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조정원 총재, 교황 레오 14세에게 태권도 최고 영예 ‘명예 10단증’ 수여 작성일 06-05 2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5/0001244769_001_20260605060312308.jpg" alt="" /></span></td></tr><tr><td>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교황 레오 14세에게 태권도 명예 10단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WT</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교황 레오 14세(Pope Leo XIV)를 예방, 태권도 최고 영예인 명예 10단증을 전달했다.<br><br>이번 만남은 교황 레오 14세 즉위 이후 조 총재와 첫 공식 회동이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인도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WT와 바티칸이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다.<br><br>양진방 WT 부총재, 서정강 WT 사무총장, 마허 마가블레집행위원 겸 오세아니아태권도연맹 회장, 안젤로 치 WT 집행위원 겸 이탈리아태권도연맹회장, 윤웅석 국기원장도 자리를 빛냈다.<br><br>특히 요르단 아즈락 및 자타리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7~14세 시리아 청소년 난민 선수 7명도 교황 예방에 함께했다. 이들 대부분 난민캠프를 벗어나 해외를 방문한 게 처음이다. 태권도가 난민 청소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5/0001244769_002_20260605060312350.jpg" alt="" /></span></td></tr><tr><td>조정원 총재가 난민 출신 유소년 선수들을 교황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 | WT</td></tr></table><br>청소년 선수는 5~7일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유소년 태권도 대회 중 하나인 ‘김 앤 리우 토너먼트(The Kim & Liù Tournament)’에 출전한다.<br><br>명예 10단은 태권도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단증이다. 조 총재는 전 세계 평화 증진과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해 온 교황의 공로를 기리며 명예 10단증과 태권도 도복을 전달했다.<br><br>평소 테니스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교황에게 조 총재는 “도복을 입고 테니스를 치셔도 좋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교황은 환하게 웃었다.<br><br>교황 레오 14세는 WT와 태권도박애재단이 난민과 강제이주민을 위해 펼쳐온 활동에 깊은 감사해하며 난민캠프 출신 선수와 만남을 반겼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05/0001244769_003_20260605060312409.jpg" alt="" /></span></td></tr><tr><td>사진 | WT</td></tr></table><br>조 총재는 “태권도박애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황 레오 14세를 알현하고 전 세계 난민과 강제이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하게 돼 매우 영광이었다”며 “평화와 인간 존엄성에 대한 교황 레오 14세의 헌신은 태권도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br><br>이번 접견은 4일 개최되는 월드파라태권도 그랑프리와 5~7일까지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리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를 앞두고 이뤄졌다.<br><br>같은 날 오후 WT 시범단은 로마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스페인 광장에서 특별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천여 관광객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고난도 공중격파, 절도 있는 품새,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br><br>한편 조 총재는 지난 2017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도 태권도 명예 10단증을 수여한 바 있다. 또한 WT 시범단은 2018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과 2016년 제1회 세계 신앙과 스포츠 콘퍼런스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바티칸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br><br>바티칸태권도협회는 2021년 WT 총회에서 회원국으로 승인됐으며, 현재 WT의 215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로 활동하고 있다.<br><br>kyi0486@sportsseoul.comm<br><br> 관련자료 이전 티빙서 털린 '온라인 식별정보'…플랫폼 연동시대 2차 피해 우려 06-05 다음 '주니어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4강' 이하음, 세계주니어 20위권 진입 눈 앞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