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에서 105위로 추락…‘부상 악몽’ 베레티니, 4년 만에 메이저 8강행 작성일 06-02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02/0001118612_001_20260602060816640.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 마테오 베레티니가 2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를 꺾고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베레티니는 이날 승리로 약 4년 만에 메이저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며 세계 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마테오 베레티니(30·이탈리아)가 약 4년 만에 메이저대회 8강 무대에 복귀했다.<br><br>베레티니는 2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를 3-0(6-3 7-6<7-2> 7-6<8-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br><br>2022년 세계랭킹 6위까지 올랐던 베레티니는 이후 잇따른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며 현재 세계랭킹 105위까지 내려앉았다. 프랑스오픈에서 세계랭킹 100위 밖 선수가 8강에 오른 것은 2007년 이고르 안드레예프 이후 처음이다.<br><br>베레티니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8강 진출은 2022년 US오픈이었다. 그는 이후 열린 13차례 메이저대회 가운데 6개 대회를 부상으로 결장했다. 베레티니는 “테니스는 내 인생의 사랑”이라며 “수많은 부상과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다시 돌아왔다. 자신감이 없고 복귀가 어렵다고 느낀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br><br>베레티니는 직전 3회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최장 경기인 5시간 16분 혈투 끝에 두 차례 매치포인트를 막아내며 승리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프랜시스 티아포(미국)-마테오 아르날디(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br><br>한편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은 알레한드로 타빌로(칠레)를 3-0(6-3 7-5 6-1)으로 완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br><br>US오픈 준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오제 알리아심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타빌로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12~13세 때부터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꿈이었다”며 “프랑스어권 선수로서 관중들의 응원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br><br>오제 알리아심은 8강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코볼리는 재커리 스바이다(미국)를 3-1(6-2 6-3 6-7<3-7> 7-6<7-5>)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코볼리는 두 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낙승을 예고했지만, 스바이다가 끈질긴 추격을 펼치며 승부를 4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코볼리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며 승리를 확정했다.<br><br>코볼리는 경기 후 “오늘 깨달은 것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깜짝 발언! 안세영, 불타는 韓·日전 승리 후 뜨거운 외침..."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었던 이유, 많은 관중 사이에서 보인 태극기" 06-02 다음 'KLPGA 20승' 박민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04위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