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8강에 오른 여자 폴란드 선수, 시비옹테크 말고 흐바린스카 작성일 06-02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2/0000013396_001_20260602054018537.jpg" alt="" /><em class="img_desc">[WTA 홈페이지 공식 프로필] Maja Chwalinska, 왼손잡이, 최고랭킹 113위, 164cm, 2001년 10월 11일생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올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도 어김없이 폴란드 선수가 8강에 올랐다. 폴란드 국적 선수의 프랑스오픈 8강 진출은 2020년부터 7년째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선수가 아니다. 올해의 주인공은 이름도 생소한 마야 흐바린스카(Maja Chwalinska)이다. 클레이 여제로 알려진 176cm의 오른손잡이의 그 선수는 올해 4회전에서 탈락한 반면, 164cm의 왼손잡이 흐바린스카는 생애 첫 본선 출전인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다. 예선통과자 돌풍의 흐바린스카는 다음 주 세계 50위 벽도 깬다.<br><br>흐바린스카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필립샤틀리에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4회전(16강)에서 다이앤 패리(프랑스, 92위)를 6-3 6-2로 제압했다. 흐바린스카는 에이스는 단 하나도 없었고, 위너의 수도 21개로 패리의 그것과 똑같았지만, 언포스드에러를 14개로 막는 안전제일주의로 승리를 따냈다. 14개는 패리의 언포스드에러 38개에 3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br><br>흐바린스카의 지독한 수비 전략이 이번 대회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예선 세 경기를 모두 스트레이트로 잡아낸 것은 예선 8번 시드로 당연한 것처럼 보였다.<br><br>하지만 본선 대진표는 험난했다. 1회전에서 2024년, 이곳에서 열렸던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친원(중국)을, 2회전에서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를 만났다. 두 경기 모두 흐바린스카는 극단적인 안전제일주의 수비 전략을 택했다. 위너는 적을지언정 언포스드에러도 최소화했다. 정친원과 메르텐스에게 얻어 맞을 것은 최대한 줄이면서 그들의 실수를 계속해 유발해냈다. 위너의 수는 적었지만 언포스드에러의 수는 훨씬 적었다. 그렇게 승리를 따냈다.<br><br>전 세계 톱 10, 마리아 사카리(그리스)에게 3회전에서 드디어 첫 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4회전에서는 홈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패리마저 돌려세웠다. 흐바린스카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롤랑가로스 센터코트인 필립샤틀리에코트를 이번 4회전에서 밟았다.<br><br>흐바린스카는 현재 WTA 114위이다. 최고랭킹은 113위. 그랜드슬램 본선에 오른 것은 2020년 첫 도전 이래로 이번이 고작 세 번째이다. 프랑스오픈 본선에 오른 것은 처음. 그런데 8강까지 쐈다. 작년 루이 부아송(프랑스)이 그랬던 것처럼 현재까지는 흐바린스카가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br><br>흐바린스카의 라이브랭킹은 순식간에 49위가 됐다. 톱 50 벽을 깨버렸다. 아그니에쉬카 라다반스카, 이가 시비옹테크, 마그다 리네트에 이어 프랑스오픈 8강을 밟은 역대 네 번째 선수로도 등극했다.<br><br>흐바린스카의 8강 상대는 안나 칼린스카야(러시아, 24위)이다. 칼린스카야는 2024년 호주오픈 이후 2년 만에 그랜드슬램 8강에 복귀했다. 4회전에서 돌풍의 아나스타샤 포타포바(오스트리아)를 세트올 끝에 제압했다. (6-4 2-6 7-6[10-7])<br><br>작년 부아송은 4강까지 갔다. 올해 흐바린스카는 어떨까. 서두에서 언급한 그 분, 시비옹테크 덕에 폴란드 국적 선수는 현재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4년 연속(2022~25) 4강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흐바린스카가 이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02] 왜 바둑에서는 '명인(名人)'이라 말할까 06-02 다음 '충격 비보' 경찰관 복서, 근무 파출소서 사망한 채 발견...日 당국, 극단 선택 추정 '8월 복귀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