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구보다 제구력... 한화 수호신 된 '초보 마무리' 이민우 작성일 06-02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지난해 '1군 등판 0회' 벼랑 끝에서 도약한 이민우, 한화 마무리로 4연속 세이브 기록</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02/0002518083_001_20260602173611329.jpg" alt="" /></span></td></tr><tr><td><b>▲ </b> 한화 새 마무리 투수로 발탁된 이민우</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2026 KBO리그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마무리 보직을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 카드로 채우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어느새 프로 12년차가 된 베테랑 우완 이민우다.<br><br>지난 5월 16일 이후 임시로 마무리 보직을 맡은 이민우는 22일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30일 SSG 랜더스전까지 4경기 연속무실점 세이브를 수확했다.<br><br>5월 한달 동안 총 12경기에 등판해 16이닝을 소화한 이민우는 월간 평균자책점 2.25로 안정감을 보였다. 23일 두산전에서는 손아섭의 강습 타구에 급소를 맞는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벤치의 신뢰를 얻기도 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02/0002518083_002_20260602173611387.jpg" alt="" /></span></td></tr><tr><td><b>▲ </b> 두산 손아섭의 타구에 급소를 맞은 이민우</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정규 시즌이 개막된 이후에도 이민우의 마무리 활약을 예상하기란 사실 어려웠다. 지난해 마운드 세대 교체 흐름에 밀린 이민우는 단 한 차례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화가 암흑기를 끝내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는 동안에도 이민우는 퓨처스리그(34G ERA 3.00)에만 머물렀다.<br><br>2015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은 퇴색된지 오래였다. 2024시즌 64경기나 등판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150km/h 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는 젊은 투수들에게 밀려 시즌 내내 1군 불펜에 호출되지 않았다. 프로 선수로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지만 이민우는 포기하지 않았다.<br><br>2025시즌 종료 후 절박한 마음으로 마무리 캠프 훈련에 매진했고 스프링캠프 포함되며 다시 기회를 얻었다. 시범경기 부진(5G ERA 7.36)으로 개막 엔트리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구위를 끌어올린 이민우는 마침내 4월 12일 1군에 복귀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02/0002518083_003_20260602173611428.jpg" alt="" /></span></td></tr><tr><td><b>▲ </b> 한화 이민우의 주요 투구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반등의 배경은 바로 변화였다. 새로 장착한 투심 패스트볼을 적극 활용하면서 공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공격적인 스트라이크 승부가 가능해졌다. 실제로 5월 이후 볼넷 허용(16이닝 동안 2개)이 크게 줄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h를 넘기지 못하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유형의 투수로 변신한 셈이다.<br><br>올시즌 초반 한화는 김서현(12G ERA 12.38)의 계속된 부진과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16G ERA 4.79)의 계약 종료로 마무리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임시 마무리 이민우가 활약을 보이며 불펜진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마무리 기용과 관련 많은 비판을 받았던 김경문 감독도 이민우의 현재 투구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br><br>물론 아직 검증은 더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마무리 보직을 맡은 기간도 이제 2주 가량이고 본격적인 무더위 이후 체력 관리도 변수다. 또한 기존 마무리 김서현이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다면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02/0002518083_004_20260602173611465.jpg" alt="" /></span></td></tr><tr><td><b>▲ </b> 투심패스트볼을 장착한 이민우</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그럼에도 현재까지의 흐름과 기록의 추이를 볼 때 한화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카드는 바로 이민우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내내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베테랑 투수가 절치부심의 노력 끝에 팀 승리를 책임지는 마무리로 도약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br><br>불과 1개월 전인 5월 초반, 9위까지 추락했던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5위(27승 25패)까지 올라온 상태다. 프로 입단 후 12년만에 가장 주목받는 보직을 맡게 된 이민우가 시즌 끝까지 마무리로 활약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류현진이 KBO 역대 최고 투수인 이유는? [KBO 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매일유업, 국가대표선수촌에 1억원 상당 뉴트리션 제품 지원 06-02 다음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배드민턴 인니오픈 32강서 완승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