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 “세 번째 벨트로 내 서사 더 많이 전할 것” 작성일 06-05 3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알코올 중독 10대 타이어 판매원에서<br>UFC 사상 최초 트리플 크라운까지<br>“빈민가 청년의 성공기 더 알리고파”</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6/05/0002652317_001_20260605083413860.jpg" alt="" /></span></td></tr><tr><td>알렉스 페레이라가 활 시위를 당기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사상 최초로 3체급 석권에 도전하는 ‘돌주먹’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가 파이터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br><br>페레이라는 이달 1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 대회에서 헤비급 잠정 챔피언 자리를 두고 동급 1위 시릴 간(35·프랑스)과 타이틀전을 벌인다.<br><br>UFC 입성 2년 만에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왕좌를 차례로 차지한 페레이라는 이제 UFC에서 아무도 해내지 못한 트리플 크라운을 노린다.<br><br>페레이라는 최근 UFC 중계사 파라마운트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 대해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전에는 누구도 해본 적 없는 일을 내가 해내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성공한다면 명실상부한 고트로 올라선다는 세간의 관측과 일견 같은 맥락이다.<br><br>하지만 그가 바라는 건 고트의 지위나 명성이 아니다. 그는 “큰 성과, 특히 세 번째 벨트를 따면 사람들의 관심이 더 집중되니까 내 이야기를 좀 더 보여줄 수 있게 된다”면서 “어린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들, 심지어 알코올 중독까지 더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이게 나한테는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즉 자신이 불우한 시절을 극복하고 성공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감동을 주겠다는 포부다. 챔피언, 고트, 더 많은 돈 자체는 수단, 과정일 뿐 목표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런 마음가짐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중 하나로 보인다.<br><br>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빈민촌 파벨라에서 자란 페레이라는 생활고로 중학교를 중퇴하고 벽돌공 보조, 아이어 판매 등 육체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십대 후반 타이어 가게 시절에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빠져 하루에 브라질 증류주인 카샤사 1리터를 마셨다고 밝힌 바 있다.<br><br>당시를 “완전히 길을 잃은 상태”라고 회고하는 그는 20대 초반이 되자 “이대로 살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킥복싱 체육관을 찾았다. 챔피언이 되고자 한 게 아니라 운동으로 술을 끊자는 이유였다. 이후 메이저단체 글로리 킥복싱 챔피언에 올랐고, UFC로 넘어와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차례로 차지했다.<br><br>현재 페레이라는 자신이 자란 동네에 ‘돌주먹 재단’을 세워 아이들에게 무료로 킥복싱, 주짓수, 영어, 컴퓨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본인이 겪었던 빈곤·술·범죄 환경에서 아이들이 벗어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br><br>한편 페레이라를 상대하는 시릴 간은 이번 경기가 ‘순수 타격전’이 아닐 수 있다고 예고했다.<br><br>간은 다른 날 진행한 파라마운트와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가 100% 타격전이 될 거라고 단정 짓고 싶진 않다”며 “MMA에선 그라운드 기술도 허용이 되는데,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br><br>같은 킥복서 출신으로, 페레이라가 2023년 11월 유리 프로하츠카전 승리 이래로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적이 없고 79%의 테이크다운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간의 테이크다운 방어율은 47%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는 페레이라보다 더 큰 헤비급 선수들과 싸워온 데 따른 차이를 감안하면 둘간의 그라운드 실력 차이는 싸워 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결승 10레인 시대 열리나…'파리 9위' 황선우가 더 반기는 이유 06-05 다음 무패 행진에도 '골맛' 갈증…잠시 뒤 세르비아와 마지막 평가전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