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더 이상 다게스탄 출신 안 데려온다” 작성일 06-04 27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너무 강해서” “지루한 레슬링”<br>흥행 악재 우려 로스터 조절 주장</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6/04/0002651887_001_20260604101911613.jpg" alt="" /></span></td></tr><tr><td>다게스탄 전통 양털 모자를 쓰고 승리를 자축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게티이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각국 내로라 하는 파이터들이 모이는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더 이상 러시아 다게스탄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UFC 챔피언 출신 레전드 드미트리어스 존슨도 이런 기류가 느껴진다고 동조했다.<br><br>29승을 따내고 무패 챔피언으로 케이지를 내려온 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존재로 그의 출신지 다게스탄은 격투기 판에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숨도 못 쉴 만큼 빡빡한 훈련 환경 속에서 강력한 레슬링을 갖추고 격투기 판에 뛰어드는 이 출신 지역 선수들이 모든 대회를 접수하다시피 하고 있다.<br><br>하빕의 제자 이슬람 마카체프는 두 체급 챔피언을 석권하며 무패행진 속에 P4P 최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는 21전 전승으로 PFL을 뛰고 있다. 무슬림 상징인 턱수염을 한 중앙아시아 인종이면 다게스탄 출신인지부터 확인할 정도다. 그동안 소외됐던 비슷한 문화권의 소위 ‘스탄’ 출신 선수나 러시아 내 비슷한 스타일의 들도 기대치 면에서 덩달아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br><br>다만 어느 특정 지역 선수들이 대회나 업계 전체에 너무 비중이 커지면 반작용과 부작용도 있게 마련이다. 북미권 대회로 출발한 UFC도 북미, 유럽권 선수가 주류가 돼야 더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br><br>이런 맥락에서 UFC가 선수 출신지 안배 차원에서 다게스탄 선수들의 추가 영입을 꺼린다는 소문과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UFC 사정에 정통한 국내 한 관계자에 따르면 UFC는 실제 국가별 대회 흥행 수익과 중계권 수익을 따져 로스터에서 해당 국가 선수들의 수를 조절한다.<br><br>UFC는 다게스탄에서도 대회를 열고 있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그에 비해서는 로스터에는 이미 다게스탄 선수들이 이미 충분한 수준으로 채워졌다고 볼 수도 있다.<br><br>UFC 챔피언 출신 MMA 레전드 드미트리어스 존슨은 최근 조르주 생피에르와 인터뷰에서 UFC가 더 이상 다게스탄이나 러시아 출신 파이터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br><br>존슨은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같이 타격도 잘하고, 테이크다운도 하고,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는 선수를 봐라”며 “그들은 너무 강해서 UFC에서 더 이상 들이지 않는단 이야기를 최근 들었다”며 이런 기류가 있다고 동조했다.<br><br>이런 내용이 올라온 생피에르의 공식 SNS에는 한 격투기 팬이 더 현실적인 이유를 댓글로 달았다. “아니, 그건 그들이 너무 지루하기 때문”이라며 “UFC는 돈을 벌고 싶어한다. 그리고 무슬림들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글은 많은 동의를 받고 있다.<br><br>다게스탄을 포함해 러시아 출신 선수들이 레슬링 일변도로 상대를 컨트롤할수록 일반 팬들이 보고싶어하는 난타전은 나오지 않는 게 사실이다. 아직도 UFC 대회장에는 그라운드에 돌입하는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풍경이 흔하다.<br><br>체첸 출신 함자트 치마예프(UAE)가 UFC 328에서 그라운드 외 타격전에 상당 시간을 할애한 것과, 잉구셰티아 출신 에블로예프(러시아)가 UFC 런던대회에서 르론 머피와 타격전을 선택한 것은 그런 기류와도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br><br>일단 활로가 넓어진 ‘스탄’ 선수들은 UFC 외에 일본 라이진, 미 PFL,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한국 블랙컴뱃과 로드FC 등으로 진출하며 실력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상황에서 UFC는 실력 본위의 선발로 이들을 추가 영입할지, 보류할지 향후가 주목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 테니스 1위 사발렌카, 프랑스오픈 8강서 탈락 06-04 다음 [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 차세대 발매 시스템(K-TOS), 한 달간 안정 운영…보안·편의성 강화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