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보다 IPO 먼저”… 앤스로픽 몸값 1조달러 육박 작성일 06-03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증권거래위에 서류 비공개 제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SfeYVx25B"> <p contents-hash="b1b91d3587cb6a2a9a8ea6deb93b7b52a478055a660c0556c17ba4bc218e68e2" dmcf-pid="5v4dGfMVHq" dmcf-ptype="general">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전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1조달러에 육박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경쟁사인 오픈AI를 추월한 지 1주일도 안 된 시점이다. 시장에서는 오픈AI가 올가을쯤 앤스로픽보다 먼저 IPO 신청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지만 앤스로픽이 한발 먼저 움직이면서 AI 왕좌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까지 주요 AI 스타트업은 성장성·기대감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지만 이젠 공개 시장에서 다수의 투자자에게 냉정하게 검증받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대어급 AI 스타트업의 잇따른 IPO가 ‘AI도 돈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AI 거품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9bd5c73418da95255bcea6e350149f36750f4ee8c397d66f6023b553de8041" dmcf-pid="1T8JH4Rf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백형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3/chosun/20260603004629149kfdu.jpg" data-org-width="1500" dmcf-mid="XXwS8DCE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chosun/20260603004629149kfd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백형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469e1aa0ff1298cbc1fb149c9fec873edb2e4e881591223d0913c4e7d13538" dmcf-pid="ty6iX8e457" dmcf-ptype="general"><strong>◇앤스로픽 IPO 신청</strong></p> <p contents-hash="317a3e7290a195cf8130aff7bc0cb2e9f9c45fe677ff9443493c561385c39bbf" dmcf-pid="FWPnZ6d8tu" dmcf-ptype="general">1일(현지 시각) 앤스로픽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하고 본격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주식 수와 공모가는 정해지지 않았고, SEC 심사와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점이 결정된다”고 했다.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는 9650억달러(약 1462조4000억원)에 육박한다. 기업 가치가 2조달러 수준인 스페이스X에 이어 역대 2~3위권 IPO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3ffdae3c8c854be6d6e4b644fa18712105e67ef51fe14da9ac5d78fd97c7dfc" dmcf-pid="3YQL5PJ65U"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은 오픈AI를 그만두고 나온 직원들이 2021년 설립했다. 안전한 AI 개발을 핵심 사명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동안 앤스로픽은 오픈AI와 비교해 존재감이 미약했지만,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비롯한 기업용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최근 급성장했다. 강력한 보안 특화 AI 모델인 미토스, 기업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기업용 AI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p> <p contents-hash="f526952e28385095fa924857c73d45935536c4683bcbc10fade824fc161f918e" dmcf-pid="0Gxo1QiPXp" dmcf-ptype="general">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업용 AI 시장에 본격 진출하던 지난해 3월 615억원 수준이었던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12월 1080억달러, 지난 2월 3800억달러, 이달 9650억달러로 급등했다. 지난 3월 기준 오픈AI의 기업 가치(8520억달러)를 추월했다.</p> <p contents-hash="3f3e08e3903303b542d3a9a5679cba5ce49f8aff19ae94137eae9e83bbf7dfe2" dmcf-pid="pHMgtxnQ50"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이 오픈AI보다 먼저 상장을 신청하면서 자금 조달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 모두 AI 투자를 위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본이 필요한 상황인데, 어느 회사가 먼저 상장하느냐가 투자자 관심과 자금 조달 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WSJ는 “누가 먼저 공개 시장에 등장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산업을 정의하고 새로운 AI 기업에 투자하려는 막대한 자금을 먼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앤스로픽 상장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장외 시장에서 뜨겁게 타올랐다. 승인되지 않은 주식 거래가 판을 치자 앤스로픽은 “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장외 거래는 무효”라는 강력한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다. 그만큼 상장 전 한 주라도 손에 쥐고 싶다는 과열 조짐이 벌어진 것이다.</p> <p contents-hash="bd276902d54832e9fce09b1b93bf6921e5a5566695518ff1f78ed5e2a68fe1fb" dmcf-pid="UXRaFMLxH3" dmcf-ptype="general"><strong>◇AI 거품론 시험대 될 듯</strong></p> <p contents-hash="5cf78682ad248bee58ff3b4c21a04d05116d54f243c2f25d1413ed5709ffad25" dmcf-pid="uC9xTK6b1F" dmcf-ptype="general">앤스로픽뿐 아니라 AI 모델 그록의 개발사 xAI를 품은 스페이스X와 오픈AI까지 올해 IPO에 나서며 AI 경쟁이 기술 경쟁을 넘어 자본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11월 AI 붐이 본격화된 챗GPT 출시 이후 AI 기업들은 더 뛰어난 모델을 만들기 위한 성능 경쟁을 벌여왔지만, 이제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등 AI 인프라를 얼마나 빨리 확보하느냐가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이 됐다.</p> <p contents-hash="76febb9ac949b0db17572a1c1031ed98f462d5bc42df3380465763dee6a673d8" dmcf-pid="7h2My9PKtt" dmcf-ptype="general">AI 기업의 IPO는 AI 거품론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가치 평가를 받아왔지만, 정작 서버 비용(컴퓨팅 비용) 대느라 적자만 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AI 거품론)이 많았다. 또 시장에서는 AI 기업끼리 서로 투자하고 서비스를 구매하는 ‘순환 거래’ 방식으로 기업 가치를 부풀려 왔다는 주장도 제기돼 왔다. 로이터통신은 “앤스로픽 IPO가 급성장하는 AI 업계의 기업 가치 기준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젠슨 황 “메모리 부족 지속”… 최태원 “5년 내 생산 능력 2배 확대” 06-03 다음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박하민, 본선 진출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