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닉스고 찾는다” 한국마사회, DNA로 미래 챔피언 가려내는 ‘글로벌 능력마’ 프로젝트 가동 작성일 06-04 49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제2의 닉스고’ 발굴 프로젝트 최초 시행<br>2세마 대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br>스마트조교 등 활용해 우수마 조기 발굴</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4/0001244559_001_20260604122512645.jpg" alt="" /></span></td></tr><tr><td>2020년 브리더스컵 더트마일에서 우승한 ‘닉스고’ 경주장면. 사진 | 브리더스컵 트위터</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 경마가 ‘감(感)의 시대’를 넘어 ‘과학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 이제 경주마의 잠재력을 혈통표나 육안이 아닌 DNA와 데이터로 분석하는 시대가 열린다.<br><br>한국마사회가 세계 무대에서 통할 차세대 챔피언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목표는 단순히 국내 최강마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미국 켄터키까지 진출해 세계 최정상급 경주를 제패할 ‘제2의 닉스고’를 찾는 것이다.<br><br>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국내 경주마 개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능력마 조기발굴 프로젝트’를 최초 시행한다. 대상은 2024년생 2세마이며,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br><br>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방식과 접근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 혈통과 외형, 훈련 과정 등을 통해 능력을 평가했다면 이번에는 유전체 분석 기술과 스마트조교 시스템을 결합해 말의 잠재력을 과학적으로 진단한다.<br><br>프로젝트에 참가한 경주마는 먼저 모근 채취를 통한 DNA 분석을 받는다.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운영 중인 K-Nicks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거리 적성, 성장 가능성, 경주 특성 등을 분석한다. 통상 10만원 상당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4/0001244559_002_20260604122512736.jpg" alt="" /></span></td></tr><tr><td>2026년 글로벌 능력마 조기발굴 프로젝트 공고 이미지.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여기에 스마트조교 기술이 더해진다. 훈련 과정에서 심박수와 훈련 속도, 걸음 수 등 다양한 생체·운동 데이터를 수집해 경주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한다. 단순히 좋은 혈통을 찾는 수준을 넘어 실제 성장 과정까지 추적하며 경쟁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br><br>프로젝트는 신청 접수와 유전능력 평가, 경주능력 평가, 최종 능력마 선발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마주나 조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br><br>한국마사회가 이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는 크다.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한국산 경주마 육성이다. 국내 경주를 넘어 사우디더비, UAE더비, 켄터키더비, 브리더스컵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마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br><br>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K-Nicks 유전체 분석 기술과 스마트조교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해 우수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한다”며 “국내 경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주마 개량 가속화를 위해 마주와 조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br><br>닉스고가 미국 브리더스컵과 페가수스월드컵을 제패하며 한국 경마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면, 이제 한국마사회는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챔피언 찾기에 나섰다. DNA와 빅데이터가 선택한 ‘제2의 닉스고’가 과연 한국 경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베이글 스코어까지... 23위에 발목 잡힌 1위 사발렌카 06-04 다음 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 만난다…로보틱스·칩셋 논의 가능성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