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핸드볼, ‘26경기 무패’ 교리 아우디, 네카 대파하고 19번째 정규리그 우승 달성 작성일 06-04 27 목록 헝가리 여자 핸드볼의 절대강자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며 ‘무패 우승’이라는 위대한 금자탑을 쌓았다.<br><br>교리는 지난 5월 31일(현지 시간) 헝가리 교리의 아우디 아레나(Audi Aréna Győr)에서 열린 2025/26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26라운드 최종전에서 네카(NEKA)를 42-24로 완파했다.<br><br>이로써 교리는 시즌 성적 25승 1무(승점 51점)를 기록,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채 통산 19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패배한 네카는 6승 20패(승점 12점)로 12위에 머무르며 겨우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6/04/0001127476_001_2026060415241512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우승을 차지한 교리 아우디, 사진 출처=교리 아우디</em></span>이날 경기장은 통산 19번째 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열기와 더불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선수들과의 작별 인사, 그리고 다가오는 유럽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를 향한 출정식 분위기가 더해져 축제의 장이 됐다.<br><br>교리의 페르 요한손(Per Johansson) 감독은 사령탑 부임 100번째 경기였던 이날, 청소년 대표팀 결승 일정으로 빠진 유망주들을 제외하고 13명의 정예 멤버로 엔트리를 꾸렸다.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 타샤 스탄코(Tjasa Stanko), 브루나 데 파울라(Bruna de Paula), 세메레이 조피(Zsófi Szemerey), 이다-마리 달(Ida-Marie Dahl) 등 핵심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쌍둥이 출산 후 코트로 복귀한 우측 윙어 빅토리아 교리-루카치(Viktoria Győri-Lukács)의 등장이었다.<br><br>경기 시작 전, 교리 구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이다-마리 달, 나탈리 하그만(Nathalie Hagman), 크리스티나 요르겐센(Kristina Jörgensen), 안나 라게르퀴스트(Anna Lagerquist) 등 4명의 선수를 위한 고별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송별을 전했다.<br><br>경기가 시작되자 교리는 특유의 빠른 공수 전환과 속공을 앞세우려 5-2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타두 사코(Hatadou Sako) 골키퍼가 상대의 7m 드로우를 막아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말린 호브덴(Malin Hovden)의 감각적인 슛 등 화려한 공격 기술이 터지며 11분 만에 8-3으로 달아났다.<br><br>네카의 바코 보톤드(Bakó Botond)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보 반 베터링(Bo van Wetering)이 역습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었다. 특히 수비뿐만 아니라 피벗 포지션에서도 맹활약한 켈리 뒬페르(Kelly Dulfer)의 원맨쇼가 빛났다. 전반 후반에는 하그만의 연속 득점으로 22분 만에 16-6,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어 복귀한 교리-루카치가 코트에 들어서자 홈팬들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고, 크리스틴 브레이스톨(Kristine Breistøl)의 활약까지 더해진 교리는 21-8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전에도 교리의 자비 없는 공세는 계속됐다. 강력한 수비로 상대의 공을 훔쳐낸 뒤 곧바로 속공으로 연결하는 정석적인 플레이로 후반 35분 만에 27-11을 만들었다. 후반 40분에는 산드라 토프트(Sandra Toft)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오자 네카는 마지막 작전타임을 불러 스코어 좁히기에 나섰다.<br><br>한동안 교리의 득점이 주춤했으나, 후반 51분 돌아온 교리-루카치가 멋진 골로 침묵을 깨뜨렸다. 이 골로 교리는 이날 출전한 모든 필드 플레이어가 최소 1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전원 득점’ 진기록을 완성했다.<br><br>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베로니카 크리스티안센(Veronika Kristiansen)이 40-2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마지막까지 완벽한 즐기는 핸드볼을 선보인 교리는 42-24의 대승으로 무패 우승의 대미를 장식했다.<br><br>헝가리 무대를 완벽하게 평정한 교리 아우디에게 이제 이번 2025/26 시즌 남은 일정은 단 두 경기뿐이다. 교리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최고 권위의 ‘EHF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EHF FINAL4 2026)’에 출격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경마] 한국마사회, 이탈리아 공화국 수립 80주년 기념행사서'K-말문화·말산업'소개 06-04 다음 [경마] 소속 경마장 구분 없이 기승… 한국마사회, 통합기수제 시범운영 시작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