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10레인 시대 열리나…'파리 9위' 황선우가 더 반기는 이유 작성일 06-05 3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세계수영연맹, 올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부터 준결승·결승 10명 확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5/PYH2026060426400000700_P4_20260605083423854.jpg" alt="" /><em class="img_desc">전지훈련 출국 전 인터뷰하는 황선우<br>(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6.4 4bun@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 레인을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리는 파격적인 실험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이를 반겼다. <br><br> 앞서 세계수영연맹은 미국, 호주 등 일부 강국이 독식하던 결승 무대의 문턱을 낮추고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경기 운영 방식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br><br> 새 규정에 따라 올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수영 경영 월드컵 '실크로드 투어'에서는 400m 이하 개인 종목 준결승과 결승전이 기존 8개가 아닌 10개 레인에서 치러진다. <br><br> 결승 진출자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면서 한 라운드당 출전 기회가 25% 확대되는 셈이다.<br><br> 4일 호주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황선우는 세계연맹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선수들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br><br> 황선우가 결승 10인 제도 도입에 공감하는 배경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뼈아픈 기억이 자리 잡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5/AKR20260605024100007_01_i_P4_20260605083423858.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에서 손을 맞잡은 황선우(왼쪽)와 김우민<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당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2로 전체 9위에 머물러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br><br>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꾸준히 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8위 선수에 0.04초 뒤처진 기록으로 결승에도 못 올라가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br><br> 황선우는 "아무래도 내가 (올림픽에서) 그런 경험을 한 적도 있었지만, 그걸 떠나서도 10명의 선수에게 기회가 있으면 좀 더 기회를 받게 되는 것 아니냐"고 짚었다. <br><br> 이어 "그렇게 되면 10명의 선수가 수영장이 정말 꽉 차는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br> 다만 이번 10레인 확대에는 기술적인 우려도 따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5/PYH2026060426420000700_P4_20260605083423861.jpg" alt="" /><em class="img_desc">전지훈련 출국 전 인터뷰하는 김우민<br>(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6.4 4bun@yna.co.kr</em></span><br><br> 양 끝 레인을 비워 파도를 흡수하던 종전 체제와 달리 10개 레인을 모두 채우면 바깥쪽 레인(0번, 9번) 선수가 벽에 반사된 물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br><br> 이에 세계연맹은 턴 횟수가 많아 파도 분산 효과가 큰 25m 쇼트코스 대회에서 먼저 검증을 거친 뒤, 성공적일 경우 장기적으로 50m 정규 규격(롱코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까지 확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br><br>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역시 황선우와 뜻을 같이하며 제도 도입을 반겼다. <br><br> 김우민은 결승 무대가 넓어지는 것이 선수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줄 것이라 보았다.<br><br> 김우민은 "내가 9등이나 10등으로 결승에 올라갈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선수 입장에서는 결승 문턱이 낮아지는 게 유리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10레인 제도는) 괜찮은 변화인 것 같다"고 지지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EU, 공공 클라우드에 美 빅테크 제한 추진[글로벌AI브리핑] 06-05 다음 페레이라 “세 번째 벨트로 내 서사 더 많이 전할 것”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