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심, 아이스팩도 돈이 됩니다···중고거래에서 새 주인 찾아 작성일 06-03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mr9b8BW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148f2a2138b37f92693a52b9e68e944cba205b2de25b07e1ac511b7941c726" dmcf-pid="4Fsm2K6b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당근마켓’에 등록된 휴지심 거래 게시글 목록.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3/khan/20260603060517527nlct.png" data-org-width="1200" dmcf-mid="9jBqrDCE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khan/20260603060517527nlc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당근마켓’에 등록된 휴지심 거래 게시글 목록.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2a7a964bd80235c0aa9c0693a7243b4c8dbd17df0db2b46e45da4fe801c3c2" dmcf-pid="83OsV9PKSf" dmcf-ptype="general">휴지심 한 개에 100원, 아이스팩 한 개에 500원. 과거라면 분리수거장으로 향했을 물건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어엿한 상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판매를 통해 수익도 얻고,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 재테크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p> <p contents-hash="50a4bd2e509cb53743e65b831406f0e8ec5bbe06985d001940c0c02748bd5348" dmcf-pid="60IOf2Q9SV" dmcf-ptype="general">2일 서울의 한 지역 ‘당근마켓’을 보면 최근 한달 간 휴지심이나 아이스팩을 거래한다는 글이 총 30건 이상 올라왔다. 5~10개씩 묶음으로 판매하거나 무료 나눔하는 판매글이 많았다. 조회수가 높은 글은 금세 판매가 완료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5d03acf78406168f85f2e86e4a1ce8872ab85819a3f3a02fab779a42c87cb1" dmcf-pid="PpCI4Vx2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휴지심을 이용한 DIY(직접 만들기) 유튜브 숏츠 콘텐츠 목록. 유튜브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3/khan/20260603060518939eugn.png" data-org-width="1200" dmcf-mid="2poLF1u5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khan/20260603060518939eug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휴지심을 이용한 DIY(직접 만들기) 유튜브 숏츠 콘텐츠 목록. 유튜브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1f401d774b58ea5c1fbd5a64f791e2034de757d46b67326f0042573f3b17f0" dmcf-pid="QUhC8fMVl9" dmcf-ptype="general">휴지심은 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 등 만들기 재료를 찾는 소비자들한테 수요가 있다. 판매글 제목도 ‘유아용 만들기 재료’, ‘공예 만들기 재료’ 등의 문구가 적혔다. 유튜브 등에는 휴지심과 색종이 등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기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영상 등이 많이 올라와있다.</p> <p contents-hash="3814f3b18f89493de2bea258dcf4944e861a8f716a60b0360b86c0b7e79cad5f" dmcf-pid="xulh64RfvK" dmcf-ptype="general">어린이집 교사 남모씨(36)는 “원생 교구 제작에 대량의 휴지심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시중에서는 따로 구매하기 어렵다”며 “무료 나눔 게시글을 우선 찾아보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아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구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3d40c1403f1ce2b8aa87dddb5b688413181056a288ce7ae3d3b2dbab654547" dmcf-pid="yhni1ZpXCb" dmcf-ptype="general">휴지심을 팔아 큰 돈을 벌겠다기보단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효과에 더 가치를 두는 판매자도 있다. 대형 종이봉투 2개 분량의 휴지심을 모았다는 대학생 심유리씨(27)는 “버려질 물건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이 된다는 점이 더 뿌듯하다”며 “그냥 버리는 것보다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1cae5d7192b19e30c74104ab621e859ea7c66031da85a5d4f9ff5a6796e8df" dmcf-pid="WlLnt5UZ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당근마켓’에 등록된 아이스팩 거래 게시글 목록.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3/khan/20260603060520321ytgr.png" data-org-width="1200" dmcf-mid="VIWyRxnQ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khan/20260603060520321ytg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당근마켓’에 등록된 아이스팩 거래 게시글 목록.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2d8af95e177a521cabaa5e0fbfc285969b57fbfc40012d3f5429be668e3b2e" dmcf-pid="YSoLF1u5lq" dmcf-ptype="general">아이스팩도 인기 거래 품목 중 하나다. 김모씨(32)는 최근 1년 동안 6~7차례 아이스팩을 나눔받거나 구매했다. 그는 “평소 빵을 만든 뒤 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주말에 캠핑을 하는 과정에 아이스팩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며 “새 제품을 사면 결국 몇 번 쓰고 버리게 되는데,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다시 활용한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5489e76ffe0c5d00de6fe17c261d0c23bf48fb89f6a4c2753f3033ce0d61c06" dmcf-pid="Gvgo3t71vz" dmcf-ptype="general">지난주에 집에 쌓여 있던 아이스팩을 무료 나눔했다는 변모씨(22)는 “‘혹시 몰라’ 하는 마음에 모아뒀던 아이스팩을 이사를 앞두고 정리하면서 20개 넘게 나눔했다”며 “어차피 버릴 생각이었는데 상대방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633588fdd5a9768801c40413ae7a95e1e3b5e18706b19215a3fd2d1f0e86bb9" dmcf-pid="HTag0FztS7" dmcf-ptype="general">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어차피 버려질 물건에서 새로운 부가 가치가 창출될 때 소비자는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며 “금전적 이익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물건이 전달되는 거래 과정 자체에서 자기효능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해보기(DIY) 활동이나 자원의 분리배출을 좀 더 의미 있게 해보려는 고민에서 시작된 흐름이 SNS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e327b595165d9ba04ca72fafe7f42c8419009b656a5963a947bab932436b61d" dmcf-pid="XyNap3qFTu" dmcf-ptype="general">안효빈 기자 bee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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