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가 3세트 0-6 대망신! "내가 봐도 정말 더러운 테니스"…사발렌카, 23위 슈나이더에 1-2 충격패→프랑스오픈 8강 탈락 작성일 06-04 6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4/0002018499_001_2026060403011004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프랑스오픈 8강에서 충격패하고 탈락했다.<br><br>사발렌카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3위인 디아나 슈나이더(러시아)에 세트스코어 1-2(6-3 5-7 0-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br><br>2시간12분 혈투가 펼쳐진 가운데 사발렌카는 특히 3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0-6으로 내주는 망신을 당했다. 2세트를 포함하면 10게임을 연속으로 내줬다.<br><br>이로써 사발렌카는 프랑스오픈 9번째 도전에서도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사발렌카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거둔 준우승이다.<br><br>사발렌카는 네 번째와 여섯 번째 게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를 무난히 6-3으로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4/0002018499_002_20260604030110092.jpg" alt="" /></span><br><br>2세트에서도 첫 게임과 다섯 번째 게임 브레이크를 하면서 4-1로 훌쩍 달아났고 순탄하게 4강에 갈 것처럼 보였다.<br><br>그러나 이 때부터 22살 슈나이더가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세계 최강과 맞서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슈나이더는 2세트 여섯 번째 게임과 열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더니 열두 번째 게임도 따내면서 7-5로 웃었다.<br><br>기세를 내준 사발렌카는 3세트에서 슈나이더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0-6으로 패퇴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4/0002018499_003_20260604030110123.jpg" alt="" /></span><br><br>벨라루스 국적인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 앞두고 대회 조직위의 상금 정책에 불만을 표시하는 의미로 기자회견을 15분만 하고 떠나는가 하면 다이아 등이 포함된 1억5000만원 상당의 장신구를 치렁치렁 걸치고 나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br><br>8강에선 오사카 나오미를 이긴 뒤 마이클 잭슨이 했던 '문워크' 세리머니로 시선을 모았다.<br><br>이번 대회에선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적 없는 선수들이 앞서 열린 준준결승 3경기에서 모두 이겨 사발렌카 입장에선 우승할 찬스를 잡았으나 그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br><br>사발렌카는 충격패 뒤 "10게임 연속 내준 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다"며 "경기 중반까지 내가 이기고 있었지만 정말 더러운 테니스였다"고 고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4/0002018499_004_20260604030110164.jpg" alt="" /></span><br><br>사발렌카는 "들어가서 모든 것을 부수는 방이 있지 않나. 내일은 하루 종일 거기 가서 물건 부수는 것에 시간을 보내고 싶다.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br><br>이번 대회 여자단식 4강은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끼리 붙는 대진으로 짜여졌다.<br><br>슈나이더는 예선을 거친 마야 츠발린스카(폴란드·세계 114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다른 준결승 대진은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세계 15위)-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세계 8위)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177cm 스위스 피겨 여신, 167cm '유럽 최강 스케이터'가 품었다!…드디어 공개 열애→日 매체도 주목 "조건 없는 사랑" 06-04 다음 AI 시대 재도약 선언한 인텔, 18A 미세공정 포트폴리오가 핵심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