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적이란 말로는 부족해".. '불과 24세에 56번째 결승' 안세영 향한 英 베테랑 해설자의 경악 작성일 06-01 5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1/0005544987_001_20260601184712040.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의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중계한 배드민턴계의 전설적인 해설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1(21-11, 17-21, 21-19)로 제압했다.<br><br>이 승리로 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시에 지난해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 세계 4위)에게 패해 탈락했던 아픔도 말끔히 씻어냈다.<br><br>특히 숙적인 야마구치와의 통산 맞대결 성적도 18승 15패로 앞서면서 점점 간격을 벌이기 시작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우버컵(단체전)에 이어 시즌 5번째 국제대회 정상(개인전 기준 4번째 우승)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1/0005544987_002_20260601184712098.jpg" alt="" /></span><br><br>안세영은 그야말로 최악의 컨디션으로 이 대회에 임했다. 지난 30일 천위페이(28, 중국)와의 준결승 도중 어지럼증으로 휴식을 취해야 했을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 <br><br>결승전 직전까지도 심한 두통과 고열에 시달렸던 안세영이었다.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1게임을 21-11로 가볍게 따냈다. 하지만 2게임에서 6-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야마구치의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공격에 밀려 17-21로 내줬다. <br><br>안세영은 마지막 3게임 때 16-19까지 밀려 사실상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특유의 냉정함을 되찾은 뒤 내리 5득점을 올리며 21-19로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상대 야마구치는 허탈함에 코트에 대자로 누워 버렸다.<br><br>중국 '텐센트 뉴스'는 1일 BWF 국제 영어 중계 해설을 맡은 영국 복식 국가대표 출신 질리안 클라크(65)가 16-19 상황에서 이미 "안세영은 이런 순간에 항상 자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면서 역전을 예언했고, 이는 정확히 적중했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1/0005544987_003_20260601184712110.jpg" alt="" /></span><br><br>클라크 해설위원은 경기가 끝난 후 "안세영은 오늘 자신의 56번째 결승전을 치렀는데, 그녀의 나이는 불과 24세"라며 "이미 4개의 슈퍼 1000 대회와 6개의 슈퍼 750 대회에서 각각 최소 한 번씩 모두 우승하며 '커리어 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br><br>또 그녀는 이번 시즌 안세영에 대해 "2026년에 출전한 5개의 개인전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그녀를 '지배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조차 부족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클라크는 지난 2019년 17세의 고등학생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스타가 탄생했다(A star is born)"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이 문구는 안세영이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이기도 하다. <br><br>마지막으로 클라크는 "안세영의 경기를 볼 때마다 그녀가 의심의 여지 없이 '위대한 선수'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여제로 거듭난 안세영에게 찬사를 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1/0005544987_004_20260601184712117.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우승의 기쁨을 뒤로하고 곧바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올해 5번째 단식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br><br>/letmeout@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제공.<br><br> 관련자료 이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싸우고 싶다” 5연패 뒤 5연승 한 최영찬 06-01 다음 결국 파업으로 가나…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파업·판교 집회 병행" 06-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