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이기면 또 안세영이다…'숙적' 798분 강행군, 드디어 셧아웃 체력 비축 → 천위페이도 8강 진출 작성일 06-05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05/0000611784_001_20260605061418630.jpg" alt="" /><em class="img_desc">▲ 세 대회 누적 경기 시간만 729분으로 12시간이 넘는다. 그토록 긴 시간을 버텨냈음에도 뚜렷한 보상이 없다. 우승 트로피는 손에 닿지 않았고, 안세영에게는 역전패로 자존심까지 구겼다. ⓒ 소후닷컴</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안세영의 원조 라이벌'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 중국)가 모처럼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br><br>천위페이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1000급)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28위)를 2-0(21-17, 21-18)으로 꺾었다. <br><br>지난 32강전에서 리네 크리스토페르센(16위, 덴마크)과 1시간이 넘는 혈투를 벌였던 천위페이는 이날은 4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체력을 아끼는 데 성공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쉼 없이 국제대회를 소화하며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경기 시간을 대폭 줄여 한숨 돌렸다. <br><br>그만큼 천위페이의 일정은 살인적이다. 지난달 단체전인 우버컵이 끝나자마자 개인 대회만 벌써 4회 연속 출전이다. 태국 오픈 준우승 과정에서 238분을 뛰었고, 곧바로 출전한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도 204분을 소화했다. <br><br>지난주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준결승까지 오르며 287분을 코트에서 보냈다. 이때 안세영과 붙어 83분의 혈투를 벌였지만, 탈락의 아픔으로 피로도는 두 배가 됐다. <br><br>여기에 이번 대회 1회전에서도 69분이 더해지면서 천위페이의 근 한 달 누적 경기 시간은 무려 798분에 달했다. 13시간이 넘는 시간을 코트 위에서 버텨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기에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모두 쌓인 모양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05/0000611784_002_20260605061418665.jpg" alt="" /><em class="img_desc">▲ 결승행은 안세영의 몫이었다. 그러나 중국 팬들의 시선은 패자 천위페이에게도 머물렀다. 쓰러질 듯한 몸으로도 끝까지 셔틀콕을 쫓은 투혼이 승패를 넘어선 울림을 남긴 모양이다. ⓒ 소후닷컴</em></span></div><br><br>이날만큼은 천위페이 특유의 노련함이 빛났다. 1세트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랠리를 주도하며 니다이라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2게임은 조금 더 치열했다. 상대에게 먼저 11점 고지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15-15로 맞선 승부처에서 4연속 득점을 몰아쳐 게임 스코어 2-0 셧아웃으로 끝냈다.<br><br>체력 안배가 무엇보다 값질 터. 지난 대회부터 하위 랭커를 만나도 항상 풀세트 접전을 펼쳐왔던 천위페이였기에 오랜만에 비교적 수월하게 이겨 다음 라운드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br><br>8강에서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와 맞붙는다. 또 한 번의 고비를 넘어선다면 준결승에서는 2주 연속 안세영(1위, 삼성생명)과 맞대결이 성사된다. 안세영전은 언제나 혈투였기에 천위페이 입장에서 피로도가 최대 변수일 수 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05/0000611784_003_20260605061418697.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고의 라이벌 안세영과 천위페이 ⓒ 세계배드민턴연맹</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베라 루빈 시대 준비하는 에이수스… AI 서버 산실 ‘루주 랩’ 가보니[컴퓨텍스 2026] 06-05 다음 ◇오늘의 경기(5일)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