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산업 화두 ‘클린라벨’, 단순 표시 넘어 기술 뒷받침돼야 효과 작성일 05-31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fCZQb8BS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1aafa49a459b36aaeef975b3128b86015c04a17493c868c1f1d4d333a221ff" dmcf-pid="f4h5xK6b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정민 한국식품연구원 첵임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31/khan/20260531080154379cyao.jpg" data-org-width="300" dmcf-mid="2ZvFeVx2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1/khan/20260531080154379cya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정민 한국식품연구원 첵임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7afd9ac6f89ae965cbd48b5d22b5671e38d76a31bb9c8bd98a6d7aa684b963" dmcf-pid="48l1M9PKWo" dmcf-ptype="general">최근 식품 산업의 중요한 화두는 ‘클린라벨’이다. 클린라벨은 법적으로 정의된 개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원재료를 사용하고, 원재료와 성분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며, 가공을 최소화하는 일을 뜻한다.</p> <p contents-hash="aa24ac426b0225ff88caf462fa83a51f67f6fd3961ee65e42ebb5b7ae4406646" dmcf-pid="86StR2Q9SL" dmcf-ptype="general">소비자는 이제 제품을 고를 때 맛과 가격만 보지 않는다. 원재료와 성분 정보가 얼마나 알기 쉽게 제시되는지, 제품 정보가 얼마나 분명하게 전달되는지도 함께 살핀다. 식품 자체의 특성뿐 아니라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소비자에게 전달되는지가 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aa2d1c81c49b4e085a19bb4dc5f8164d60e062b170c1004e80a300422f91028" dmcf-pid="6IVJvwhDln"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이 확산한 배경에는 건강과 안전에 관한 관심 증가, 식품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문화의 확산, 그리고 제품 정보를 더 분명하게 알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가 있다.</p> <p contents-hash="bac5c8939e72f96f05d42f31742183a2fe95ace1beacd8c734136fe8047a592c" dmcf-pid="PCfiTrlwyi" dmcf-ptype="general">하지만 클린라벨을 첨가물을 줄이거나 빼는 전략으로만 이해해서는 그 의미를 충분히 파악했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 식품은 안전성, 조직감, 풍미 등의 품질 안정성을 함께 갖춰야 한다.</p> <p contents-hash="4eb874952fd4df48af7880e0831ff960fb2b1043dc7999f70066aaff0b88c7df" dmcf-pid="Qh4nymSrvJ" dmcf-ptype="general">클린라벨 기술은 필요한 기능을 가진 원료를 소재화하고, 그 기능이 식품 안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을 포함한다. 결국 클린라벨은 첨가물 사용을 줄이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품질과 기능을 유지하면서 좀 더 투명한 방식으로 식품을 제조하려는 접근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871d5dd1a555c6a8803247e31a9db6140cef69e1b755fee84593fb77a8d74928" dmcf-pid="xl8LWsvmvd" dmcf-ptype="general">한국식품연구원은 클린라벨 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공정 기술을 고도화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천연 유래 소재 연구는 클린라벨 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를 발굴하고 활용 가능성을 넓힌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p> <p contents-hash="d4ba2bc46a15de371039edef7a053b9c4ce70798e0ca5b91df7ba4fbabfcc8ed" dmcf-pid="y8l1M9PKve"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해당 소재가 식품에 적용됐을 때 필요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가공적성(가공식품으로 제조되기에 적합한 성질)’을 높이고, 제조 과정에서 품질 변화를 제어하는 연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는 클린라벨 식품이 단순히 성분 구성을 조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에 필요한 구조적 안정성과 전반적 품질을 원료와 공정의 결합을 통해 구현해야 함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09d6c11332fa0ee7acfdc8399dfec58bb67bd43541e386d4493eca4ea5c6b68b" dmcf-pid="W6StR2Q9TR" dmcf-ptype="general">결국 클린라벨의 본질은 단순한 표시 문구에만 있지 않다.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재료와 성분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일은 신뢰 형성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동시에 이를 실제 제품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원료와 공정 기술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p> <p contents-hash="e7d6377c9ac223911c38982e1362fb97f393fd3ae6ffa919f5a819ec12892535" dmcf-pid="YPvFeVx2CM" dmcf-ptype="general">이러한 기반 위에서 제조 과정의 품질 변화를 예측하고 제어하는 기술은 클린라벨 식품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국가 차원의 제도적 기반과 기업의 노력이 더해질 때, 클린라벨은 식품산업 전반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을 것이다.</p> <p contents-hash="9753126b61e8597d74eab9b0160debac58034d4ce1eaee1e0792bf93ac0a0cf6" dmcf-pid="GQT3dfMVhx"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메모리 다음은 기판·MLCC…삼성전기·LG이노텍, AI 수혜 05-31 다음 미생물에 따라 뼈 분해 정도 달라진다 05-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