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1위 사발렌카, 프랑스오픈 8강서 탈락 작성일 06-0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6/04/0001361684_001_2026060410181659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아리나 사발렌카</strong></span></div> <br>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172만 3천 유로) 여자 단식 8강에서 역전패했습니다.<br> <br> 사발렌카는 현지시간 3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디아나 슈나이더(23위·러시아)에게 1-2(6-3 5-7 0-6)로 졌습니다.<br> <br> 첫 프랑스오픈 우승에 도전했던 사발렌카마저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는 이변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사발렌카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준우승입니다.<br> <br> 당시 그는 결승에서 코코 고프(4위·미국)에게 졌습니다.<br> <br> 1세트를 따낸 사발렌카는 2세트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br> <br> 5-4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30-15로 리드해 4강 진출을 목전에 뒀습니다.<br> <br> 하지만 급격히 흔들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선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br> <br> 경기가 열린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는 지붕이 열린 상태였고, 선수들은 강한 바람 속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br> <br> 사발렌카는 경기 후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 왜 지붕을 열어뒀는지 모르겠다"며 "사람들이 어떻게 앉아서 내 경기를 볼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큰 충격 탓에 사발렌카는 테니스를 그만두고 싶다는 말까지 했습니다.<br> <br> 그는 "지금 당장 테니스를 그만두고 싶다. 정신적으로 다시 추스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에 들어가 모든 걸 부숴버리는 방 같은 곳이 있지 않나. 내일 종일 거기서 물건을 부수고 있을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br> <br> 슈나이더는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4강으로 끌어올렸습니다.<br> <br> 그는 "점수를 생각하지 않고 한 포인트씩 집중하려 했다"며 "그는 세계 1위 선수이기 때문에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의 4강 상대는 마야 흐발린스카(114위·폴란드)입니다.<br> <br> 흐발린스카는 예선을 통과해 프랑스오픈 4강 고지에 올랐습니다.<br> <br> 남자 단식 8강에선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6위·캐나다)을 3-1(4-6 6-4 6-4 6-4)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br> <br> 코볼리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습니다.<br> <br>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 등의 조기 탈락으로 우승 후보로 꼽힌 오제알리아심은 코볼리에게 일격을 맞았습니다.<br> <br> 코볼리의 4강 상대는 마테오 아르날디(104위·이탈리아)입니다.<br> <br> 아르날디는 8강에서 마테오 베레티니(105위·이탈리아)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4강에 올랐습니다.<br> <br> 베레티니는 1세트를 5-7로 내주고 2세트 2-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왼쪽 엉덩이 통증을 이기지 못해 기권했습니다.<br> <br> 이로써 그랜드슬램 역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남자 선수끼리 준결승을 치르게 됐습니다.<br> <br> 이번 프랑스오픈 남녀 단식 4강 대진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br> <br> AP통신은 남녀 단식 4강에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1977년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KT클라우드, 공공 전용 NPU 시장 연다…리벨리온 기반 첫 상용화 06-04 다음 “UFC, 더 이상 다게스탄 출신 안 데려온다”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