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새 자위행위, 야생에서는 더 흔해…자연스러운 행동" 작성일 06-03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Cvp3qFe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f4e2554410b827be8f890da12e80b20aa6b97357f6504514051703bc61e729" dmcf-pid="4MhTU0B3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큰유황앵무(학명 Cacatua galerita)를 포함한 일부 조류는 생식 목적이 없이 스스로 성적 자극을 유도하는 자위행위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3/dongascience/20260603080156012gkza.jpg" data-org-width="680" dmcf-mid="V3JoIsvm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dongascience/20260603080156012gk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큰유황앵무(학명 Cacatua galerita)를 포함한 일부 조류는 생식 목적이 없이 스스로 성적 자극을 유도하는 자위행위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ff031d864822b17c8e11e8c1331d0c7734774148aa80159a7a639797540e0a" dmcf-pid="8Rlyupb0Jb" dmcf-ptype="general">앵무새 등 반려새의 자위행위가 사육 환경의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이상행동이 아니라 야생에서도 흔히 관찰되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약물이나 호르몬제 투여 등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fae05b3673a9834920955bf54538170170f1dcb61ce5d6944d1e10c83f79f22" dmcf-pid="6eSW7UKpRB" dmcf-ptype="general"> 클로이 헤이스 영국 랭커셔대 연구원팀은 조류의 자위행위가 문제 행동이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5월 3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생태학 및 진화'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c2350a037bdf841f5bebd5c17cfcd07df8690210da21d97d91b41657124a552f" dmcf-pid="PdvYzu9Udq" dmcf-ptype="general">인간을 포함해 원숭이, 침팬지, 다람쥐, 돌고래 등 일부 동물은 생식 목적 없이 신체나 주변 물체를 이용해 스스로 성적 자극을 유도하는 자위행위를 한다.</p> <p contents-hash="94ea5277605edf7bde675558299465fdae83348c37ce61ce5e3603002bd9db6b" dmcf-pid="QnWXbqfzdz" dmcf-ptype="general"> 일부 조류에서도 성별을 불문하고 자위행위가 보고된다. 일반적으로 나뭇가지나 장난감 등의 물체에 총배설강을 문지르는 방식이다. 조류는 포유류와 달리 대소변 배출, 교미, 산란 모두 총배설강이라는 하나의 기관으로 수행한다. 수컷은 정자를 전달하는 데 사용하고 암컷은 정자를 받아들이고 알을 낳는 데 쓰는 식이다.</p> <p contents-hash="df09317e1bee26bd07ff8f1b1e3c9a098f970de53a1a5c2839b160b8c065e4f6" dmcf-pid="xLYZKB4qR7" dmcf-ptype="general"> 그동안 조류의 자위행위는 하지 않도록 훈련시켜야 하거나 열악한 사육 환경의 결과로 나타나는 비정상 행동으로 다뤄지곤 했다. 이 때문에 수의사들이 호르몬제, 약물 등을 처방하거나 심지어 생식기관을 제거하는 사례까지 보고됐다.</p> <p contents-hash="581e43817f579da5d76d923ed8cb0a1d9d665de673ccc86a035ba3688598ad57" dmcf-pid="y1RimwhDRu"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조류 전문가와 사육자, 번식 전문가, 애호가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사해 다양한 증언을 모으고 하고 논문으로 발표된 자료와 종합 비교했다. 총 120종에 걸쳐 사육·야생 환경에 있는 조류 데이터가 수집됐다.</p> <p contents-hash="ef2dd1d71bce7ce8af1017e8bd205fa21931c50f916ad46689d212c3687390e4" dmcf-pid="WtensrlwJU"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앵무새, 오리, 칠면조, 닭을 포함해 조류의 자위행위가 널리 관찰되며 사육 환경에 있는 새보다 야생에 사는 새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c1d489006a6121b5d1280ce891f5d7af06ffcfd4a074d1eeaa94e51b93d0af0c" dmcf-pid="YFdLOmSrdp"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사육된 새보다 야생 새에서 자위행위가 더 흔히 보고된다는 점에서 자위행위가 사육 환경에 대한 부정적·부적응 반응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ef2b3260a4cfc6e870ea08c00813d23b661bd569b19ad126692011a27908c7c" dmcf-pid="G3JoIsvmJ0" dmcf-ptype="general"> 자위행위는 수컷에서 상대적으로 더 잦았지만 암컷에서도 흔히 관찰돼 자위행위의 목적이 신선한 정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cf127f55ed200b38625110a190520c75b388468ce1fb2a04a71b141053b19bda" dmcf-pid="H0igCOTsi3" dmcf-ptype="general"> 유년기와 성체기에서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자위행위가 성숙하기 전에 교미를 연습하는 행동이라는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뜻이다. 일부일처제로 지내는 종이나 오랜 기간 같은 짝과 지내는 종보다 무차별적으로 교미를 하는 종에서 자위행위 가능성이 컸다.</p> <p contents-hash="4e7828465d2214e3491b828f9d7b4e3c3c3cbb12ac14d84cb0b26c5bd558cea6" dmcf-pid="XpnahIyOnF"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문제 행동이 아니라 새들이 보여주는 광범위한 성적 행동의 일부"라며 자위행위가 성적 흥분을 해소하는 통로나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수단으로 쓰인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봤다.</p> <p contents-hash="d709aae7ca64d477c1c115377322c4fad5561c3d1797685a3ed25667a24bccf0" dmcf-pid="ZULNlCWILt" dmcf-ptype="general"> 헤이스 연구원은 "탈출증 등 만성적인 문제가 확실히 발생하지 않는 한 수의사들이 새들의 자위행위를 하지 못하게 막도록 조언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b7621fec580b4f0c972692b0d0ff0a10bc3322610815509b3880dbbb132171" dmcf-pid="5uojShYCe1" dmcf-ptype="general"> 연구결과는 동물계 전반에 걸쳐 생식 목적이 없는 성적 행동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밝히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1d78c7c4c73650d3346765cba70a190b9357d11ba7d52397bfda445fb265983" dmcf-pid="17gAvlGhn5"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02/ece3.73693</p> <p contents-hash="8ff61a76b38f165c8a1bf5cf5da7c01bd3f0cf923c203620f966623f1c2d3588" dmcf-pid="tzacTSHliZ"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헌법 속 과학기술, 54년 만에 '경제 수단'에서 독립시킬 때" 06-03 다음 "개표율 60%인데 '당선 확실'?"…개표방송 AI 예측시스템의 비밀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