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의 늪 티빙 덮친 대형 악재…해킹 충격에 넷플 대항 좌초되나 작성일 06-0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부, 중대사고 조사단 꾸려<br>가입자 이탈·기업가치 하락 우려<br>보안업계 “비밀번호 변경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swnNpb0S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d06a3a17a33b954cfa545d342d44462a0534fcd6bf9b729ba74c9e9eb94c0a" dmcf-pid="0OrLjUKp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주희 티빙 대표이사.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64515410yqin.png" data-org-width="700" dmcf-mid="HoGpqwhD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64515410yqi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 [티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226a7e9ee8378544cb41e902c37b8c66e149431e0801c1e801c32e19e3dd61a" dmcf-pid="pImoAu9UTF" dmcf-ptype="general">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용자의 정보·취향 데이터를 대규모로 보유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연이은 실적 부진과 경영 능력 미흡에 기업가치 하락까지 더해지면서 웨이브와의 합병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div> <p contents-hash="7734f286d8fc28d490ca683bc9465f6e870bfa3c9327232be8b757688b1e2ffc" dmcf-pid="UmDia0B3vt" dmcf-ptype="general">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이버 침해 사실을 신고했다. 보안당국은 중대침해사고로 분류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렸다.</p> <p contents-hash="a426979eed293dbd9c5ed2c51f70fcb2099797116821e7b2e0c4789739fdfbe6" dmcf-pid="uswnNpb0W1" dmcf-ptype="general">티빙도 지난 3일 신원 미상의 해커가 데이터베이스에 무단으로 침입해 이용자의 △아이디(ID)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유출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p> <p contents-hash="baee1fffda10371df85d67126c87f27722d273a1ee3091931560ff2fb2cafd16" dmcf-pid="7OrLjUKpS5" dmcf-ptype="general">그러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아서 이용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82만명 수준이다. 보안업계에서는 500만명 안팎의 이용자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당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66fcb6cdec529b592e713468be1176a8ca687654fec564aff1022b4c542064" dmcf-pid="zImoAu9U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그룹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64516703sxty.png" data-org-width="700" dmcf-mid="ZAJVPTZv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64516703sxt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J그룹 뉴스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a4e41ca97fca8aa3fd2c38d57ba343911ce880147a84370b5735912fa0fbd8a" dmcf-pid="qCsgc72uCX" dmcf-ptype="general"> 티빙은 주민등록번호와 결제정보는 미보유해 노출되지 않았다는 설명이지만, CI가 유출된 만큼 전형적인 사건 축소 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CI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이용자 식별 및 데이터 연동 수단이다. </div> <p contents-hash="3a25ce9e7c2eb67493447294d12159794c6151a6846784747b9b236930a0810f" dmcf-pid="BhOakzV7CH" dmcf-ptype="general">복수의 보안업계 관계자는 “암호화 기술이 적용됐기에 CI를 통해서 주민등록번호를 유추하기 어렵고 계좌 개설이나 본인 인증에 악용될 확률은 미미하다”라면서도 “다양한 정보와 결합해 특정인 식별에 성공하면 피싱·스미싱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기에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25ad90704fac6e648f0a351958cb121ecddf0dad7b9463f298b7c1bd95d0b7" dmcf-pid="blINEqfzhG" dmcf-ptype="general">티빙의 이용자 계정이 자체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한 ID뿐만 아니라 네이버 멤버십 및 배달의민족 멤버십 등 제휴처 ID와 CJ그룹 멤버십 CJ ONE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로그인 ID 등 다수의 사이트와 연결된 부분도 문제다. 가입자 증가와 편의성 확대를 위한 티빙의 전략이 피해자 불안과 불편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티빙과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계정들을 확인하고 정보를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000c2a502570c3ac06aae930625e90cfffe97288da47369b19b5272fa8ee14" dmcf-pid="KSCjDB4q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그룹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64518039oeko.png" data-org-width="700" dmcf-mid="FeCjDB4q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64518039oek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J그룹 뉴스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c2b66da7f3a0a1e68323c35e9e43eec9c12ce0eeaca338d9a9d904567d78f97" dmcf-pid="9pFvGdaelW" dmcf-ptype="general"> 재계에서는 티빙을 CJ그룹의 ‘아픈 손가락’ 자회사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티빙의 모회사인 CJ ENM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또 적자였다. 영업손실이 192억원에 달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에 증권가마저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div> <p contents-hash="e7132cf71b8d14b21bf5627438f9136726038a685af11cdf28ca86461e974858" dmcf-pid="2U3THJNdSy" dmcf-ptype="general">지상파 OTT 웨이브와의 합병 과정에서도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티빙과 웨이브는 체급을 키우고 콘텐츠 제작과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넷플릭스에 대항하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발 과징금 부과, 가입자 이탈, 집단 소송 등이 현실화할 경우 티빙의 기업가치 하락은 불가피하다.</p> <p contents-hash="202367e234ca534c8fbf4afb3c2b246f8e1bc1a9d686e01b32188d58d9c9579b" dmcf-pid="Vu0yXijJyT" dmcf-ptype="general">최주희 티빙 대표이사는 “티빙은 외부 비인가 접근으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이용자 여러분이 믿고 맡겨 주신 정보를 지켜드리지 못했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라고 사과했다.</p> <p contents-hash="9d93e7392aa894f269b9629b2cb0033f1c652e86ede53227613c06b3533f2c8c" dmcf-pid="f7pWZnAiyv" dmcf-ptype="general">이어 “정부 및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는 투명하게 알리겠다”며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 신화에 17년 안주"…정부, 2045년 '과학 G3 도약' 청사진 켠다(종합) 06-04 다음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글로벌 OTT 시대…FAST 경쟁력 키워야"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