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는 소금 호수?...볼리비아 석호 위에 무슨 일이 [우주서 본 지구] 작성일 06-05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UjeqK6bgg"> <p contents-hash="efc668ee8b21d46102946799caf34e7b3a9de9d47bcec50f6b48110f0ccdb8d6" dmcf-pid="uuAdB9PKgo"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볼리비아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소금 호수에서 하얀 호수 바닥 위로 짙은 오렌지색 물이 퍼져나가는 독특한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p> <p contents-hash="2cb9a1a65055850ca723d3915aba2dcfdda6d24ad8909e9152754e90b579f078" dmcf-pid="77cJb2Q9cL" dmcf-ptype="general">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2015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한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볼리비아 고산지대의 석호 사진을 재조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a8a301f1d8bdb6d95bfe803ef86a8731eb6c2464d8692fa604ea77f21b8a0e" dmcf-pid="zzkiKVx2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볼리비아의 라구나 콜로라다는 다채로운 색상과 풍부한 조류를 자랑하는데, 우주에서 보면 하얀 소금 호수 위로 마치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미지=NASA/ISS 프로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5/ZDNetKorea/20260605104754906nqwt.jpg" data-org-width="640" dmcf-mid="0cDL24Rf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ZDNetKorea/20260605104754906nqw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볼리비아의 라구나 콜로라다는 다채로운 색상과 풍부한 조류를 자랑하는데, 우주에서 보면 하얀 소금 호수 위로 마치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미지=NASA/ISS 프로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21a360bec1b1bf799ded2a3bcc3e0b1f2eb359c71dbea0c33fb6f025c9591a" dmcf-pid="qqEn9fMVji" dmcf-ptype="general">공개된 사진에는 하얀 소금 층 위로 녹슨 철처럼 붉은색을 띠는 물이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지역은 볼리비아 안데스산맥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원인 알티플라노에 위치한 초고염도 석호 ‘라구나 콜로라다(Laguna Colorada)’다. 해발 약 4300m에 자리한 이 호수는 높은 염도와 독특한 생태환경으로 유명하다.</p> <p contents-hash="3e88a1057e594c27a2c6674eac15acdb40caa12b8e7c4a6bab38d3aea864a944" dmcf-pid="BBDL24RfNJ" dmcf-ptype="general">과거 라구나 콜로라다는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오른쪽 가장자리를 따라 남아 있는 고대 해안선의 줄무늬 흔적이 이를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위가 낮아지고 호수가 말라가자 바닥에는 울퉁불퉁한 사붕산나트륨 층이 형성됐다.</p> <p contents-hash="c66919a1df9f76a7b7ae6710d46e2bc70a170899c61c3770edacb79f5a4708cd" dmcf-pid="bbwoV8e4od" dmcf-ptype="general">이 소금 결정들은 곳곳에서 수면 위로 솟아올라 작은 흰색 섬처럼 보이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붉은 물과 대비를 이루면서 마치 피가 번져나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p> <p contents-hash="6503bbd5b34933c8bb574aee75297494a87c447a9ad697f0bac9199072233645" dmcf-pid="KKrgf6d8oe" dmcf-ptype="general">호수의 붉은빛은 주로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라는 미세조류 때문이다. 이 조류는 염분이 매우 높은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붉은 색소를 다량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조류는 전 세계 여러 붉은 호수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e003e70224bfa6fe5737d2f15e9f63c5150f7c3d3ffd0102a456e49eddc363" dmcf-pid="99ma4PJ6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 석호에는 최소 세 종류의 플라밍고가 자주 찾아오는데, 플라밍고들은 석호 물속의 조류 덕분에 선명한 분홍색을 띈다. (이미지=Havardtl/위키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5/ZDNetKorea/20260605104756179pkba.jpg" data-org-width="640" dmcf-mid="pqz5sCWI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ZDNetKorea/20260605104756179pkb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 석호에는 최소 세 종류의 플라밍고가 자주 찾아오는데, 플라밍고들은 석호 물속의 조류 덕분에 선명한 분홍색을 띈다. (이미지=Havardtl/위키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7d85a90bfd91b9ab893562d9160f1d34b2fbbcf9d00bdf4202c23156cf8b50" dmcf-pid="22sN8QiPaM" dmcf-ptype="general">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라구나 콜로라다의 물 색깔은 계절에 따른 온도와 염도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조류의 종류와 성장 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특정 시기에는 붉은색 대신 녹색을 띠기도 한다.</p> <p contents-hash="ee88301a229e3d5f56d572c78a87defb5edc6a1a14ef5d9822191837e9762669" dmcf-pid="VVOj6xnQgx" dmcf-ptype="general">라구나 콜로라다는 생태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0년부터 람사르협약으로 국제적 중요 습지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p> <p contents-hash="63f5aa7445723f7da647423672c79351297c7cfbcf34157046af670fd567988e" dmcf-pid="fJHCoNwagQ" dmcf-ptype="general">이 지역에는 안데스산 고양이와 여우, 라마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지만 가장 유명한 생물은 플라밍고다. 수많은 플라밍고가 이 석호를 서식지와 번식지로 이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4a1293c6f3c06499cf21c959ae48282ce620b348527e1fd97c6cef02c1125e2" dmcf-pid="4iXhgjrNkP" dmcf-ptype="general">라구나 콜로라다는 종종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나트론 호수와 비교되기도 한다. 나트론 호수 역시 붉은빛을 띠는 물로 유명하며, 약 250만 마리의 홍학이 모여 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학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3c128079957ce820b6779f20e5d7ae4a5f2e9d4ed929c1312a2621f5b5a1baeb" dmcf-pid="8nZlaAmjk6"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QAI, FPT 코리아와 손잡고 ‘양자 AI 인프라’ 글로벌 사업화 추진 06-05 다음 통신3사 통합요금제 개편 마무리…데이터 경쟁 평준화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