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학풀씨] ②흑·백·주황색 섞인 길고양이는 주로 암컷? 작성일 06-0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EhQy5TL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6bbfdb8e694d9f8c4dc21cd3be8b03ba74c954904ad2171c4982e6437930df" dmcf-pid="GeDlxW1ye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림픽공원에서 발견한 길고양이. 동아사이언스 제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4/dongascience/20260604160154456zach.jpg" data-org-width="680" dmcf-mid="6nMgUcsAJ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dongascience/20260604160154456za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림픽공원에서 발견한 길고양이. 동아사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46888a3fc69c6b3bb6a78d93693be7b0509202c0e4601730b30d0a76de251f" dmcf-pid="HdwSMYtWJu" dmcf-ptype="general">지난 5월 17일 동아사이언스 지구사랑탐사대(지사탐) 14기 현장교육이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학풀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화와 주변 환경에 따라 고양이의 무늬와 사회적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구하는 ‘시티캣’ 팀이 이끌었다.</p> <p contents-hash="e65670a9cc2e5823bff37c6a0df2930cefd788e814529666403c39956a04e35c" dmcf-pid="XJrvRGFYeU" dmcf-ptype="general"> 시민과학풀씨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연구자들이 시민과 함께 연구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연구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시민과학자들이 주변의 생물을 탐사하고 기록하면 연구자들이 이를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p> <p contents-hash="21a5e360fff9ffd22f8f519da3c873e5fb841ec7a78408aeff5da862e7c04eed" dmcf-pid="ZimTeH3Gip" dmcf-ptype="general"> “여러분의 집, 혹은 친구 집에 있는 고양이는 길고양이일까요?”</p> <p contents-hash="9e522972bf96018dab5f6e6a37b9be58770dc7cf8d163481df018b9760fdaed6" dmcf-pid="5nsydX0HL0" dmcf-ptype="general"> 시티캣 팀의 마성관 연구원이 시민과학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교육을 시작했다. 길고양이는 집이 아닌 환경에서 주인 없이 사는 고양이다. 마성관 연구원은 연구 자료를 수집하려면 개체를 일관된 기준으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집에 사는 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를 무늬, 행동 특성 등을 기준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8c23f0ff5e5643c76d3fba485ea85b8937aed4e643982a2d221668b5d59a57ee" dmcf-pid="1LOWJZpXi3" dmcf-ptype="general"> 지사탐 대원들은 올림픽공원 곳곳에 설치된 길고양이의 집을 관찰하며 고양이들이 자주 출몰하는 장소를 돌아다녔다. 약 2시간 동안 4마리의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참가자들은 인적이 비교적 드문 곳에서 발견한 길고양이들의 무늬와 사회적 행동을 살펴보며 관찰 기록 방법을 익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9a802751a746b0476775dd420a52a5121584a8ad13bb869bedd8d05dc455cf" dmcf-pid="tjSZg3qF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장교육에서 길고양이를 관찰하는 대원들의 모습. 동아사이언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4/dongascience/20260604160155707inuh.jpg" data-org-width="680" dmcf-mid="xjgw2IyO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dongascience/20260604160155707in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장교육에서 길고양이를 관찰하는 대원들의 모습. 동아사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172113cfe5234974c39169e3d06f4efe376cdad4283cf44a8d7689fe23d8e4" dmcf-pid="FAv5a0B3nt" dmcf-ptype="general">처음으로 발견한 길고양이는 검은색, 흰색, 주황색이 섞인 ‘삼색이’라 불리는 개체였다. 마성관 연구원은 “삼색이는 유전적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암컷”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이의 털색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성염색체인 X염색체에 있다. </p> <p contents-hash="97b03f22e81d513e7f29c4d909fd95a29b2cc7cce953678b923eff6027b48d04" dmcf-pid="3cT1Npb0M1" dmcf-ptype="general"> 암컷 고양이는 X염색체를 두 개 가지고 있어 서로 다른 털색 유전자를 함께 가질 수 있다. 