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볼 짧게 떨어질 수도…선수별 아바타로 오프사이드 판독 작성일 06-01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D-10 2026 월드컵의 과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7GMXAmji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f123a6377370e47ef9016c510b1c9bb0c15adf28f78345e20318fdf7a84be7" dmcf-pid="1RbD9y5T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멕시코시티 거리에 놓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모형. Wikimedia Common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dongascience/20260601100154451cype.jpg" data-org-width="680" dmcf-mid="ZAlfvnAi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dongascience/20260601100154451cyp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멕시코시티 거리에 놓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모형. Wikimedia Common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fb66f3fb08c8c0c3aabfc4ace0bbdc61610290909ae45f089e42b592ee197e" dmcf-pid="teKw2W1ye1" dmcf-ptype="general">11일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선 최첨단 과학기술이 선보인다. 공인구의 공기역학 설계, 경기장 잔디, 인공지능(AI) 기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정, 드론 탐지 시스템까지 과학기술이 경기 운영 전반에 깊숙이 개입한다.</p> <p contents-hash="99f090b722c08cbce1529e37d65008c47d6117a80a1b1fcd5ef6f7b2db97e9c0" dmcf-pid="Fd9rVYtWe5" dmcf-ptype="general"><strong>● 역대 최초 4개 패널만으로 만든 공인구</strong></p> <p contents-hash="cc6c9e063f56d71ebff214b3be261b638f43d0c54ca2f5f43f70e805e441dd0c" dmcf-pid="3J2mfGFYdZ" dmcf-ptype="general"> 먼저 축구공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번 월드컵 공인구의 이름은 '트리온다(Trionda)'다. 지난해 10월 FIFA와 아디다스가 공개한 트리온다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4개 패널만으로 제작했다. 2014년 브라주카·2018년 텔스타18은 6개, 2022년 알 리흘리는 20개의 패널로 제작됐다. </p> <p contents-hash="081c5c4be39164335f0d7ec9d9986252df30b040b46e102a08ff8c6148e2dacf" dmcf-pid="0iVs4H3GRX" dmcf-ptype="general">공 표면을 이루는 조각인 패널이 줄면 총 이음새 길이가 감소해 공 표면이 매끄러워진다. 공기역학적으로 공 표면이 너무 매끄러우면 공이 느리게 날아가고 불규칙적인 방향으로 튄다. 8개 패널로 만들어진 2010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가 대표적이다. 당시 자블라니는 어디로 튈지 몰라 골키퍼들의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9b8fd6516eedd89a9ef7a29959ef32028ef703d4c65b0d0fa943d9688127028" dmcf-pid="pnfO8X0HRH" dmcf-ptype="general">트리온다는 강제로 표면을 거칠게 만들었다. 패널 개수를 줄인 대신 각 패널에 깊은 홈 3줄과 미세 요철을 넣어 비행 안정성을 높였다.</p> <p contents-hash="afa9ae2b4e49e072ebd8d74cf51ed28966d9b1aaaaf9c29d1239e4d6fe0abe8c" dmcf-pid="UL4I6ZpXiG" dmcf-ptype="general">새로운 설계가 공의 성능을 실제로 높였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도 최근 공개됐다. 존 에릭 고프 미국 퓨젯사운드대 객원교수팀은 인공바람으로 공기 저항을 측정하는 '풍동 실험'으로 트리온다의 공기역학 특성을 2010~2022 월드컵 공인구와 비교한 결과 트리온다는 이전 공인구들보다 비행 안정성이 높고 불규칙 궤적이 줄어들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97b2a02f1cdb9fa2ed2ab8fb49c75994eb9e0e9ca66cd87fd179235e0ab4f342" dmcf-pid="uo8CP5UZLY" dmcf-ptype="general">다만 고속 구간에서 공기 저항이 컸다. 연구팀은 "강하게 찬 롱볼이 예상보다 몇 미터 짧게 떨어질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은 무회전 상태의 분석 결과로 실제 경기에서의 스핀·습도·기온 등 외부 변수를 고려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사이언스'에 지난 3월 공개했다.</p> <p contents-hash="846d162a7631dc12c56e491b824980ccfedd97fbcad32d03f12efdeb6f355218" dmcf-pid="7g6hQ1u5MW" dmcf-ptype="general">트리온다 내부에는 '커넥티드 볼' 기술도 적용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공 안의 센서가 킥 순간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한다. 