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경기’ 월드컵 특수 잡아라…글로벌 마케팅 격돌 작성일 06-02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글로벌 기업 마케팅 본격화…식음료·유통 업계 특수 겨냥<br>메시·베컴 등 스타 앞세운 광고전…한정판·체험 행사 봇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6/02/0004627016_001_20260602151511020.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국제방송센터(IBC)에 전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트로피. AFP연합뉴스</em></span>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 업계가 들끓고 있다. 본선 진출국 48개국, 총 104경기로 덩치를 키운 이번 대회를 겨냥해 세계적 기업들은 일찌감치 대규모 캠페인에 돌입하며 마케팅 총력전을 예고했다.<br><br>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스포츠비즈니스저널(SBJ)에 따르면 FIFA 공식 스폰서들은 이미 대회 1년 전부터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이 주요 개최국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기대감이 크다.<br><br>식음료 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한정판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펩시코는 오트밀·시리얼 브랜드 퀘이커를 ‘월드컵 공식 아침식사’로 내세우고 선수 입장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프리토레이는 브라질식 갈릭소스, 아르헨티나식 치미추리 스테이크 맛 감자칩 등 월드컵 한정 제품 4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br><br>팬 참여형 마케팅도 확대되고 있다. 축구 스티커 제조업체 파니니는 코카콜라와 협력해 3억 병 이상의 음료 제품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월드컵 스티커 10억 장 이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 라민 야말 등 글로벌 스타 선수들을 활용해 미국 내 축구 팬층 확대에도 나선다.<br><br>유통·소비재 기업들도 대회 열기에 올라타고 있다. 미국 최대 홈인테리어 유통업체 홈디포는 16개 개최 도시에서 팬 체험 행사와 기념상품 판매를 진행하고, 잉글랜드 출신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디아지오는 FIFA 최초의 공식 주류 스폰서로 참여해 카사미고스와 돈 훌리오, 뷰캐넌스 등을 중심으로 월드컵 한정판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br><br>항공·금융 업계 역시 월드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월드컵 특별 도색 항공기를 운영하고 개최 도시 노선 증편에 나선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개최 도시별 길거리 축구 시설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미국 내 모든 학교가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br><br>다만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마케팅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서도 후원사인 것처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이 늘고 광고 노출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은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br><br>스포츠 마케팅 기업 제네스코 스포츠의 손 태텀 최고경영자(CEO)는 SBJ를 통해 “월드컵은 슈퍼볼보다 훨씬 복잡한 마케팅 환경을 만든다”며 “브랜드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독창적인 광고와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잘 팔았네"…코인원, 기업가치 5년새 1500억↑ 06-02 다음 PFCT, 韓 기업 최초 ‘필리핀 핀테크 얼라이언스’ 합류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