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무적 LG” 외치자 가속 질주⋯AI 입은 ‘9.81파크 제주’ 가보니 작성일 06-02 6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진도 액셀도 없이 주행⋯중력이 만드는 레이싱 세계<br>‘스페이셜 게임 파크’ 구현⋯야구 팬덤을 레이싱 트랙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OKNkOcS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aade0ce0ea9fea80c535415de3336efa24a2909ea2bdc849884319f0d886f4" dmcf-pid="W3Plq9PK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81파크 제주’ 출발 구간에 대기 중인 레이싱카들. 나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1956xtip.jpg" data-org-width="640" dmcf-mid="8t5eCvXS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1956xt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81파크 제주’ 출발 구간에 대기 중인 레이싱카들. 나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bc6bb9ca6d636e43ee3d6eb94adc60c4314662ffa78c2e44513e112b070320" dmcf-pid="Y0QSB2Q9lV" dmcf-ptype="general"><strong>출발 신호와 함께 LG 트윈스 응원 구호인 “무적 LG”를 힘차게 외쳤다. 순간 부스터가 붙으며 차가 튀어 나갔다. 액셀은 없지만 중력과 부스터가 맞물리며 속도가 치솟았다. 브레이크는 최대한 아꼈다. 코너마다 핸들링에 집중하며 인코스를 파고들었고, 트랙을 벗어난 시야 끝에는 한라산과 들판이 펼쳐졌다.</strong> </p> <p contents-hash="9e80b18af46d088576c98c458f432fb1b7c9494a581a63ca2fedfbf673076529" dmcf-pid="GpxvbVx2v2" dmcf-ptype="general">최근 디에스엠(DSM) 모노리스 사업부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에 다녀왔다. 9.81파크는 엔진 없이 중력의 힘으로 달리는 그래비티 레이싱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로, 이름도 중력가속도(9.81m/s²)에서 따왔다. 애월의 경사지를 활용해 설계됐으며 4개 코스 총 10개의 트랙을 보유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21b7e961d69475752da6c98925cd163f726dfeea100e77fd64a73668d478a9" dmcf-pid="HUMTKfMVl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81파크 제주’의 레이싱카. 디에스엠(DSM) 모노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3271ckor.jpg" data-org-width="640" dmcf-mid="61eTKfMV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3271ck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81파크 제주’의 레이싱카. 디에스엠(DSM) 모노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97aa7cc3675c4a6f6e5c2c870bb148f302c84b544f97aa63b47c985c64a297" dmcf-pid="XuRy94RflK" dmcf-ptype="general"><strong>◇ AI·자율주행 접목⋯레이싱카가 ‘지능형 장비’로 </strong> </p> <p contents-hash="41a8ab2791c0522b0a04aeb0fe432092c47a862ad3074c04a4779e0bf41ef3c8" dmcf-pid="Z7eW28e4Sb" dmcf-ptype="general">9.81파크는 스스로를 공간·스포츠·게임·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스페이셜 게임 파크’로 정의한다. 현실 공간에서의 행동이 데이터로 전환되고, 그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게임 경쟁 구조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p> <p contents-hash="05e8ea9de2ba812760b182887fa42574a7ececdc39b534eefb7fc0db6dd2f8ae" dmcf-pid="5zdYV6d8CB" dmcf-ptype="general">이를 구현하는 핵심은 자체 개발한 레이싱 전용 차량 ‘GR’에 있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GR은 이용자의 속도·조향·브레이크·횡가속도 등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9.81파크 앱으로 즉시 전송되고 이용자는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며 다른 이용자와 랭킹 경쟁을 한다. </p> <p contents-hash="7ffd1677bdb94e2068f9190c2789f8824b751717b4de1820d84f9fbafc1e3f4b" dmcf-pid="1qJGfPJ6vq" dmcf-ptype="general">앞서 “무적 LG” 외침에 붙었던 부스터도 AI의 결과물이다. 출발 순간 구단 응원 구호를 일정 데시벨 이상으로 외치면, AI가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부스터 발동 여부를 결정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7df37f0cf221b8c10c03a054e569ed7fd8e82d0af07c3efc4f242a33402ca6" dmcf-pid="tBiH4QiP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차장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레이싱카. 나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5086xkhh.gif" data-org-width="640" dmcf-mid="PuEuigEo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5086xkhh.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차장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레이싱카. 나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94b5d30e91bbdf6b8ddc33e064fac452c7eac9cdafb9b5fed1e5f0399c37bd" dmcf-pid="Fv7AXt71l7" dmcf-ptype="general"> AI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안전 설계에도 적용된다. ‘GR-E’(최고 시속 40km)와 ‘GR-D’(36km) 차량은 최고 속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제동을 건다. 주행이 끝난 후에는 라이다 센서로 전방 장애물을 인식하며 자율주행으로 하차장까지 복귀한다. </p> <p contents-hash="6d4ab2123ea9a267e9793e1c792b4e9987588e308e543abf51d31e6c8c80dae0" dmcf-pid="3TzcZFztCu" dmcf-ptype="general">차가 자동으로 하차장으로 움직이는 동안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랩타임과 순위, 주행 영상을 확인하면 된다. 