비디오판독(VAR)과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판정에 활용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8b1925ef6bca8e9e18cf8555ac4ac1c2719c3bd882668e193aca471da4c5f03" dmcf-pid="zaPlxt71Ry" dmcf-ptype="general"><strong>● 5mm가 만드는 차이…8년간 연구로 선보이는 잔디</strong></p> <p contents-hash="0049f8fc8d179b3efdc7583af74052d730e3b22b31e851c3710e49360f57d10e" dmcf-pid="qNQSMFztLT" dmcf-ptype="general"> 경기장 잔디에는 8년간의 연구가 담겼다. FIFA는 잔디 품질 개선에 500만 달러(약 75억 원) 이상을 투입하고 존 소로찬 미국 테네시대 교수팀에게 잔디 개발을 요청했다. 소로찬 교수팀은 공이 튀는 높이부터 선수 접지력·잔디 탄성·잔디 파임 등을 분석해 경기장별 맞춤 잔디 시스템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d478c77f76eab7af55fdca1051475fa7daebc76146d0ad5fe462b0aab52631d8" dmcf-pid="BV3opsvmdv" dmcf-ptype="general">교수팀은 "잔디 길이 5mm 차이만으로도 공 속도와 선수 움직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각 경기장마다 다른 잔디 품종과 관수방식·관리 주기를 설계했다. 더운 지역에는 버뮤다그래스, 서늘한 지역에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라이그래스를 혼합 적용했다.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돔 경기장에는 천장 이동형 발광다이오드(LED) 생장등으로 천연 잔디 광합성량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p> <p contents-hash="b3dc99a8027b43b1ac3ec9db24bd30e9aec0c76cfed3ed56e8a624857e675d76" dmcf-pid="bf0gUOTsRS" dmcf-ptype="general"><strong>● AI로 고도화되는 오프사이드 판독…물샐 틈 없는 보안 기술</strong></p> <p contents-hash="c26d8a3d0fe52652f9b10d4d93f106a818e5f285b3d68c310790516e31c44ff3" dmcf-pid="K4pauIyOnl" dmcf-ptype="general">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도 고도화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선수 신체 주요 부위 29개 지점만 추적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독했다면 이번 월드컵에서는 선수 전신을 3D로 재구성한 아바타를 판독에 사용한다. FIFA는 대회 전 참가 선수 전원을 전신 스캔해 AI로 3D 모델을 미리 만들어두고 경기 중 빠른 동작이나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도 선수 위치와 자세를 정밀하게 추적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밝혔다.</p> <p contents-hash="daa7e44ef72ad471d76553a3d8e166608262cefcb4c6c3cf3ef74a07250332a9" dmcf-pid="98UN7CWIih" dmcf-ptype="general">보안 기술 강화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국립도시보안기술연구소(NUSTL)는 개최 도시별 드론 탐지·무선주파수 조사·현장 맞춤형 대응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 간 경기장 상공 드론 출현이 증가한 만큼 악의적 드론 접근을 실시간 탐지해 관중과 경기장을 보호하겠다는 조치다.</p> <p contents-hash="b04391ba87eb7a660cf99f52486b645e8ed524228e9e1a31806575acfa5a1559" dmcf-pid="26ujzhYCRC" dmcf-ptype="general">다만 기술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사이버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3개국·16개 도시로 분산된 이번 대회 구조가 사이버 공격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는 해킹 라우터가 발견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0dac36113eca83da6f6fd3e3d47e6204f7e3feae53884ba9c46bb7e99c62ae5" dmcf-pid="VP7AqlGhiI" dmcf-ptype="general">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a8d352fd4693c2cc31057430828be93290dc9ab18ee915a0c10dce7c09c9ac2" dmcf-pid="fQzcBSHliO" dmcf-ptype="general"><관련 자료><br> doi.org/10.3390/app16062808<br> dhs.gov/science-and-technology/news/2026/05/07/st-lab-working-state-and-local-agencies-counter-drones-world-cup</p> <p contents-hash="c00c2358ddc010d320fa0c3145592aa3970874190242f296053cc0e04dd6558a" dmcf-pid="4xqkbvXSRs" dmcf-ptype="general">[문혜원 인턴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애틋한 집사에게 노래 선물을 [두런두런 AI ⑩] 06-01 다음 지선 D-2, 전국 곳곳서 'AI 수도' 깃발…DC·AX 공약 쏟아져 06-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