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3회 우승 전설의 귀환…44세 세리나, 프로 무대 복귀 선언 작성일 06-02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02/0001118613_001_20260602061313682.jpg" alt="" /><em class="img_desc">세리나 윌리엄스. AP</em></span><br><br>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44세 나이에 코트로 복귀한다.<br><br>영국 가디언은 2일 세리나 윌리엄스가 다음 주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500 대회를 통해 프로 무대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br><br>윌리엄스는 와일드카드를 받아 복식 종목에 출전하며 캐나다의 빅토리아 음보코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2022년 US오픈을 마지막으로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은퇴 대신 “테니스에서 진화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상태였다.<br><br>최근 몇 달 동안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반도핑 검사 프로그램에 다시 등록한 것이 알려지면서 복귀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br><br>윌리엄스는 “퀸스클럽은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며 “잔디 코트는 선수 생활 동안 가장 의미 있는 순간들을 안겨준 무대였고, 테니스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무대 중 하나에서 다시 경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복식부터 출전하지만 향후 단식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만약 윌리엄스가 단식 출전을 결정할 경우 윔블던 참가 여부가 관심사다. 윔블던은 오는 6월 29일 개막하며, 퀸스클럽 대회 이후 준비 기간은 약 3주에 불과하다.<br><br>윌리엄스와 짝을 이루는 음보코는 프랑스오픈 기간 중 복귀설에 대해 “세리나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그가 자신의 방식으로 돌아올 준비가 됐다면 발표 역시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br><br>1981년생(생일 9월 26일)인 윌리엄스는 여자 테니스 오픈 시대 최다인 메이저 단식 2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메이저 복식 우승 14회를 기록했으며,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커리어 골든슬램(4대 메이저 대회 우승 및 올림픽 금메달)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다.<br><br>2022년 코트를 떠난 뒤 약 4년 만에 경쟁 무대로 돌아오는 윌리엄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테니스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KLPGA 20승' 박민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04위 06-02 다음 ◇오늘의 경기(2일)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