세포마다 서로 다른 X염색체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색이 섞인 무늬가 나타나는 것이다. 반면 X염색체를 하나 갖고 있는 수컷의 경우 보통 한 가지 계열의 털색이 몸 전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p> <p contents-hash="3f8f0080600de987c66f4706db9f2f8c9517a133ac261960fd07e573162ef3e8" dmcf-pid="0kytjUKpJ5" dmcf-ptype="general"> 이날 지사탐 대원들이 관찰한 개체들은 턱시도, 태비, 삼색이 등 다양한 무늬를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에 발견한 두 마리는 턱시도와 갈색 태비에 흰색 무늬가 있는 개체였고 함께 뭉쳐 다니며 서로 몸을 맞대는 모습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6480be3ae1b954a44b2996835b212e09383b8eed159eb7d177b9deaf37ca0510" dmcf-pid="pEWFAu9UMZ"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개체의 무늬를 기록하는 동시에 이러한 사회적 행동도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이의 사회적 행동에는 서로의 털을 핥아주는 그루밍, 코를 맞대는 인사 행동, 몸을 비비는 행동 등이 있다. </p> <p contents-hash="45b5e03e8e66fcb7843b00925fadfe15e09b907d871cd9aa37a725eecfc23db9" dmcf-pid="UDY3c72uJX" dmcf-ptype="general"> 무늬와 사회적 행동을 관찰 지표로 선정한 것은 환경에 따른 고양이의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특성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원래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그런데 도시에서는 먹이 공급원이 많아 먹이가 풍부해서 고양이들이 무리를 짓거나 사회적 행동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 <p contents-hash="c01f74e02844af28a32dfb6d90abe6d45e3958baacaf28658b5bd3ddeda637b7" dmcf-pid="uwG0kzV7iH" dmcf-ptype="general"> 또한 무늬는 환경에 따라 적응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성관 연구원은 “길고양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관찰이 가능한 만큼 시민들이 함께 관찰하기 좋은 생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서 연구 자료를 전부 수집하기는 어렵지만 시민과학을 통해 다양한 표본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99c014f792d8deae305502884f53d0063b4bc5923cc8e50a15e55d4370a460c" dmcf-pid="7rHpEqfzMG" dmcf-ptype="general"> 현장교육에 참여한 송연우 지사탐 어린이는 “그루밍이나 코 맞대기처럼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길고양이들의 다양한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송채현 어린이는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과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ff43278eaa9e84ae46a113f6ec8a08d4b5be71440497d2c3ebcc5557b8054e" dmcf-pid="zmXUDB4q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장교육에 참여한 지사탐 14기 대원들. 동아사이언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4/dongascience/20260604160157001kprr.jpg" data-org-width="680" dmcf-mid="W8LEKsvm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dongascience/20260604160157001kp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장교육에 참여한 지사탐 14기 대원들. 동아사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8a3abf9c746840dc4662a3f2f85e2f724a2262300c382ebae00bb2c7b93839" dmcf-pid="qsZuwb8BeW" dmcf-ptype="general">시민과학자들은 현장교육 이후에도 지사탐 앱을 통해 생물 관찰 기록을 꾸준히 올릴 수 있다. 시민과학자들이 올려준 생물 관찰 기록은 연구 자료로 사용된다.</p> <p contents-hash="c76a984c5d80d64dbdbd0b7bc784917108948bfa0cbf7e8bf9bacc1a5a57c04e" dmcf-pid="BO57rK6bny" dmcf-ptype="general"> 한편 시민과학풀씨 5기에는 큰부리까마귀, 양봉꿀벌 등 다양한 생물을 연구하는 5개의 연구팀이 선정됐다. 각 연구팀은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시민과학자들에게 온라인 및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온라인 채널을 운영한다. 최종 연구 결과는 12월 2일 진행될 제8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786b28e344e52246664e38c8163ecd2a39e74d2f6a19b75a56ea4a0e084b4df" dmcf-pid="bI1zm9PKMT" dmcf-ptype="general">[김도현 기자 cstring@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리 몸은 손상된 DNA를 어떻게 복구할까 06-04 다음 이통사, 통합요금제 맞춰 온라인 요금제 20~50% 줄인다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