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결승전 10명이 뛴다…세계수영연맹, 출전 기회 확대 실험 작성일 06-03 3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026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서 10레인·와일드카드 시범 도입<br>신흥국 진입 장벽 완화 기대…물살 영향 등 기술적 과제는 숙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3/PAP20251026032401009_P4_20260603162624059.jpg" alt="" /><em class="img_desc">동시에 입수하는 배영 출전 선수<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 레인을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와일드카드 제도를 신설하는 등 파격적인 실험에 나선다. <br><br> 수영 강국이 독식하던 결승 무대의 문턱을 낮춰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br><br> 세계수영연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경기 운영 방식을 시범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br><br> 새 규정은 올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6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수영 경영 월드컵 '실크로드 투어'에 곧바로 적용된다.<br><br>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레인 수 확대다. <br><br> 베이징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00m 이하 개인 종목 준결승과 결승전이 10개 레인에서 치러진다. <br><br> 결승 진출자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면서 한 라운드당 출전 기회가 25% 확대되는 셈이다.<br><br> 이러한 변화는 미국, 호주, 중국 등 일부 강국들이 점령하던 결승 라인업에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 선수들이 진입할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br><br> 또한 예선 9위로 아쉽게 탈락하던 상위권 스타 선수들이 결승에 생존할 확률이 높아져 대회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br><br> 출전권 자체를 늘리는 와일드카드 제도도 새롭게 시범 운영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3/PAP20251025032501009_P4_20260603162624063.jpg" alt="" /><em class="img_desc">힘차게 출발하는 선수<br>[AP=연합뉴스]</em></span><br><br> 경영 월드컵 실크로드 투어에 출전해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베이징 대회 와일드카드를 얻게 되며, 각국 연맹은 최대 3명의 추가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br><br> 결승전 레인을 확대하는 것에는 기술적인 우려도 있다.<br><br> 양 끝 레인을 비워 파도를 흡수하던 8레인 체제와 달리, 10레인을 꽉 채워 경기를 치르면 바깥쪽 레인(0번, 9번) 선수가 벽에 반사된 물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br><br> 국제수영연맹이 50m 정규 규격(롱코스)이 아닌, 턴 횟수가 많아 파도 분산 효과가 큰 25m 쇼트코스 대회에서 먼저 검증에 나선 것도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br><br> 턴이나 교대 시 공간 확보가 중요한 800m, 1500m 장거리 종목과 계영은 종전처럼 8레인으로 진행된다.<br><br> 이번 시범 운영 결과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롱코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까지 '10레인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br><br> 후세인 알 무살람 세계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결정은 선수들과 회원국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확실한 결과물"이라며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출발대에 더욱 다양한 선수들이 서게 될 것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군 마운드 간절함이 이끈 호투…한화 '새로운 클로저' 이민우 06-03 다음 램리서치, CMTX 상대 특허법원 항소...특허분쟁 지속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