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송야동 “8년을 기다렸다” 안방 V포효…이이삭은 TKO패 작성일 05-31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5/31/0001118276_001_20260531112509704.png" alt="" /><em class="img_desc">UFC</em></span><br><br>“8년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br><br>‘쿵푸 키드’ 송야동(28·중국)이 8년 만에 중국 홈 관중 앞에서 승리를 포효했다.<br><br>UFC 밴텀급(61.2kg) 랭킹 5위 송야동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야동 vs 피게레도’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38·브라질)에게 2라운드 4분 42초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br><br>중국 홈 관중들이 기다리던 승리를 짜릿하게 선사했다. 이날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 전까지 중국 선수들은 5패 1무효를 기록했다. 송야동은 피게레도를 상대로 1라운드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2라운드부터 기세를 올려 끝내 피니시를 기록했다.<br><br>2라운드부터 송야동의 오른손 펀치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송야동은 또한 피게레도의 테이크다운을 전부 막고 역으로 다리를 잡아 넘기기도 했다. 피게레도가 일어나려고 하자 왼손으로는 다리를 잡고 오른손으로 세 차례 강력한 훅을 맞혔다. 또 오른손 펀치와 레그킥이 들어갔다.<br><br>피게레도가 테이크다운으로 활로를 찾으려 하다 서브미션에 걸렸다. 송야동은 피게레도의 세 번의 시도를 모두 막아냈다. 피게레도가 마침내 송야동의 왼손 훅 타이밍을 노려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으나 역으로 길로틴 초크에 걸렸다. 경동맥과 기도가 막힌 피게레도는 곧바로 탭을 쳐 항복했다.<br><br>이로써 송야동은 2018년 중국 베이징 대회 이후 8년 만에 중국 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23승 1무 9패 1무효가 됐다.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전 챔피언을 잡아냈다.<br><br>이날 송야동은 8년 만에 1986년 방영된 중국 드라마 서유기의 테마곡인 ‘운궁신음’과 함께 입장했다. 최근 세계적 인기 게임 테마곡으로 편곡되며 더 유명해진 곡이다. 송야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8년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이 입장곡을 사용할 거냐고 물었고, 나는 ‘이번’이라고 답했다”며 “내 조국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결정타가 된 길로틴은 송야동의 코치인 팀 알파메일의 수장인 전 UFC 파이터 유라이어 페이버의 주특기다. 송야동은 “팀 알파메일은 세계 최고의 주짓수 실력을 가진 팀”이라며 “코치들 덕분에 난 서브미션 기술을 갖고 있고, 그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마지막으로 다음 상대로 누굴 원하냐는 질문에 송야동은 “아무 상관없다. 누구든지 UFC가 주는 선수와 싸우겠다”고 큰 소리쳤다.<br><br>한편 ‘탱크’ 이이삭(26·한국)은 UFC 데뷔전에서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31·브라질)에게 1라운드 3분 40초에 펀치를 맞고 TKO패했다.<br><br>이이삭은 그래플링을 시도하지 않고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이삭과 지아스는 펀치와 레그킥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그러다 1라운드 중반 지아스가 이이삭을 철창까지 압박한 후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려 이이삭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br><br>이이삭은 다시 일어나서 싸움을 이어나갔지만 지아스는 계속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플라잉 니킥으로 이이삭을 철창으로 압박한 후 펀치를 날렸다. 이이삭은 강력한 레그킥으로 디아스를 휘청거리게 만들기도 했지만 끝내 전세를 역전시키진 못했다.<br><br>결국 지아스의 오른손 펀치가 한 번 더 터지며 이이삭이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이삭이 반응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 펀치 추가타가 세 대 더 들어가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로써 지아스는 UFC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통산 전적은 17승 5패가 됐다. 이이삭의 통산 전적은 8승 2패가 됐다.<br><br>주짓수 블랙벨트인 지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짓수를 사랑하지만 주짓수는 도피처였다”며 “거친 싸움을 하길 원했다”고 경기 전략에 대해 밝혔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커피 개념녀’ 김가영, 경기 중 당구 여제가 즐긴 커피의 종류는? 05-31 다음 배민·굽네치킨 상품권 증정! 베트맨, 5월 건전화 캠페인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마감 임박 05-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