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의 연속' 우승 후보 줄줄이 탈락...프랑스오픈, "누구나 우승할 수 있는 상황" 작성일 06-01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1/0005544671_001_2026060110551279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롤랑가로스에 새 역사가 쓰인다. 남녀 단식 모두 기존 우승자가 모두 탈락하면서 새로운 챔피언 탄생이 확정됐다.<br><br>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이번 프랑스오픈은 남녀 단식 모두 완전히 열린 대회가 됐다. 이제 누가 기회를 잡을지가 최대 관심사"라고 조명했다.<br><br>가장 큰 충격은 여자 단식에서 나왔다.<br><br>2022년부터 2024년까지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하며 '클레이 코트의 여왕'으로 불렸던 이가 시비옹테크가 16강에서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우크라이나의 마르타 코스튜크에게 무릎을 꿇으며 대회를 마감했다.<br><br>생일날 패배를 당한 시비옹테크는 "긴장감 때문에 내가 해야 할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개선해야 한다"라고 인정했다.<br><br>반면 코스튜크는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16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루앙 오픈과 마드리드 오픈 우승에 이어 롤랑가로스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br><br>코스튜크는 8강에서 같은 우크라이나 선수 엘리나 스비톨리나와 맞대결을 펼친다.<br><br>해당 구역에서는 코스튜크, 스비톨리나, 소라나 크르스테아, 미라 안드레예바 가운데 한 명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1/0005544671_002_2026060110551281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반대편 대진에서는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사발렌카는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경험이 없다.<br><br>여기에 클레이코트 적응을 마친 오사카 나오미와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매디슨 키스도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br><br>남자 단식은 더욱 극적인 상황이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오픈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뿐 아니라 메이저 우승 경험 자체가 없는 선수가 정상에 오른다.<br><br>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마저 조기 탈락했다. 여기에 노박 조코비치까지 대회를 떠나면서 남자 단식은 사실상 무주공산이 됐다.<br><br>특히 상위 대진은 완전히 혼전 양상이다. 2021년 윔블던 준우승 경험이 있는 마테오 베레티니가 남아 있는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메이저 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br><br>세계랭킹 기준으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이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프랜시스 티아포 역시 변수로 평가받는다.<br><br>그럼에도 BBC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1/0005544671_003_2026060110551281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29세 즈베레프는 오랫동안 메이저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시너와 조코비치가 모두 탈락한 현재 상황은 그에게 최고의 기회로 여겨진다.<br><br>다만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19세 라파엘 호다르, 조코비치를 꺾은 19세 주앙 폰세카, 체코의 20세 신성 야쿠프 멘시크 등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br><br>여기에 즈베레프는 과거 메이저 결승전에서 세 차례 모두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도 있다.<br><br>BBC는 "이번 대회는 기술보다 정신력이 더 중요해진 대회"라며 "열린 대진표가 선수들에게 오히려 더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br><br>실제로 남자 단식 3회전에서는 무려 9경기가 최종 5세트까지 이어졌다. 이는 오픈 시대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br><br>프랑스 파리를 강타한 이상 고온 현상도 변수다. 높은 기온은 클레이 코트 상태를 바꾸고 공의 바운드와 스트링 장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br><br>결국 이번 롤랑가로스는 가장 강한 선수보다 가장 흔들리지 않는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빠던에 포효·점프…오스틴 "양현종 도발? 절대 아냐" 통산 99호 뒤 숨긴 속마음 06-01 다음 정종진, ‘경륜 최다승’ 기념 광명스피돔서 팬 사인회 7일 개최 06-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