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드민턴 '기적승' 또 터졌다!…김가은, 日 군지와 처절한 한·일전 '3게임 16:19→24:22' 끝내 웃었다+인도네시아 오픈 16강행 작성일 06-02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971_001_2026060216111078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우승 주역이었던 김가은이 인도네시아 오픈 첫 라운드 한일전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승리했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7위 김가은은 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1회전에서 자신보다 한 계단 낮은 군지 리코(18위)에 게임스코어 2-1(21-8 11-21 24-22)로 이겼다.<br><br>둘은 지난 4월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서 처음 만나 당시엔 군지가 2-1 승리를 챙겼다.<br><br>두 달 만에 리턴 매치를 벌였는데 김가은이 딱 1시간 혈투 끝에 환호했다.<br><br>김가은은 경기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21-8로 넉넉하게 1게임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971_002_20260602161110849.jpg" alt="" /></span><br><br>그러나 2게임에선 군지의 수비력에 밀리면서 11-21, 큰 점수 차로 물러났다.<br><br>3게임에선 김가은이 투혼을 발휘했다. 5-5에서 4연속 실점하면서 끌려다니는 듯싶었으나 7-11에서 6점을 연달아 챙겨 13-11로 전세를 뒤집은 것이다.<br><br>하지만 군지도 끈질기게 달라붙어 재역전에 성공, 김가은이 16-19로 쫓기게 됐다. 김가은은 이 때부터 괴력을 발휘했다. 4연속 득점으로 20-19를 만들면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br><br>이후 김가은과 군지는 듀스를 3차례나 주고받으며 처절하게 싸웠고 김가은이 23-22에서 군지의 샷을 수비하며 받아 넘긴 것이 상대 코트 안쪽으로 떨어져 승리를 확정지었다.<br><br>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안세영이 3게임 16-19로 뒤지던 것을 5연속 득점으로 역전시켜 우승한 것과 이번 김가은-군지의 3게임이 비슷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2/0002017971_003_20260602161110882.jpg" alt="" /></span><br><br>김가은은 지난달 열린 우버컵 결승 중국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중국 여자단식의 간판인 천위페이(세계 4위)를 2단식에서 2-0으로 완파, 한국이 예상을 뒤엎고 기적 같은 금메달을 따내는 주역을 담당했다.<br><br>김가은 스스로도 천위페이와의 대결을 "인생 최고의 경기"라고 할 정도였다.<br><br>우버컵 우승 뒤 2주를 쉰 김가은은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오픈 1회전에서 포른파위 초추웡(세계 8위)에 0-2로 패해 1회전에서 떨어졌다.<br><br>인도네시아 오픈에선 만만치 않은 적수를 따돌리고 16강에 갔다. 김가은은 8강 티켓을 놓고 초추웡과 일주일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br><br>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여주대 잔디광장에 선 만학도들…“파크골프로 ‘제2의 인생’ 연다” 06-02 다음 열대야 없는 고원도시 태백…여름 피서객 유치 나선다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