 잘 보존된 뼈 등은 미생물이 살아가기 위한 구조와 영양분을 더 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된다. </p> <p contents-hash="71e389ec04d10af53b7c519f2a0a1d870a20113b840f9ef7226cca627e944e0a" dmcf-pid="z3clbFzti6" dmcf-ptype="general">유전정보가 든 DNA는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기 때문에 연구팀은 생물 분류 단위 기준으로 뼈 안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속’은 추정했지만 ‘종’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발굴, 취급, 보관 과정에서 유입된 DNA 잔재가 샘플을 오염시켰을 가능성도 베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뼈 분해에 대한 이해를 크게 진전시켰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71028507ce00e95bb093e5ec331dfde2f0da4e7c5a3965f01f7f2ec7cb4a7b75" dmcf-pid="q0kSK3qFd8" dmcf-ptype="general">캅탄 연구원은 “뼈는 침묵하지 않는다”며 “매장 이후 수세기에 걸쳐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보여주는 풍부한 미생물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41e59cbe14fa6d503721e7c93bb1acb9244b6b42aaf9f98b32cb8f8f0bbc723" dmcf-pid="BpEv90B3i4" dmcf-ptype="general">이어 “죽은 자들도 여전히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며 “어떤 시신은 매장 후 빠르게 사라지고 어떤 시신은 잘 보존되는데 미생물 탐구 과정이 부패와 장기 보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150df3cbbb7296a20ad1fa2d5dd6cedb7c73d9ffc8f766d9e95430f627e4aaad" dmcf-pid="bUDT2pb0Mf"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1371/journal.pone.0340244</p> <p contents-hash="745ec117b826f571fd3e7e5073e9ea207d90d07dc3d97ea7a71d8a996b59019a" dmcf-pid="KuwyVUKpLV"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식품 산업 화두 ‘클린라벨’, 단순 표시 넘어 기술 뒷받침돼야 효과 05-31 다음 '대표팀 소집' 없는 마라톤 대표팀…발전 막는 '그들만의 경쟁' 05-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