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 여왕' 시비옹테크도 프랑스오픈 16강서 탈락 작성일 06-0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6강<br>4회 우승자 시비옹테크, 코스튜카에 덜미<br>우크라이나 선수끼리 女 8강 '맞대결'<br>브라질 10대 신성 폰세카는 男 단식 8강행</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클레이코트 여왕’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3위·폴란드)마저 탈락하면서 올해 메이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172만 3000 유로·약 1088억 5000만 원) 여자 단식에서는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게 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6/01/0006295226_001_20260601111110328.jpg" alt="" /></span></TD></TR><tr><td>이가 시비옹테크.(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올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마르타 코스튜크(15위·우크라이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프랑스오픈 4회 우승자인 시비옹테크를 2-0(7-5 6-1)로 완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br><br>시비옹테크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경기 전까지 코스튜크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지만, 이날은 좀처럼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br><br>코스튜크는 올 시즌 클레이코트 최강자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비옹테크의 공격을 코트 구석구석까지 따라가며 받아냈고, 강력한 스트로크 위너도 수차례 터뜨렸다. 반면 시비옹테크는 잇따른 실수에 스스로 무너졌다.<br><br>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베이스라인 공방이 이어졌다. 시비옹테크는 더블폴트와 포핸드 범실, 네트 앞 발리 실수를 연이어 범했고, 결국 코스튜크가 1세트 5-5 동점을 만들었다.<br><br>이어 12번째 게임에서도 시비옹테크는 다시 더블폴트 두 개를 기록했고, 코스튜크는 날카로운 백핸드 패싱샷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br><br>2세트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시비옹테크가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더블폴트와 범실이 이어지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코스튜크는 마지막 5게임을 모두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이날 승리로 코스튜크는 클레이코트 16연승을 이어갔다. 그는 프랑스오픈 직전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에 앞서 프랑스 루앙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br><br>코스튜크는 경기 후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곳에서 네 번이나 우승한 선수를 이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코코 고프(4위·미국)가 3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시비옹테크마저 짐을 싸면서, 살아남은 선수 가운데 프랑스오픈 우승 경험자는 단 한 명도 없게 됐다.<br><br>남자 단식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조기 탈락했고,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부상으로 불참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6/01/0006295226_002_20260601111110344.jpg" alt="" /></span></TD></TR><tr><td>마르타 코스튜크.(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코스튜크는 8강에서 같은 우크라이나 선수인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와 맞붙는다. 이로써 1968년 프로 시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여자 선수가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br><br>스비톨리나는 벨린다 벤치치(11위·스위스)를 상대로 2-1(4-6 6-4 6-0)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br><br>러시아와 4년째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인 스비톨리나는 “우크라이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다”며 “우크라이나 테니스 역사에서 이보다 더 큰 성과는 없을 것이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다음 세대에게도 언젠가 이 코트에서 경기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남자 단식에서는 브라질의 10대 신성 주앙 폰세카(30위)가 또 한 번 돌풍을 일으켰다. 폰세카는 카스페르 루드(16위·노르웨이)를 3-1(7-5 7-6<10-8> 5-7 6-2)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직전 경기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데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승부는 3시간 55분에 걸친 접전 끝에 갈렸다.<br><br>생애 첫 메이저 8강 무대를 밟은 폰세카의 다음 상대는 야쿠프 멘시크(27위·체코)다. 멘시크는 안드레이 루블료프(13위·러시아)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3-2(6-3 7-6<8-6> 4-6 2-6 6-3) 승리를 거뒀다.<br><br>스페인의 10대 유망주 라파엘 조다르(29위)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89위·스페인)를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3-2(4-6 4-6 6-1 6-2 6-1)로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그는 8강에서 2번 시드이자 프랑스오픈 준우승 경험이 있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맞붙는다. 츠베레프는 예스페르 더용(106위·네덜란드)을 3-0(7-6<7-3> 6-4 6-1)으로 꺾고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6/01/0006295226_003_20260601111110359.jpg" alt="" /></span></TD></TR><tr><td>주앙 폰세카.(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IT과학칼럼] 독점과 개방 사이, 공공특허의 새로운 선택지 06-01 다음 정종진·임채빈 ‘투톱’ 굳건… 경륜 하반기 SS 남은 3자리 ‘대혼전’ 06-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