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해야! 여성 심판은 안 돼" 벌금 1억1200만원 냈다…파라과이 테니스 스타 성차별 발언→상금 딱 절반 '싹둑' 작성일 06-02 5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769_001_2026060201261679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프랑스 오픈에서 여성 심판을 향한 성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파라과이 테니스 선수 아돌포 다니엘 바예호가 대회 상금의 절반을 벌금으로 내게 됐다.<br><br>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오픈 스타, '용납할 수 없는' 성차별적 발언으로 대회 역사상 최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바예호에게 6만5000유로(약 1억1400만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br><br>이는 바예호가 이번 대회 남자 단식에서 획득한 상금 13만 유로(약 2억2800만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롤랑가로스가 선수에게 부과한 제재 중 역대 최대 규모급 벌금이다.<br><br>사건은 남자 단식 2회전 직후 발생했다. 세계 랭킹 71위 바예호는 지난달 28일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17세 프랑스 선수 모이즈 쿠아메에게 무려 4시간 56분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769_002_20260602012616841.jpg" alt="" /></span><br><br>문제가 된 건 경기 후 인터뷰였다. 바예호는 브라질 출신 여성 심판 아나 카르발류가 관중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br><br>이 과정에서 그는 "이런 경기는 남자가 심판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br><br>이어 "여성이 그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관중들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그 함성에 맞서려면 상당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br><br>해당 발언은 곧바로 성차별 논란으로 번졌다. 심판의 경기 운영 능력을 성별과 연결한 발언이었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769_003_20260602012616868.jpg" alt="" /></span><br><br>프랑스 오픈 조직위원회와 프랑스테니스연맹은 즉각 강경 대응에 나섰다.<br><br>대회 측은 성명을 통해 "심판의 능력은 성별이 아니라 전문성과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br><br>이어 "스포츠 경기 결과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어떤 것도 이러한 발언을 정당화하거나 면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769_004_20260602012616902.jpg" alt="" /></span><br><br>결국 바예호는 상금 절반을 잃게 됐다. 이번 대회가 그의 그랜드슬램 본선 첫 출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뼈아픈 징계다.<br><br>바예호는 이후 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내 발언은 오해받을 의도로 한 말이 아니었다"며 "카르발류 심판의 업무 태도에 경의를 표한다"며 "5시간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매우 흥분했고 감정이 격해져 있었다. 죄송하다"고 했다.<br><br>또한 "카르빌류는 경기 내내 훌륭한 심판을 했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바예호는 그랜드슬램 본선 첫 출전에서 2회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성차별 발언 논란과 역대 최대 규모급 벌금이라는 불명예까지 함께 떠안게 됐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1만2000명이 달린다... 가민 런 코리아, 하프코스 품고 초대형 러닝 축제로 진화 06-02 다음 중계 끝나도 팬은 떠나지 않는다... 2026 월드컵, AI가 만드는 '24시간 팬 여정' 경쟁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