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공백’ 누가 차지할까…퍼니와일드냐, 새 강자 반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격돌 작성일 06-04 4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10년 만의 ‘삼관마’ 무산<br>‘절대 강자’ 없어 더 뜨거워진 승부<br>변수는 ‘2000m 거리’<br>서울 vs 부경 경쟁도 ‘관전 포인트’</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4/0001244550_001_20260604115820128.jpg" alt="" /></span></td></tr><tr><td>2026 KRA컵 우승을 차지한 퍼니와일드.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 경마 3세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열린다. ‘트리플 크라운(삼관)’ 탄생의 꿈은 무산됐지만, 오히려 우승 향방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br><br>오는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2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 3세 암·수, 총상금 7억원)는 한국 경마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최종전이다.<br><br>당초 관심은 10년 만의 ‘삼관마’ 탄생 여부였다. 그러나 제2관문 코리안더비(G1) 우승마 ‘황금어장’이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시리즈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절대 강자가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br><br>현재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선 말은 부산경남의 강자 ‘퍼니와일드’다. KRA컵마일 우승으로 시리즈 승점 1000점을 확보한 ‘퍼니와일드’는 ‘황금어장’의 결장으로 사실상 시리즈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 우승 시 주어지는 600점은 챔피언 경쟁의 결정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같은 부산경남 소속 ‘판타스틱포스’가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br><br>최대 변수는 거리다. 출전마 전원에게 2000m는 처음 경험하는 무대다. 지금까지 보여준 스피드나 순발력만으로는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성장기인 3세마들에게 2000m는 체력과 지구력, 전개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대다.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 3두를 알아봤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4/0001244550_002_20260604115820168.jpg" alt="" /></span></td></tr><tr><td>2026 코리안더비에 출전한 판타스틱포스.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 [부산경남] 퍼니와일드(8전 4/1/2, 레이팅 69, 한국, 수, 3세, 부마: 바이언, 모마: 퍼니서니, 마주: 최상일, 조교사: 최기홍, 기수: 서승운)<br><br>이번 경주의 중심은 단연 퍼니와일드다. 출전마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스피드형 강자로 평가받는다. 제1관문 KRA컵마일 우승 당시 보여준 폭발적인 추진력과 끝심이 최대 강점이다. 코리안더비(G1)에서는 외곽 게이트의 불리함 속에서도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3위에 올랐다. 서승운 기수와의 안정적인 호흡, 상황에 따라 선행과 선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개 유연성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첫 2000m 도전에서 특유의 스피드와 막판 탄력이 긴 거리에서도 통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br><br>■ [부산경남] 판타스틱포스(7전 1/2/2, 레이팅 50, 한국, 수, 3세,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대호여장군, 마주: 무지개렌트카, 조교사: 임금만, 기수: 다실바)<br><br>퍼니와일드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상대전적에서는 4전 2승으로 결코 밀리지 않는다. 특히 코리안더비 당시 후미에서 차분히 전개를 풀어가다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승선 직전 기록한 펄롱타임은 0:13.8로 퍼니와일드보다 더 빨랐다. 긴 거리에서 강점을 보이는 체력과 추입력, 여기에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 기수 다실바의 노련한 기승술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4/0001244550_003_20260604115820208.jpg" alt="" /></span></td></tr><tr><td>2026 코리안더비에 출전한 킹마스터.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 [서울] 킹마스터(8전 3/1/3, 레이팅 55, 한국, 수, 3세, 부마: 더킹, 모마: 영원챔프, 마주: 본투런, 조교사: 이동국, 기수: 조재로)<br><br>서울의 반격 선봉은 킹마스터다. 황금어장의 부상 공백 속에서 서울 대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연승율 87.5%를 기록할 만큼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일반 경주에서 활약해온 킹마스터는 코리안더비에 깜짝 출전해 4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직선주로에서 탄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승하는 조재로 기수는 올해 대상경주 4승을 기록 중인 서울 대표 기수다. 킹마스터가 2013년 이후 이어진 부산경남의 독주를 끊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br><br>이와 함께 경주장 안팎에서는 축제도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개최를 맞아 가족형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모바일 QR 스탬프 투어를 통해 역대 우승마와 대상경주 정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잔디광장에서는 ‘떨어지는 채소를 잡아라’ 게임과 포니테일 스타일링 이벤트가 운영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4/0001244550_004_20260604115820248.jpg" alt="" /></span></td></tr><tr><td>제2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 기념 고객행사 포스터.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또한 말 상식과 말 복지 등을 주제로 한 OX 퀴즈, 우리 농산물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마와 말 산업, 농축산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br><br>삼관마의 꿈은 사라졌지만, 마지막 무대의 긴장감은 오히려 더 커졌다. 절대 강자가 빠진 자리에서 새로운 영웅이 탄생할지, 아니면 ‘퍼니와일드’가 끝내 왕좌를 차지할지. 한국 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3세마들의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카스퍼스키 "랜섬웨어, 줄었지만 더 위험해졌다" 06-04 다음 삼성, TV 글로벌 시장 21년 연속 1위 보인다..점유율 31.3%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