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안드레예바, 그랜드슬램 첫 우승 눈앞…코스튜크 17연승 저지, 롤랑가로스 결승행 작성일 06-05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단식 4강전 1시간16분 만에 6-1, 6-3 완승<br>-예선통과자 돌풍 폴란드 흐발린스카와 우승 다툼</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5/0000013423_001_20260605051217674.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롤랑가로스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포효하는 미라 안드레예바. 롤랑가로스</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세계랭킹 8위 미라 안드레예바(19·러시아)가 그랜드슬램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br><br>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5위인 마르타 코스튜크(23·우크라이나)를 6-1, 6-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것이다.<br><br>경기는 1시간16분 만에 싱겁게 끝났다.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 17연승을 구가중이던 코스튜크는 안드레예바의 파워 넘치는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br><br>안드레예바(2007년 4월29일생)는 지난 2022년 롤랑가로스의 코코 고프(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br><br>경기 전 전망은 코스튜크 쪽에 무게가 실렸다. 그가 지난달 마드리드 WTA 1000 결승에서 안드레예바를 6-3, 7-5로 꺾고 우승했기 때문이었다. <br><br>게다가 코스튜크는 이번 8강전에서는 지난 17일 로마 WTA 1000 챔피언에 오른 세계 7위 엘리나 스비톨리나(31·우크라이나)를 6-3, 2-6, 6-2로 물리치는 등 절정의 샷감각을 보여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5/0000013423_002_20260605051217755.jpg" alt="" /><em class="img_desc">더 잘 할 수 있었는데...안드레예바에 완패를 당한 뒤 코트를 떠나는 마르타 코스튜크. 롤랑가로스</em></span></div><br><br>하지만 이날 경기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다.<br><br>롤랑가로스에 따르면, 안드레예바는 코트에 강풍이 부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절묘한 로브와 드롭샷, 날카로운 패싱샷을 앞세워 첫 세트를 단 25분 만에 6-1로 따낸 것이다.<br><br>2세트에서도 안드레예바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코스튜크가 끈질긴 수비로 추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하게 포인트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코스튜크는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자신의 리듬도 찾지 못했다.<br><br>경기 뒤 안드레예바는  "오늘 내 경기력에 정말 만족한다. 오늘은 정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날이었다. 이런 감정은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마드리드 결승 패배를 설욕하고 기쁘고, 첫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 경기를 앞두고 정말 긴장했다. 코스튜크는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고, 이 경기 전까지 클레이코트에서 한번도 지지 않았다. 그 사실이 큰 압박으로 다가왔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고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파리에서 치를 마지막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br><br>그는 또  "오늘은 조건이 정말 어려웠다.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5/0000013423_003_20260605051217830.jpg" alt="" /><em class="img_desc">예선통과자로 결승까지 오른 마야 흐발린스카. 롤랑가로스</em></span></div><br><br>올해 WTA 투어 최다승(35승)을 기록 중인 안드레예바는 결승에서 예선 통과자(Qualifier)로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 114위 마야 흐발린스카(24·폴란드)와 맞붙게 됐다. 그는 왼손잡이로 변칙 스타일의 경기를 펼친다. <br><br>흐발린스카는 앞선 4강전에서 세계 23위 디아나 슈나이더(22·러시아)를 7-6(7-4), 6-4로 완파했다.<br><br>예선부터 출전한 흐발린스카는 이번 대회 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오픈시대 이후 여자 선수 최초로 예선을 거쳐 롤랑가로스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5/0000013423_004_20260605051217917.jpg" alt="" /><em class="img_desc">누가 새로운 롤랑가로스 여왕으로 탄생할까? 롤랑가로스</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돌연 미혼모 고백' 김연아 라이벌, 안도 미키, "우리 딸, 아버지 기억 없을 것"..."만나길 원한다면 아이의 선택 존중" 06-05 다음 [단독] AI가 두뇌, 로봇이 손… 사람 없이 24시간 실험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