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메달리스트가 시상대에서 귀 막고 눈 가렸다…러시아 침공이 이런 끔찍한 현실 만들었다 작성일 05-31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31/0002017295_001_2026053113120760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유럽선수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자신의 손으로 눈을 가리거나 귀를 막는 일이 벌어졌다.<br><br>무언의 시위를 한 셈이다.<br><br>해당 선수들은 우크라이나 대표로 불가리아 바르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리듬체조 유럽선수권 주니어 레벨에 출전한 바르바라 츄바로바와 소피아 크라인스카다. 츄바로바는 볼 종목에서, 크라인스카는 리본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br><br>그런데 이들이 입상한 종목 금메달리스트 국적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거나 침공에 협조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다보니 츄바로바와 크라인스카는 시상대에서 '적국' 국기가 올라가고 '적국' 국가가 울려퍼지는 것을 거부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31/0002017295_002_20260531131207680.jpg" alt="" /></span><br><br>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국제무대에서 퇴출됐다.<br><br>그러나 국제체조연맹(FIG)이 지난달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복귀를 승인하면서 유럽체조연맹도 이를 따랐고, 이번 대회에 두 나라 선수들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기 아래 참가했다.<br><br>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는 리듬체조에서 세계적인 강국이다. 같이 시상대에 오르는 일이 충분히 예상됐고 실제로 일어났다.<br><br>주니어 레벨은 2011년 1월1일부터 태어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10대 중반의 어린 선수들이 전쟁의 메달 획득을 자축할 수 없는 씁쓸한 현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br><br>침공한 국가의 선수들은 시상대에 당당하게 서고, 침공을 당한 나라의 선수들은 불편한 자세로 시상대에 올랐다.<br><br>사진=짐내스틱스 나우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위, 네이버 검색 ‘AI탭’ 서비스 거부권 안내 강화 주문 05-31 다음 강원음악제 출범 기념 유현지 피아니스트, 독주회 오는 6월8일 개최 05-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