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헤딩 '단 한 번'에도 뇌세포 손상 신호 나타났다 작성일 06-02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덜란드 연구진 "충격 반복되면 건강상 문제 발생할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OweegRjF"> <p contents-hash="37f1fec219adbfa220dc5417fe9a291879144d71b9208b8d8ad62603533fc6f1" dmcf-pid="y62BGGFYot"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축구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헤딩만으로도 뇌세포 손상과 관련된 단백질이 일시적으로 혈액에 방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07005aa1670a56fc3aa474262e4019fc3585ef01bdfa79fffb0d7b3304c5206f" dmcf-pid="WBUFCCWIg1" dmcf-ptype="general">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의료센터(UMC)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달 신경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신경학 저널(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aa729cabe37ecfe0dad5d7ea4f67edf820aebaa1cb26d2fe35ed9906d38fab" dmcf-pid="Ybu3hhYCo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번의 헤딩만으로도 뇌세포 손상과 관련된 단백질이 혈액에 방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ZDNetKorea/20260602130102431taew.jpg" data-org-width="640" dmcf-mid="6b4WkkOck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ZDNetKorea/20260602130102431ta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번의 헤딩만으로도 뇌세포 손상과 관련된 단백질이 혈액에 방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0af1f11d657848a3a6e1b3be4785245ce9de2f26d2cc3eb70a2ca9f5bd794b" dmcf-pid="GK70llGhkZ"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헤딩을 수행한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헤딩을 하지 않은 선수들보다 경기 직후 혈액 내 S100B 단백질 농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S100B는 주로 성상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외상성 뇌손상(TBI) 평가에 널리 사용되는 생체지표다. 일반적으로 뇌손상 발생 1시간 이내에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0034fed3523ede0f87e9581b51c12b82fc3fc5ac1efe2cedbbeb0a1f64b337a6" dmcf-pid="H9zpSSHloX" dmcf-ptype="general">또한 경기 중 두 차례 이상 헤딩을 하거나 강한 헤딩을 반복한 선수들에게서는 p-tau217 단백질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대표적인 혈액 기반 생체지표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0b1d28a20da0ab03753122bf4cb0b70a78b2d85ffd74ca6f3077cf1cfb93b099" dmcf-pid="X2qUvvXSoH" dmcf-ptype="general">다만 연구진은 S100B와 p-tau217 수치가 경기 후 24~48시간 내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수치 회복이 영구적인 뇌 손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b24f5362df6697f29226435d3cf6a18ba7b60998e9f12083489713424ec2fe6" dmcf-pid="ZVBuTTZvgG" dmcf-ptype="general">연구에서는 추적한 6개 생체지표 가운데 2개가 헤딩 횟수와 강도가 증가할수록 함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를 급성 뇌 손상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지만, 반복적인 헤딩이 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이는지 여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27552eeb1c672b7a140bed5cbae4e41bcfe8200a9b1693d91e325cc787a16a" dmcf-pid="5fb7yy5Tk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2/ZDNetKorea/20260602130103715jjae.jpg" data-org-width="640" dmcf-mid="QFXWkkOca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ZDNetKorea/20260602130103715jj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77fbc8aefadef8f4d3dbf48fbf4166190ef637792612c9da8a406de9de9734" dmcf-pid="14KzWW1ykW"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상위 아마추어 남성 축구 선수 3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총 11경기에 걸쳐 경기 전, 경기 직후, 경기 후 24~48시간 사이에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카메라 분석을 통해 각 선수의 헤딩 횟수와 충격 강도도 측정했다.</p> <p contents-hash="5d6c31d686192470098af4c529845f5dcdeb591caba8881f0928b317329e4f7a" dmcf-pid="t89qYYtWjy" dmcf-ptype="general">논문 공동 저자인 마르쉬 쾨닉스 암스테르담대학 의료센터(UMC) 엠마 어린이병원 발달신경과학 조교수는 헤딩이 두 생체지표를 증가시키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짧은 시간 동안 머리가 반복적으로 가속과 감속을 겪으면서 규모는 훨씬 작지만 뇌진탕과 유사한 생리적 반응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7beb7462dacaa129a5514b4c71aaa3110b2718200311ba78fb203a0ea23a7ca" dmcf-pid="F62BGGFYNT" dmcf-ptype="general">과학계에서는 오랫동안 반복적인 헤딩이 누적될 경우 신경퇴행성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서는 축구 선수와 미식축구 선수가 장기간 반복적인 머리 충격에 노출될 경우 신경세포 손상과 뇌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2dde001bab75ba81b5ba57bca2df2b9307b67457caa36b65bccfd380589f3d2b" dmcf-pid="3PVbHH3Gcv" dmcf-ptype="general">쾨닉스 교수는 "문제는 생체지표 수치 상승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의미하는 뇌 손상 가능성"이라며 "이 같은 충격이 수백 번, 수천 번 반복될 경우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f0e9b751444616ac71663c9e4c8e50872080dfbbd4a68a72a2e8ef6b8671a3" dmcf-pid="0QfKXX0HAS"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캐나다 뇌진탕유산재단(CLFC)의 사만다 뷰로 부국장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축구공 헤딩으로 인한 뇌 손상은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장기 후유증은 노출 시점과 증상 발현 시점 사이의 간격이 길어 추적이 어렵지만, 여러 연구가 반복적인 헤딩의 위험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6ed1a777ba4ba58c2c4c73cbbc61767fc538db13fd5aa678b4bae45ca25fb4b" dmcf-pid="p05GDDCEAl"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년 만의 복귀, 13년 만의 재대결...맥그리거-홀러웨이 운명의 격돌 06-02 다음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사업 추진…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