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 모기 3200만마리 방사하는 이유는? 작성일 06-01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0NQNu9U5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968d6c215807dfab2ebd527fa26bc6b7ba3cf8121dbce4f93c42e001a6614d" dmcf-pid="bpjxj72u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이 개체 수를 줄이려는 빨간집모기. /CD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chosun/20260601164157724lppc.jpg" data-org-width="1200" dmcf-mid="qcnfnFzt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chosun/20260601164157724lp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이 개체 수를 줄이려는 빨간집모기. /CD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48ec3075318d3f855783d86a6bde57349378dc6caa1ccef669ab0a34954a25" dmcf-pid="KUAMAzV7YU" dmcf-ptype="general">구글이 미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 수컷 모기 3200만마리를 방사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5d8b1a422b8219b9ce7e0665596c3f04bd389c356fc36243e3f00be17cb8d567" dmcf-pid="9ucRcqfzGp" dmcf-ptype="general">1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은 미 환경보호청(EPA)에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모기를 줄이기 위해 특수 처리한 수컷 모기 최대 3200만마리를 방사하는 실험 허가를 신청했다. 신청서는 구글 명의지만, 실제 실험은 구글 알파벳의 생명공학 자회사인 베릴리가 추진한다. ‘디버그 프로젝트’다.</p> <p contents-hash="00dacbda64e167bbbebc272b4af6d0539c5478baefb6890ab544e841916702e0" dmcf-pid="27kekB4q10" dmcf-ptype="general">디버그(Debug)는 2016년부터 진행 중인 모기 박멸 프로젝트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생물학자, 곤충 사육 로봇,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모기 매개 질병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베릴리는 사람을 물어 피를 빨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 암컷 모기라는 것에 착안해, 특수 처리한 수컷 모기를 통해 번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수컷 모기에 자연계에 존재하는 ‘볼바키아 박테리아’를 감염시키고 방사하면, 이 균에 감염된 수컷이 야생 암컷 모기와 짝짓기를 해도 알이 부화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이다. 쉽게 말해 ‘고자 모기’로 자연 불임을 시키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136342f6af02451adbd9a839c7d411c804171056e88a2257c33d44f99b5ce2f0" dmcf-pid="VzEdEb8B13" dmcf-ptype="general">구글은 이번 실험을 통해 웨스트나일(West Nile) 바이러스를 옮기는 빨간집모기를 대상으로 한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 손상을 초래하는 모기 매개 질병이다. 구글은 1차 연도에 실험실에서 사육하고 불임 처리한 수컷 모기 1600만마리를 플로리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방사하고, 2차 연도에 다시 1600만마리를 추가로 방사할 계획이다. 이 방식은 화학 약품이나 독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 조작에도 포함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9b3cbf14b362b67313a4c7dc3b3e319523c8568b9d70b4cb2bda48630116ea8f" dmcf-pid="fqDJDK6bHF" dmcf-ptype="general">구글 베릴리는 2017~2019년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서 비슷한 현장 실험을 진행해 실제 암컷 모기 수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증명했다. 2018년 293헥타르 규모 3개 지역에 수컷 모기 1440만마리를 방사해 성수기 암컷 개체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95.5% 줄어든 효과를 봤다.</p> <p contents-hash="1218d3cec63095c26eff7c0b3089591c2ae06d715c207dcc2db7646d247b30d1" dmcf-pid="4Bwiw9PKHt"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구글의 이번 실험이 모기 개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안전성 우려가 크지 않다고 본다. 에릭 카라가타 플로리다대 의학곤충학연구소 조교수는 “수컷 모기는 사람을 물지 않기 때문에 수백만 마리를 방사해도 사람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환경보호청은 오는 5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일부 우려하는 시민들도 있다. 한 플로리다주 주민은 “수천만 마리 모기가 우리집 뒷마당에 나타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위험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폭스콘, 대만 의료기관에 '피지컬 AI' 투입 06-01 다음 배그·리니지 만든 게임사, 다음 전장은 ‘로봇 두뇌’… 한화·현대로템과 맞손 06-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