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연맹, 결승 문턱 낮춘다… 베이징서 10레인 시험 작성일 06-03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00m 이하 개인 종목 10레인 적용<br>‘실크로드 투어’ 통해 와일드카드 부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6/03/2026060316515872153_1780473118_0029912905_20260603165409623.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024년 6월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모습. 연합뉴스</em></span><br><span>세계수영연맹이 세계선수권대회 일부 종목의 결승 출전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시험한다. 와일드카드 제도도 함께 도입해 수영 강국 중심이던 결승 무대 진입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span><br><br>세계수영연맹은 새로운 경기 운영 방식을 시범 도입한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밝혔다. <span>새 방식은 올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6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오는 10월 바쿠·타슈켄트·아스타나에서 이어지는 수영 경영 월드컵 ‘실크로드 투어’에 적용된다.</span><br><br>가장 큰 변화는 레인 확대다. 베이징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는 400m 이하 개인 종목의 준결승과 결승을 10개 레인에서 치른다. 기존에는 결승 출전자가 8명이었지만 새 방식이 적용되면 10명이 출발대에 서게 된다.<br><br>이번 실험은 미국, 호주, 중국 등 전통적인 수영 강국에 집중됐던 결승 진출 기회를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흥국 선수가 결승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예선 9위나 10위로 탈락하던 상위권 선수도 준결승·결승에 남을 수 있게 된다.<br><br>정식 출전권 외에 별도로 주어지는 와일드카드(특별 출전권) 제도도 새로 운영된다. 경영 월드컵 실크로드 투어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베이징 세계선수권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 각국 연맹은 이를 통해 최대 3명의 선수를 추가로 출전시킬 수 있다.<br><br>10레인 운영에는 기술적 부담도 따른다. 기존 8레인 방식은 양쪽 끝 레인을 비워 파도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10개 레인을 모두 사용할 경우 0번과 9번 레인의 선수가 벽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물살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다.<br><br>세계수영연맹이 정규 규격인 50m 롱코스가 아니라 25m 쇼트코스에서 먼저 실험하는 것도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쇼트코스는 턴 횟수가 많아 물살이 분산되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br><br>장거리 종목과 계영은 이번 확대 대상에서 빠진다. 턴과 교대 때 공간 확보가 중요한 800m와 1500m, 계영 종목은 기존처럼 8레인 체제로 진행된다.<br><br>시범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롱코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도 10레인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br><br>후세인 알 무살람 세계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결정은 선수들과 회원국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확실한 결과물”이라며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출발대에 더욱 다양한 선수들이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르포] 'NAS 강자'에서 'AI 스토리지' 강자 된 시놀로지…'온프레미스 AI 생태계' 구축 승부수 06-03 다음 안세영, 인도네시아 오픈 첫 경기서 완승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