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4회 우승자 오사카, 롤랑가로스 첫 16강 진출...'클레이 코트 약점' 극복하고 새 기록 작성일 05-31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31/0000013382_001_20260531201815693.png" alt="" /><em class="img_desc">클레이코트 메이저 대회 롤랑가로스에서 생애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 롤랑가로스</em></span></div><br><br>4차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던 오사카 나오미(일본, 16위)가 마침내 롤랑가로스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오사카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롤랑가로스 여자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신예 이바 요비치(미국, 17위)를 7-6(5) 6-7(3) 6-4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대회 16강에 진출했다.<br><br>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각각 두 차례 씩 우승한 오사카는 하드코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유독 클레이코트 메이저인 롤랑가로스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그의 최고 성적은 3회전 진출이었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처음으로 대회 두 번째 주에 살아남으며 오랜 숙원을 풀어냈다.<br><br>경기는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18세 기대주 요비치는 강력한 스트로크와 과감한 공격으로 오사카를 끝까지 압박했다. 오사카가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지만, 요비치가 2세트 타이브레이크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3세트 막판에 갈렸다. 오사카는 4-4 균형 상황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약 3시간에 걸친 혈투를 마무리했다.<br><br>이번 승리는 오사카의 통산 100번째 그랜드슬램 본선 경기에서 나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에는 결과에만 집착하기보다 경기 과정을 즐기려 노력하고 있다며, 경험이 어린 선수들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br><br>오사카는 "제가 그렇게 침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상대 선수가 어리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린 선수들이 상대하기 가장 무서운 선수들인 것 같아요. 두려움이 없고 그냥 덤벼들거든요"라고 말했다.<br><br>"저도 경기 전에 상대 선수가 정말 훌륭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베테랑으로서의 경험이 몇몇 순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랐고,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요."<br><br>오사카의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 여자단식 16강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생애 첫 롤랑가로스 16강 진출에 성공한 오사카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클레이코트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다시 세계 최고 자리로” 브라질…막아서는 ‘신흥 강자’ 모로코 05-31 다음 "5타 차 뒤집었다"…박민지,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역전 우승 05-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