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 ‘압박’이냐, 베이거스 ‘한방’이냐 작성일 06-02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내일 NHL 스탠리컵 파이널 “최강자 가리자”<br><br>20년만에 오른 캐롤라이나<br>센터 아호 중심 점유율 강점<br>3번째 파이널 진출 베이거스<br>센터 아이클 선봉 결정력 탁월</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6/02/0002795076_002_20260602112014442.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강자를 가리는 스탠리컵 파이널이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와 베이거스 골든나이츠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7전 4선승제의 이번 시리즈 1차전은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캐롤라이나의 홈구장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의 레노버센터에서 열린다.<br><br>캐롤라이나는 2006년 이후 20년 만에 스탠리컵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파이널 진출 전까지 12승 1패를 거뒀다. 베이거스는 NHL의 신흥 강호다. 2017∼2018시즌 창단 첫해부터 파이널에 올랐고, 2023년에는 스탠리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는 창단 9년 만의 세 번째 파이널 무대다. 앞선 플레이오프 성적은 12승 4패다.<br><br>올 시즌 정규시즌 맞대결은 베이거스가 앞섰다. 베이거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캐롤라이나와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br><br>이번 스탠리컵 파이널은 ‘점유와 결정력의 전쟁’으로 요약된다. 캐롤라이나는 상대 진영에서부터 압박을 시작해 퍽을 오래 소유하고, 계속 밀어붙이는 팀이다. 반면 베이거스는 빠른 퍽 이동과 판단으로 압박을 벗어난 뒤 전환 공격과 골문 앞 마무리로 흐름을 바꾸는 팀이다.<br><br>상반된 팀 색깔은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NHL의 경기 추적 데이터인 NHL EDGE에 따르면 캐롤라이나는 이번 플레이오프 5대5 상황 슈팅 시도 점유율 58.8%, 공격지역 체류 비율 47.2%로 모두 NHL 1위다. 상대보다 더 많이 슈팅을 시도했고, 퍽이 상대 골문 쪽에 머무는 시간도 가장 길었다는 뜻이다. 캐롤라이나가 ‘압박의 팀’으로 불리는 이유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6/02/0002795076_003_20260602112014486.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베이거스는 결정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는 팀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골문 가까운 위험 지역에서 넣은 득점이 34골로 NHL 전체 1위다. 오래 몰아치는 팀은 아니지만, 기회가 왔을 때 골문 앞까지 파고들어 마무리하는 힘이 좋다.<br><br>큰 무대일수록 결국 시선은 ‘해결사’에게 쏠린다. 캐롤라이나에는 세바스티안 아호, 베이거스에는 잭 아이클이 있다. 두 선수 모두 팀 공격을 이끄는 간판 센터다. 아호는 캐롤라이나가 퍽을 빼앗고 공격을 전개할 때 중심에 서는 선수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7골 53도움, 80점을 올렸다. 아이클은 베이거스의 공격을 조립하는 핵심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7골 63도움, 90점을 남겼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도움 16개를 올렸다. 빠른 전환과 넓은 시야, 결정적인 패스가 강점이다. 두 간판 센터가 시리즈의 얼굴이라면, 승부를 좌우할 조연들도 주목해야 한다. 캐롤라이나에서는 테일러 홀이 눈에 띈다. 2010년 NH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홀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6점(5골 11도움)을 올려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베이거스에서는 미치 마너가 가장 뜨겁다. 마너는 이번 플레이오프 16경기에서 21점(7골 14도움)을 올려 전체 득점 선두다.<br><br>감독석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있다. 캐롤라이나의 로드 브린드어모어 감독은 2006년 선수로 캐롤라이나의 유일한 스탠리컵 우승을 이끈 프랜차이즈 상징이다. 당시 주장으로 우승컵을 들었던 브린드어모어는 이제 감독으로 같은 팀의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br><br>베이거스의 존 토르토렐라 감독은 시즌 막판 지휘봉을 잡고 두 달여 만에 팀을 파이널까지 끌어올렸다. 부임 직전까지 ESPN 분석위원으로 일하던 토르토렐라는 2004년 탬파베이 라이트닝을 스탠리컵 정상으로 이끈 베테랑 감독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사발렌카, 프랑스오픈 8강행 06-02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초등학교 40곳서 불법 스포츠도박 예방 교육 실시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