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튜크, 우크라이나 최초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4강 진출 작성일 06-03 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러시아 선수' 안드레예바와 결승행 다툼<br>남자 단식에선 츠베레프·멘시크 4강 무대 올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03/0008981674_001_20260603101320198.jpg" alt="" /><em class="img_desc">우크라이나 선수 최초로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4강에 오른 코스튜크.ⓒ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마르타 코스튜크(세계랭킹 15위·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국적의 선수 최초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br><br>코스튜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7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2-1(6-3 2-6 6-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이번 승리로 코스튜크는 오픈 시대 기준 우크라이나 여자 선수 최초로 프랑스오픈 4강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남자 단식에서는 1999년 안드레이 메드베데프가 프랑스오픈 4강에 오른 바 있다.<br><br>또한 스비톨리나,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에 이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준결승 진출자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03/0008981674_002_20260603101320235.jpg" alt="" /><em class="img_desc">코스튜크.ⓒ AFP=뉴스1</em></span><br><br>코스튜크는 이번 승리로 클레이코트 연승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br><br>앞서 8강전에서 '클레이코트의 강자'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를 물리치며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튜크는 같은 국적의 스비톨리나를 꺾은 뒤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br><br>러시아와 오랜 전쟁으로 인해 조국 우크라이나가 초토화되는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은 단순한 승부 이상의 감정이 내재돼 있었다.<br><br>경기 후 코스튜크는 "우크라이나,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키이우에서 또다시 힘든 밤을 보냈다. 이 경기를 우크라이나에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BBC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밤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감행했고, 최소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코스튜크는 함께 경기한 스비톨리나를 향해서도 "테니스계, 우크라이나 사람들, 그리고 저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br><br>코스튜크는 4강에서 미라 안드레예바(8위·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선수와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03/0008981674_003_20260603101320286.jpg" alt="" /><em class="img_desc">츠베레프. ⓒ AFP=뉴스1</em></span><br><br>남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10대 선수 라파엘 호다르(27위·스페인)를 3-0(7-6 6-1 6-3)으로 물리치고 4강에 선착했다.<br><br>그는 주앙 폰세카(30위·브라질)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체코의 야쿠브 멘시크(26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이번 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카스페르 루드(16위·덴마크)를 연파하며 거센 돌풍을 일으켰던 폰세카는 멘시크에 0-3(4-6 3-6 6-7(3-7))으로 완패,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관련자료 이전 '부산 에이스' 가브리엘... 우려 씻어내고 구덕 '수호신' 등극 06-03 다음 '5출루' 박해민, "사이클링 히트 욕심? 솔직히 말하면..."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