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안드레예바 vs 신데렐라 흐발린스카…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작성일 06-05 3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힘·기술에 차분함까지 장착한 안드레예바, 생애 첫 우승 도전<br>흐발린스카, 예선 통과자로 오픈시대 두 번째 메이저 결승행 새역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5/PUP20260605005901009_P4_20260605072513082.jp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오픈 결승 오른 안드레예바<br>[UPI=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0대 강자' 미라 안드레예바(8위·러시아)와 '예선 통과자' 마야 흐발린스카(114위·폴란드)가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172만3천유로) 여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br><br> 안드레예바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르타 코스튜크(15위·우크라이나)에게 2-0(6-1 6-3)으로 승리했다. <br><br> 이어진 경기에서 흐발린스카가 디아나 슈나이더(23위·러시아)를 2-0(7-6<7-4> 6-4)으로 물리치면서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br><br> 만 19세 안드레예바는 여자 테니스 차세대 간판을 논할 때 첫손에 꼽힌다.<br><br> 2022년 프로로 데뷔, 처음 메이저 무대에 오른 2023년부터 윔블던 16강에 진출하는 등 강자의 위용을 뽐내왔다.<br><br> 프랑스오픈에서 2023년 32강, 2024년 4강, 지난해 8강의 성적을 냈던 그는 올해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르며 정점을 앞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5/PUP20260605005701009_P4_20260605072513088.jpg" alt="" /><em class="img_desc">안드레예바의 준결승 경기 장면<br>[UPI=연합뉴스]</em></span><br><br> 올 시즌 코스튜크에게 마드리드오픈 결승을 포함해 두 차례 패했던 안드레예바는 이번 준결승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br><br> 올 시즌 35승째를 수확하며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최다승 단독 1위를 질주했다. 2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에게 3승 앞선다. <br><br> 파워에 기술까지 갖춘 안드레예바는 마인드 컨트롤에 서투른 게 마지막 과제로 지목됐다. <br><br> 2023년 프랑스오픈에서 공을 관중석으로 쳐서 보내고 그해 윔블던에서는 한 경기에서 라켓을 코트 바닥에 두 번이나 집어던졌다가 징계받았다.<br><br> 지난해 프랑스오픈 8강전에선 당시 361위였던 프랑스의 로이스 보아송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는데, 프랑스 팬들의 일방적인 상대 응원에 감정적으로 흔들린 탓이 컸다.<br><br> 올해는 한결 차분해진 모습으로 코트를 지배하고 있다. 명코치로 불리는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를 2024년 영입한 뒤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5/PUP20260605010201009_P4_20260605072513092.jp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오픈 결승 오른 흐발린스카<br>[UPI=연합뉴스]</em></span><br><br> 안드레예바는 준결승 뒤 "오늘은 너무 집중한 나머지 공의 솜털까지 보일 정도였다. 마드리드 결승의 설욕을 했고,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올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br><br> 24세의 흐발린스카는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다. <br><br> 프랑스오픈 본선에 처음 진출한 그는 예선 3경기를 포함해 3주에 걸쳐 9경기를 치르며 단 한 세트만 내주고 결승까지 올랐다. <br><br>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대회 통산 1승(2022년 윔블던)에 그쳤고, 클레이코트 WTA 투어 경기에서는 통산 2승이 전부였다. <br><br> 그런데도 1라운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친원(56위·중국)을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했다. <br><br>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끈질긴 플레이가 빛을 발한다.<br><br> 슈나이더는 흐발린스카에게 패한 뒤 "코트 커버 범위가 엄청나고 경기를 잘 읽는다. 이겼다고 생각한 포인트에서도 흐발린스카가 있어야 할 곳에 있었다"며 혀를 내둘렀다.<br><br> 흐발린스카의 결승 진출은 그 자체로 역사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오픈시대) 예선을 통과해 프랑스오픈 결승에 오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5/PUP20260605010101009_P4_20260605072513096.jpg" alt="" /><em class="img_desc">흐발린스카<br>[UPI=연합뉴스]</em></span><br><br> 오픈 시대 메이저대회 전체로 보면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39위·영국)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예선 통과 결승 진출자다. <br><br> 폴란드 출신의 흐발린스카는 같은 나라 출신으로 프랑스오픈에서 4차례나 우승한 강자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와는 주니어 시절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br><br> 흐발린스카는 같은 2001년생 동갑인 시비옹테크가 세계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며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컸다고 한 인터뷰에서 털어놓기도 했다.<br><br> 흐발린스카는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마치 꿈만 같다. 잘 자고, 차를 마실 것"이라며 "그리고 좋은 걸, 아마 테니스 경기를 볼 거다. 나는 좀 테니스광인 것 같다"며 웃었다. <br><br> 결승전은 현지 시간으로 6일 열린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고단자의 품격 있는 진검승부…6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서 전국검도7단선수권 개최 06-05 다음 2045년 기술주권 청사진 만든다…과기정통부, 프론티어 전략 착수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