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Z세대’ 별들의 전쟁…20살 멘시크, 19살 폰세카 제압 작성일 06-03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랑스오픈 첫 4강 진출…세계 2위 즈베레프와 결승 다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6/03/0002807872_001_20260603103410822.jpg" alt="" /><em class="img_desc">야쿠프 멘시크(체코)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주앙 폰세카(브라질)를 꺾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em></span><br>테니스 코트에 ‘Z세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신성의 맞대결에서 야쿠프 멘시크(20·체코)가 웃었다.<br><br>멘시크(세계 27위)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브라질의 기대주 주앙 폰세카(19·30위)를 2시간33분 만에 세트 스코어 3-0(6:4/6:3/7: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멘시크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준결승(4강)에 진출하면서 체코 테니스 역사상 최연소 메이저 4강 진출자라는 대기록도 세웠다.<br><br>이날 경기는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롤랑가로스 역사상 20살 이하 선수들이 8강에서 맞붙은 것은 2006년 라파엘 나달(스페인·당시 20살)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당시 19살)의 매치 이후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br><br>승부는 체력과 서브에서 갈렸다. 폰세카는 8강에 오르기 전까지 조코비치와 카스페르 루드(16위·노르웨이) 등 쟁쟁한 강호들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4경기 동안 코트 위에서 무려 14시간29분을 버티며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다. 멘시크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차분하게 폰세카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결국 메이저 대회 톱4를 일궈냈다.<br><br>멘시크는 경기 뒤 “경기 초반에는 약간 긴장했지만, 경기 막판에는 정말 멋진 샷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역전승을 거둬서 정말 기쁘다. 3세트에서 몇 차례 브레이크를 당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싸워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멘시크는 첫 서브 성공 때 득점 확률이 83%에 이르렀고, 네트로 전진했을 때 51번의 포인트 중 38번을 따내는 압도적인 네트 플레이를 보여줬다.<br><br>멘시크의 준결승 상대는 대회 2번 시드이자 2024년 준우승자인 알렉산더 즈베레프(2위·독일)다. 상대 전적에서는 즈베레프가 1승으로 앞서 있다. 둘 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터라 결승 무대를 향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은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마저 조기 탈락하면서 우승자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6/03/0002807872_002_20260603103410852.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라파엘 호다르(스페인)의 샷을 받아내고 있다. 파리/신화 연합뉴스</em></span><br>한편, 오픈 시대 이후 최초로 우크라이나 선수들끼리 맞붙은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마르타 코스튜크(15위)가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를 세트 스코어 2-1(6:/3/2:6/6:2)로 꺾고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코스튜크는 4강에서 러시아 출신의 미라 안드레예바(8위)와 대결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통신장비사, 신사업 채비 속도…AI·군 위성·전장 확장 06-03 다음 축구 유니폼 입은 여자골프 세계 1위 코르다…"월드컵 개막 1주 앞으로"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