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 코스튜크 "우크라이나를 위해" ... 그랜드 슬램 첫 4강 감격 작성일 06-03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롤랑 가로스 여자단식 8강] 마르타 코스튜크 2-1 엘리나 스비톨리나</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03/0002518132_001_20260603113107454.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2026 롤랑 가로스 여자단식 8강에서 우크라이나의 마르타 코스튜크가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td></tr><tr><td>ⓒ 로이터/연합뉴스</td></tr></tbody></table><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996633;">"이 경기를 우크라이나 국민과 그들의 회복력에 바치고 싶습니다."</span><br><br>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단식 4강에 올라선 마르타 코스튜크가 코트 위 인터뷰에서 울먹이며 말했다. 2002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태어난 마르타 코스튜크가 대표팀 언니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물리치고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운명처럼 코스튜크의 4강 상대는 러시아에서 온 미라 안드레예바로 결정됐다.<br><br>세계 여자 테니스 단식 랭킹 15위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가 한국 시각으로 2일 오후 7시 30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2026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같은 우크라이나 출신 세계랭킹 7위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1시간 49분만에 2-1(6-3, 2-6, 6-2)로 물리치고 생애 첫 그랜드 슬램 4강 무대에 올라섰다.<br><br><strong>코스튜크의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섬세함 놀랍다</strong><br><br>이번 승리까지 포함하여 2026 시즌 클레이 코트 1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마르타 코스튜크의 상승세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롤랑 가로스 붉은 앙투카 흙바닥 위에서 또 한 번 입증했다. 자신보다 랭킹 순위가 여덟 계단이나 높고,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로서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이겼다는 것만으로도 더 설명이 필요 없는 결과였다.<br><br>코스튜크는 1세트 첫 번째 게임부터 날카로운 포핸드 크로스 위너로 러브 게임을 찍어내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곱 번째 게임에서 스비톨리나가 브레이크 포인트를 따내며 3-4로 따라붙었지만 코스튜크는 곧바로 브레이크 백을 성공시켰다. 스비톨리나의 스윙 발리가 너무 길게 날아가 아웃된 것이다.<br><br>첫 세트 코스튜크의 6-3 마무리는 스윙 발리 위너에 이은 과감한 네트 대시로 스비톨리나의 포핸드 실수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선 스비톨리나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이어졌고, 결국 코스튜크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네트를 넘지 못하며 스비톨리나가 6-2로 마무리했다.<br><br>더 물러설 곳 없는 3세트, 시작부터 믿기 힘든 테니스 스트로크 기술 대결이 펼쳐지면서 필립 샤틀리에 관중석은 더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3세트 첫 번째 게임부터 코스튜크의 놀라운 두 손 백핸드 다운 더 라인 기술이 돋보였다. 네트 앞으로 달려와 짧게 넘긴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는 테니스 스윙 동작에서 힘 조절의 섬세함이 어디까지 필요한가를 가르쳐주는 명장면이었다.<br><br>코스튜크는 바로 그 게임에서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를 또 하나 만들어내며 얼리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게임 이후에도 서로 상대 서브 게임을 잡아내는 브레이크 포인트가 묘하게 연결되는 양상이 반복되어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웠다.<br><br>그리고 다섯 번째 게임에서 모든 관중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믿기 힘든 샷이 나왔다. 스비톨리나의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시도가 네트 상단에 맞고 공 방향이 갑자기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튜크의 포핸드 발리는 정확하게 반대 방향으로 뻗어가 위너가 된 것이다. 이렇게 또 하나의 브레이크 포인트가 결정적인 갈림길을 만들었고 예상보다 큰 6-2 게임 스코어가 마지막으로 찍혔다.<br><br>코스튜크는 매치 포인트를 위력적인 서브 두 개(서브 에이스 + 서브 포인트)로 만들어내면서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단식 4강에 오르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한 달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끝난 WTA(세계 여자테니스 투어) 마드리드 오픈(1000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내친김에 롤랑 가로스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선 것이다.<br><br>2024년 호주 오픈 8강 진출이 그랜드 슬램 단식 최고 성적이었던 코스튜크는 같은 해 롤랑 가로스 복식 4강에 이어 이번에는 단식 4강까지 올라가 러시아에서 온 19살 유망주 미라 안드레예바(8위)를 만난다.<br><br><strong>2026 롤랑 가로스 여자단식 8강 결과</strong><br>(6월 2일 오후 7시 30분, 필립 샤틀리에 코트,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 - 파리)<br><br>★ <strong>마르타 코스튜크 2-1</strong> (6-3, 2-6, 6-2) <strong>엘리나 스비톨리나</strong><br><br>◇ <strong>주요 기록 비교</strong><br>서브 에이스 : 코스튜크 4개, 스비톨리나 0개<br>더블 폴트 : 코스튜크 3개, 스비톨리나 3개<br>첫 서브 적중률 : 코스튜크 65%(57/88), 스비톨리나 56%(40/71)<br>첫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코스튜크 70%(40/57), 스비톨리나 60%(24/40)<br>세컨드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코스튜크 32%(10/31), 스비톨리나 42%(13/31)<br>서브 최고 속도 : 코스튜크 182km/h, 스비톨리나 177km/h<br>첫 서브 평균 속도 : 코스튜크 167km/h, 스비톨리나 164km/h<br>세컨드 서브 평균 속도 : 코스튜크 138km/h, 스비톨리나 134km/h<br>리시빙 포인트 성공률 : 코스튜크 48%(34/71), 스비톨리나 43%(38/88)<br>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 : 코스튜크 55%(6/11), 스비톨리나 63%(5/8)<br>전체 포인트 : 코스튜크 84개, 스비톨리나 75개<br>위너 : 코스튜크 33개, 스비톨리나 23개<br>언포스드 에러 : 코스튜크 37개, 스비톨리나 25개<br>네트 포인트 성공률 : 코스튜크 68%(15/22), 스비톨리나 74%(17/23)<br>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RTX 스파크, Arm 윈도 PC의 전환점" 06-03 다음 테니스 츠베레프, 프랑스오픈 4강행…생애 첫 메이저 우승 '청신호'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