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딸' 이미나(15), ITF 대회 여자단식 첫 4강 진출…"아빠가 멋지다고 격려해줬어요" 작성일 06-05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30)<br>-여자단식 8강전, 이예서에 6-7(1-7), 6-2, 6-3 역전승<br>-2시간51분 접전 내일 변수아(미국)와 결승행 다툼<br>-다른 4강전 김성주(군위고)-염시아(원주여고) 격돌</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5/0000013429_001_2026060515190850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의 막내딸 이미나. 5일 2026 ITF 하나증권 김천 J30 여자단식 8강전 모습.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김천=김경무 기자] "오늘 승리 뒤 곧바로 코트에서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우리 딸 멋지다. 포기하지 않으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칭찬해주셨어요."<br><br>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의 막내딸 이미나(15·디그니티 아카데미). 그가 5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외 하드코트(16번)에서 열린 2026 ITF(국제테니스연맹) 하나증권 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이예서(15·경기도 광주 TA)를 6-7(1-7), 6-2, 6-3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br><br>2시간51분 동안의 접전이었는데, 그동안 여자단식보다 여자복식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이미나는 멋진 역전승을 거두고 ITF 대회 여자단식 첫 4강 진출 기쁨을 맛봤다.<br><br>이미나는 "아빠한테 전화하니, 오늘 경기장에 응원 오신 엄마(이수안)가 이미 전화하셔서 이미 스코어를 알고 계셨다"면서 "제가 그동안 첫 세트를 지면 2세트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견뎌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내일 4강전에서 이겨 무조건 결승에 가고 싶다"고 했다.<br><br>그의 4강전 상대는 미국 국적인 변수아다. 변수아는 이날 8강전에서 박예은(안동여고)을 6-0, 6-3으로 물리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5/0000013429_002_20260605151908555.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나의 활기찬 플레이 모습</em></span></div><br><br>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이미나는 중3 나이의 테니스 유망주로 복식에서는 이미 우승 경험이 있으나 단식에서는 그동안 다소 부진했다.<br><br>이날 그의 경기를 지켜본 한국 여자테니스 레전드 조윤정 디그니티 아카데미 코치는 "경기 운영이 좋아졌고, 마지막까지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이미나도 "이번엔 단식에서 컨디션도 좋고 끈기가 생긴 것 같아 좋다. 스트로크도 괜찮아졌다"면서 "안 되는 부분은 계속 시도해보고 잘해보려고 한다"고 했다.<br><br>아버지 이형택(50)은 지난 2000년과 2007년 두차례 US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한국 남자테니스의 전설이다. 2003년 1월에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br><br>그런 아버지를 둔 딸로서는 선수생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br><br>이에 대한 질문에 이미나는 "성적을 못 냈을 땐 부담스러웠는데 이제 저도 잘하고 있다"면서 "아빠가 믿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오히려 좋은 기회다"고 답했다.<br><br>한편, 김성주(군위고)와 염시아(원주여고)도 4강에 진출해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5/0000013429_003_20260605151908601.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나가 코트 밖 인터뷰 뒤 4강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경무 기자</em></span></div><br><br><대회 5일째><br><br>▶ 여자단식 8강전<br>이미나(디그니티 아카데미) 2-1 이예서(경기도 광주 TA)(6-7<1-7>, 6-2, 6-3)<br>변수아(미국) 2-0 박예은(안동여고)(6-0, 6-3)<br>김성주(군위고) 2-0 황지원(나정웅 TA)(6-3, 6-2)<br>염시아(원주여고) 2-0 차연주(ATA)(6-3, 6-4)<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설원 아닌 푸른 자연 속에서" 프로당구 시즌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화려한 개막 06-05 다음 [현장연결] 페이커 만난 젠슨 황…사인 담긴 하나뿐인 엔비디아 칩 선물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