달린 기록이 데이터가 되고 콘텐츠가 되는 순간이다. </p> <p contents-hash="da27f97b799b8957a82012de6ce38b91700886435d8b0cff8fb7064010a32f1e" dmcf-pid="0yqk53qFCU" dmcf-ptype="general">이러한 구조는 9.81파크를 재방문하게 만드는 요소다. 코스마다 주행 기록과 순위가 매겨지고 앱 배틀방에서는 일행끼리 경쟁도 가능하다. 여기에 일정 속도와 랩타임 기준을 충족하면 부여되는 ‘마스터 라이선스’ 시스템은 몰입 경험을 강화한다. 취득률이 약 18%에 불과한 이 라이선스를 따면 최고 시속 60km의 전문가용 ‘GR-X’ 코스에 오를 수 있다. </p> <p contents-hash="a9a5737cf3d69ecf2000313386bd8b5ae3a1e59845d293b65e8d3ced8313ed3a" dmcf-pid="pWBE10B3Wp" dmcf-ptype="general">연말에는 이들을 위한 ‘GROC 챔피언십 파이널’도 열린다. 월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상위 10명이 겨루는 대회로, 지난해 파이널 참가자들은 연평균 10회 방문해 100회 이상 레이싱을 소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p> <p contents-hash="494bc8eb4c0dea32ba435f5d4b5b58369b735aa1db87aadca337af14381e8d67" dmcf-pid="UYbDtpb0y0" dmcf-ptype="general"><strong>◇ 포켓몬에서 야구까지⋯</strong><strong>IP 협업에 ‘진심’</strong>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e0561d696cd8012908cc56111a9cc2d78d69b48143339e9f8c5dc4fa034e78" dmcf-pid="uGKwFUKp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81파크 제주’에 마련된 전시 공간. KBO 10개 구단 유니폼과 캐릭터가 전시돼 있다. 나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6515klsh.jpg" data-org-width="640" dmcf-mid="QYmBgAmj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6515kls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81파크 제주’에 마련된 전시 공간. KBO 10개 구단 유니폼과 캐릭터가 전시돼 있다. 나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3fdbf932b65f7be994c28d52f53f53d86aed187f27d83241913d3a5b33cb48" dmcf-pid="7H9r3u9UWF" dmcf-ptype="general"> 9.81파크는 지적재산권(IP) 협업을 통한 몰입형 경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켓몬코리아와 어트랙션부터 굿즈까지 IP 세계관으로 통합한 협업을 진행했으며, 호응이 좋아 운영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p> <p contents-hash="d61034ed046486ecc524c9649389ee726bd85e24ad95ee397e892332cc841565" dmcf-pid="zX2m072uCt" dmcf-ptype="general">올해는 KBO 10개 구단으로 무대를 넓혀 연말까지 ‘내 꿈은 KBO 981리그 응원단장’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가 희망 구단을 선택하면 파크 내 12종의 액티비티 미션에 응원단장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미션 결과는 물론 레이싱 기록도 소속 구단 승률에 반영돼 구단별 종합 랭킹으로 산출된다. </p> <p contents-hash="2d9e1c591aa09f1fcb26d5e401d1105cc402164beea1722e3dcde5d51374e6ea" dmcf-pid="qZVspzV7y1" dmcf-ptype="general">특히 구단 순위가 파크 내 대형 전광판과 앱에 실시간으로 송출돼 팬들의 경쟁심을 자극한다. 굿즈 구매나 포토존 촬영에 그치는 팬덤 경험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뛴 결과가 팀 성적으로 이어지는 체험형 구조를 설계한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277883ae098948c7e63df830221cf08ad3e9fae3fcbb0cb8e18de612054ca2" dmcf-pid="B5fOUqfz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81파크 제주’ 전경. 나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7769tqtx.jpg" data-org-width="640" dmcf-mid="xh2m072u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552787-G8RRw8K/20260602015117769tq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81파크 제주’ 전경. 나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5689be05bdfc6e868943baa1376ba5dce19fc144916f953a92872eaa2b9665" dmcf-pid="b14IuB4qhZ" dmcf-ptype="general"> 9.81파크의 다음 무대는 인천국제공항이다. 2호점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인천공항 인근 약 6만㎡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제주가 자연 경사를 활용한 야외형이라면, 인천공항점은 평지에 높이 약 50m의 실내 중력 레이싱 스타디움으로 지어진다. 이와 함께 모노리스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 ‘모노리스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저장성 젠더시에 ‘9.81파크 젠더’를 조성하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46430b9e83160de9c3000e6f65ebdb440af6eb6673cac50b938e113e8c3cdefe" dmcf-pid="KdsbacsACX" dmcf-ptype="general">김종석 DSM 대표는 “제주와 인천을 기반으로 글로벌에 9.81파크를 본격 공급할 것"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을 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메타버스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3c0880f2d692f8ef8ef6eb463a6d1386e6d7d01735453dd28d970d79a6ac036" dmcf-pid="9JOKNkOchH" dmcf-ptype="general">제주=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슈퍼 750 총 15회 우승…2~4위 다 합친 게 16번이야"→中 매체도 'AN 압도적' 깔끔하게 인정 "경이롭다" 06-02 다음 한낮 폭염 피해 산으로... 블랙야크, '색다른 산행'으로 등산 문화 바꾼다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