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 제압…손흥민·조규성, 멀티골로 반등 신호탄 작성일 05-31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5/31/0001360470_001_2026053113270867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조규성, 손흥민</strong></span></div> <br>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LAFC)과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 골을 앞세워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완파했습니다.<br> <br>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31일,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br> <br> 손흥민이 전반 40분 김문환(대전)의 땅볼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3분 뒤엔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어 한국이 승기를 잡게 했습니다.<br> <br> A매치 55·56호 골을 잇달아 뽑아낸 손흥민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1위인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58골)의 대기록에 단 두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br> <br> 후반엔 조규성도 멀티 골을 신고하고, 황희찬(울버햄프턴)까지 페널티킥 골을 뽑아내 관중석을 가득 메운 교민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치른 9차례 평가전에서 5승 1무 3패를 기록했습니다.<br> <br> 코트디부아르(0대 4), 오스트리아(0대 1)에 연패한 3월 평가전의 안 좋았던 흐름을 끊어내고, 지난해 가나전(1대 0) 이후 3경기 만의 승리를 신고했습니다.<br> <br> 코트디부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2위로 한국(25위)보다 77계단 아래입니다.<br> <br>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엔 실패했습니다.<br> <br> 홍명보호는 오늘 경기에 이어 엘살바도르(다음달 4일 오전 10시)와 평가전을 치르고서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를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넘어갑니다.<br> <br> 홍명보호는 시원한 승리에도 마냥 웃지는 못했습니다.<br> <br> 조유민(샤르자)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후반 부상 우려 속에 차례로 교체됐습니다.<br> <br> 조유민은 의무 스태프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배준호는 의무진의 부축을 받으며 나왔습니다.<br> <br> 홍명보호는 사전캠프에 먼저 와 몸 상태를 먼저 끌어올린 K리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짰습니다.<br> <br> 그런 가운데서도 미국 무대에서 뛰며 대표팀 본진보다 약 일주일 뒤에 사전캠프에 합류한 손흥민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공격 선봉에 섰습니다.<br> <br> 이어 배준호, 이동경(울산)이 2선 공격수로 '원톱' 손흥민의 뒤를 받쳤습니다.<br> <br> 지난해부터 스리백 수비라인을 적극적으로 가동해온 홍 감독은 이번에도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br> <br> 김진규(전북)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중원을 지키고 좌우 윙백으로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김문환이 출격했습니다.<br> <br>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K리거로 깜짝 발탁된 이기혁(강원), 조유민, 이한범(미트윌란)이 배치됐습니다.<br> <br> 이기혁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br> <br>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습니다.<br> <br>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 대신 훈련 파트너로 사전캠프에 온 조위제와 강상윤(이상 전북)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월드컵 본선 상대국의 혼란을 조금이라도 유도하기 위해 선수들은 평소 달지 않던 등번호로 경기에 나섰습니다.<br> <br> 손흥민은 자신을 상징하는 '7번' 대신 13번을 달았고, 거꾸로 13번을 달던 이태석이 7번을 달고 벤치에 앉았습니다.<br> <br> 김민재도 기존의 4번이 아닌 16번이었습니다.<br> <br> 전반 6분 손흥민이 단독 돌파하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파울을 얻어냈습니다.<br> <br>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때린 한국의 첫 슈팅은 수비벽을 맞고 나왔습니다.<br> <br> 이어진 상황에서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크로스바에 맞았습니다.<br> <br> 한국의 두 번째 슈팅은 전반 31분에야 나왔습니다.<br> <br>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백승호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br> <br> 2분 뒤 조유민이 무리하게 드리블하다가 공을 빼앗겼고, 이게 트리니다드토바고 단테 실리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연결됐습니다.<br> <br> 이한범이 실리의 슈팅을 태클로 블록 해냈습니다.<br> <br> 갑갑하던 홍명보호 공격의 혈을 뚫은 건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br> <br> 전반 40분 김진규의 로빙 패스가 침투하던 김문환의 발 앞에 정확히 배달됐습니다.<br> <br> 김문환의 패스로 만들어진 기회를 쇄도하던 손흥민은 놓치지 않았습니다.<br> <br> 그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br> <br> 이어 전반 43분엔 배준호가 실리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득점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br> <br>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진규를 불러들이고 이재성(마인츠)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습니다.<br> <br> 이어 후반 9분엔 부상 당한 조유민 대신 박진섭이 투입됐습니다.<br> <br> 후반 14분엔 배준호가 몰리크 칸으로부터 깊은 백태클을 당해 매우 고통스러워했습니다.<br> <br> 곧이어 배준호를 비롯해 손흥민, 이한범, 백승호, 카스트로프, 김문환 대신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 김민재(뮌헨), 설영우(즈베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투입됐습니다.<br> <br> 조규성이 손흥민으로부터 파상공세의 배턴을 이어받았습니다.<br> <br> 후반 20분 오른쪽을 돌파한 이동경이 왼발 아웃프런트로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하던 조규성이 시원하게 머리로 받아 골망을 출렁였습니다.<br> <br> 조규성은 후반 32분에는 설영우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 골을 신고했습니다.<br> <br> 그사이 후반 30분엔 황희찬이 페널티킥으로 4대 0을 만들었습니다.<br> <br> 앞서 엄지성이 골키퍼와 경합하다가 그로부터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br> <br> 이후 조규성이 설영우의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신고하면서, 대표팀은 5대 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 <br> 홍명보호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적응력을 높이고자 해발 1천460m에 있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베트맨, 31일까지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 진행 05-31 다음 개인정보위, 네이버 검색 ‘AI탭’ 서비스 거부권 안내 강화 주문 05-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