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회서 韓 선수와 붙으니까, 대진 추첨 다시 하더라! 2번이나 그랬어…화가 나서 기권했다"→中 탁구 레전드, 황당 사례 주장 작성일 06-02 5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771_001_2026060201550642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탁구 레전드 장지커가 2018년 한국에서 열렸던 '코리아 오픈' 당시 국제탁구연맹(ITTF)의 대진표 조작 정황이 의심된다는 주장을 펼쳤다.<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1일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장지커가 최근 생방송에서 한 번의 추첨 불공정 사례를 언급하며 ITTF 비리를 폭로했다"고 했다.<br><br>장지커가 문제 삼은 대회는 2018년 한국 오픈이다. 2018년 7월 대전에서 열렸는데 당시 대회는 북한 선수들이 참가, 복식을 남북 커플로 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장지커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 2관왕이 됐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선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단식 은메달을 땄다.<br><br>하지만 2018 코리아 오픈 땐 장지커가 국제대회를 오래 쉰 터라 ITTF 세계랭킹이 떨어져 예선을 통과해야 했는데 장지커는 실제 예선에서 우승을 하고 본선에 올랐다. 이 때 북한 선수들이 장지커의 예선 경기를 유심히 관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그런데 장지커는 8년 지난 지금에서야 코리아 오픈 본선 앞두고 대진 추첨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한 것이다.<br><br>장지커는 "1라운드 추첨에서 한국 선수 상대하는 대진을 받았으나 이 결과는 ITTF에 의해 무효 처리됐다. 이후 다시 진행된 2차 추첨에서도 또 다른 한국 선수가 상대로 나왔다. 그러나 이 역시 무효 처리됐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771_002_20260602015506462.jpg" alt="" /></span><br><br>장지커는 이어 세 번째 추첨에서 중국 선수 옌안이 상대로 나오자 ITTF는 그 결과를 유효하다고 인정했다.<br><br>장지커는 "난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해당 대회에서 기권했다. 그런데 ITTF는 내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공식 발표하더라"고 회상했다.<br><br>그는 이어 "(허리 아픈 게 아니라)진짜 이유는 대진 추첨 문제였다"고 주장했다.<br><br>그는 그러면서 "이건 무슨 소꿉놀이냐. 프로 정신을 말하기 전에 너무 비전문적이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분노했다.<br><br>장지커는 "처음 두 번 한국 선수가 나왔을 때는 인정하지 않더니 세 번째에 내가 옌안과 붙게 됐을 때는 인정했다. 그래서 수행 통역사를 통해 ITTF에 '장지커는 이 대진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는 말을 전하게 했다"고 밝혔다.<br><br>장지커는 "그런데 그들은 내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렇다면 경기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771_003_20260602015506503.jpg" alt="" /></span><br><br>장지커의 불만은 추첨 기준의 일관성이었다. 장지커는 "왜 처음 두 번은 인정하지 않다가, 세 번째에 내가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니 받아들이지 않는가. 너무 불합리하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둘 다 인정하거나 둘 다 인정하지 않거나 모두가 만족할 만한 대진표를 뽑아야 한다. 아니면 처음부터 공정·공평·공개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이 방식은 이미 불공정하고 불공평하며 비공개적이다. 그래서 나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br><br>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우승 2회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탁구 레전드의 뒤늦은 폭로다. 대회 기권의 진짜 이유가 허리 부상이 아니라 대진표 불공정 논란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br><br>사진=시나스포츠 관련자료 이전 한낮 폭염 피해 산으로... 블랙야크, '색다른 산행'으로 등산 문화 바꾼다 06-02 다음 만보기인 줄 알았더니 건강 주치의... 5060 액티브 시니어, 넛지 헬스케어 앱에 빠졌다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